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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3. 27일 오후 2시 제주올레로타리클럽(회장, 송덕실) 회원들이 행복꽃을 피우기 위해 노인의료복지시설 동광효도마을(원장, 부재옥,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소재)을 찾았다.
국제로타리클럽 3660지구 제4지역 제주올레로타리클럽은 공무원과 교직원을 대부분의 구성원으로 하고 남,여가 참여하는 혼성클럽으로는 유일한 단체이며, 2009년 2. 21일 창립대회를 갖고 출범했으며, 주력사업으로 더불어 사는 지역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주축으로 환경보존과 소수 소외계층의 권익보호와 복리증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제주올레로타리클럽은 이날 ‘사랑 나눔 콘서트’를 제주빅밴드(단장 MBC 전속악단장 김용형) 협찬으로 요양보호를 받고 있는 어르신 70여명과 격이 없는 어울림으로 진솔하고 따뜻한 정감을 나누어 참석한 어르신들로부터 감사를 받았다.
송덕실 회장(제주올레로타리클럽 회장)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쉽게 잊거나 무관심으로 보내는 동안 백행의 근본인 ‘효’를 잊고 우리의 자녀들에게 ‘효’를 일깨우려 했던 일에 대한 스스로의 반성과 사회의 경종을 울려야 할 필요가 있었고, 우리도 자연으로 돌아가기 위해 어르신의 길을 밟아 가는 데도 항상 젊음을 소유할 것이라는 아둔한 일상의 의식을 바꾸어야 하기에 스스로 실천으로 사회의 본을 세우기 위해 미력이나마 자그마한 ‘사랑 나눔 콘서트’를 열게 되었는데 어르신들께서 함박웃음으로 보내는 시간이 우리에겐 더 큰 보람이 없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동참한 제주빅밴드(단장 김용형)는 테너 섹스폰 김재성, 트럼펫 고광보, 트럼본 고민수, 기타 문정용 등 제주 지역사회의 베터랑 음악인으로 구성된 동호회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동참하면서 제주를 아름다운 선율로 더욱 아름답게 꾸미려는 예술가의 장인정신이 였보였다.
‘사랑 나눔 콘서트’가 열리는 동안 회원들은 어르신의 팔 다리를 주물러 주면서 말동무가 되어 주었으며, 신나는 음악에 맞추어 함께 춤을 추며 하루를 어르신의 자녀로, 어르신들은 귀여운 자녀를 맞는 듯 한껏 분위기가 고취되었다.
김용형 단장(제주빅밴드 단장)은 “봉사는 순수한 봉사여야 하며 무슨 대가를 바라는 것은 이미 봉사가 아니다. 앞으로 제주올레로타리클럽에서 봉사활동이 계획되면 시간이 나는 대로 적극 참여하겠다.”는 약속을 하여 회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노인의료복지시설 동광효도마을은 2004년 설립허가를 받고 2005년 노인의료복지시설을 완공하고 2006년 노인요양원 동광효도마을을 개원하여 의료보호를 받아야 하는 어르신 80여분을 맞아 직원 12명과 노인요양보호사 20명이 어버이를 섬기는 자세로 정성과 효를 실천하는 모범시설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노인복지센터 동광효도마을 이용대상자는 65세 이상 기초생활 수급 어르신,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으로 부양의무자로부터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어르신, 65세 이상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을 혼자 수행하기 어려운 어르신, 자치단체장이 요양보호가 필요하다고 인정하여 추천하는 어르신에 한해서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사회단체가 사회봉사활동을 추진하는 사업들이 많지만 신생 제주올레로타리클럽과 같이 체감할 수 있는 나눔의 미학을 나누는 단체는 드물다.
제주올레로타리클럽에서 회장 송덕실씨를 비롯하여 부회장 오천권, 총무 김량자, 회원 김양수, 고민수, 고대환, 임순자, 함금옥, 양채봉, 문현숙, 강순아 등 회원이 일체가 되어 어르신들과 함께 어우러져 벌인 향연은 일회용이 아니며 의례적인 것이 아니라 회원 모두의 가슴과 가슴으로 이어 받는 ‘효’의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물품제공이나 1회성 요식행사 등을 지양하고 가식이 없는 어울림 자체를 미학으로 승화시킨 사회단체의 모델을 제시하였다.
제주올레로타리클럽에 참여하고 있는 김양수(제주영송학교 교감)씨는 누구보다도 도움이 필요한 장애우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다. ‘행복 나눔 콘서트’에 참여하여 어르신들과 무릅을 맞대고 팔 다리를 주물러 드리고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가장 많이 들어주어 모두가 마음을 열고 동참할 수 있도록 아우르는 기지를 발휘하여 눈에 띠었다.
회원들의 마음 한켠에는 만족보다는 부족함이 남았다. 요양실에 혼자 남아 음악을 듣고 있는 어르신, 몸을 움직일 수 없어 불편한 어르신, 박수조차 칠 수 없는 어르신들이 눈에서 떠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나마 위안이 되었던 것은 어르신들이 말은 못하고 움직일 순 없어도 입가에 미소로 답례를 하는 것으로 위안을 삼았다.
오늘은 동광효도마을에 웃음꽃이 피었다. 모두가 한마음이 되었다. 그리고 행복하였다.
국제로타리(RI : Rotary International)는 120만 명의 사업, 전문직업 및 지역사회 리더들로 구성된 전세계적인 단체이다. ‘로타리안’이라고 불리는 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인도주의적 봉사를 제공하고 모든 직업의 높은 도덕적 수준을 고취하며, 세계 곳곳에서 선의와 평화 구축하는데 협력한다.
세계 최초의 봉사 클럽인 시카고 로타리클럽은 1905년 2월 23일, 어린 시절 소도시에서 느꼈던 정겨움을 전문인들로 구성된 클럽에서 재현해보고자 했던 변호사, 폴 해리스에 의해 창립되었다. ‘로타리’란 명칭은 회원들의 사무실에서 돌아가며 회합을 가졌던 초기 형태에서 비롯되었다.
곧 인기를 얻기 시작한 로타리는 10년 안에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한 뉴욕, 그리고 캐나다 위니펙에서 클럽이 결성되었으며, 1921년까지 6개 대륙으로 퍼져나갔다. 1922년에 국제로타리로 그 명칭을 변경하였다.
로타리의 성장과 더불어 그 사명이 단순히 클럽 회원들의 직업적, 사회적 관심사를 충족시키는 것 이상으로 발전하였으며, 로타리안들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역사회를 돕기 위하여 그들의 자원을 모으고 재능을 기부하기 시작했다. 이와 같은 로타리의 이상은 ‘초아의 봉사’란 모토에 잘 나타난다.
1925년까지 로타리는 200개 클럽에 2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단체로 성장하면서, 각국 대통령, 수상 및 기타 유명 인사들(예: 토마스 만, 외교관 카를로스 P. 로물로, 알버트 슈바이처, 진 시벨리우스 등)의 가입이 이어졌다.
1932년, 로타리안 허버트 J. 테일러는 윤리 강령이 되는 ‘네 가지 표준’을 제창하였으며, 로타리는 11년 후에 이를 공식적으로 채택하였다. 100여개 언어로 번역되어 있는 ‘네 가지 표준’은 다음과 같이 질문한다.
우리가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데 있어서, 진실한가? 모두에게 공평한가? 선의와 우정을 더하게 하는가? 모두에게 유익한가?
제2차 세계대전 동안 해산될 수밖에 없었던 클럽들이 많이 있었던 반면, 전쟁의 피해자들에게 긴급 구호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한 클럽도 있었다. 1942년, 종전이 다가오자 로타리안들은 교육 및 문화의 국제적인 교류를 홍보하기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회합이 유네스코의 초석이 된다.
1945년, 49명의 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유엔 헌장 컨퍼런스에 29개국 대표로 참석하였다. 로타리는 주요 회의에 참관자를 파견하고 출판물에 유엔 소식을 다루는 등 아직도 유엔 컨퍼런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윈스턴 처칠 영국 수상은 "자유세계 어디를 가나 로타리의 선행을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말하였다.
21세기의 로타리는 사회의 변화하는 필요성을 충족시키고, 환경 파괴, 문맹, 국제 기아 및 위험에 처한 어린이 등 시급한 이슈들을 해결하기 위한 봉사의 노력을 넓혀가고 있다.
1989년, 여성 회원 가입이 승인된 후, 지금까지 14만 5,000명 이상의 여성이 가입하였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구소련이 붕괴된 후 유럽 중부와 동부에서는 신생 로타리클럽이 결성되거나 재가입되었다. 최초의 러시아 로타리클럽은 1990년에 창립되었으며 그 후 빠른 성장을 거듭하였다.
폴 해리스와 그의 동료들이 최초의 클럽을 창립한 지 1세기가 흐른 지금까지도 로타리안들은 그들의 역사에 커다란 자부심을 갖고 있다. 로타리안들은 로타리클럽 최초의 회합 장소인 시카고 유니티 빌딩(Chicago Unity Building), 711호를 1905년 당시 그대로의 모습으로 수 년동안 축소 보존하고,‘폴 해리스 711 클럽’을 자발적으로 결성하여 관리해 왔다. 1989년 건물 철거가 결정되자 사무실 문과 라지에터를 포함한 인테리어 등을 조심스럽게 창고로 이전시켜 보관하다가 1993년 에반스톤 RI 세계본부 16층에 위치한 711호에 영원한 안식처를 찾게 되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200여개 국에서 3만 3,000개의 로타리클럽에 120만 명의 로타리안들이 활동하고 있다.
로타리는 1905년에 설립된 세계 최초의 봉사 기관입니다. 로타리의 모토는 “초아의 봉사”입니다. 로타리는 진리와 공평함, 인간관계의 개선, 그리고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한다.
로타리 봉사 부문은 클럽활동을 통한 지역 및 국제적 자원 봉사 활동과 모든 직업윤리의 고양을 포함한다. 로타리는 전 세계 166개국에 3만2천여 개의 클럽을 갖고 있으며 121여만 명을 상회하는 회원 조직을 갖고 있다.
로타리회원들은 봉사 활동을 기획하기 위해 매주 회합을 갖는다. 로타리클럽은 자치적으로 운영되며 지역적 필요와 회원들의 능력 및 흥미에 의거하여 자체 봉사 프로젝트를 결정한다.
로타리클럽은 비종교, 비정부, 기관으로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회원들은 지역 비즈니스나 전문직 지도자들을 대표한다.
로타리는 세계적으로 좋은 일을 하기 위해 1917년에 로타리재단을 설립하였으며 전적으로 회원들의 기부금에 의존하여 운영되고 있다. 클럽회원들은 로타리 재단의 프로그램을 통하여 국제적인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로타리재단 인도주의 보조금은 2개국 이상의 로타리클럽에 의해 추진되어 주로 개발도상국에 의료 혜택이나 위생적인 급수시설 식량 직업훈련 교육 등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후원한다.
보건 기아추방 및 인간존중(3-H) 보조금은 수헤자들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로타리 회원들은 그들의 전문성과 온정을 할애합니다. 매년 200건 이상의 보조금이 50여개 국에서 활약하는 자원 봉사자들을 지원한다.
로타리는 국제적 인도주의 봉사기관이다. 로타리안들은 사업이나 전문직의 리더들로 지역사회나 전 세계의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자신들의 시간과 지식을 할애하고 있으며, 로타리클럽은 가난과 기아, 문맹, 약물 남용, 공해 등과 같이 세계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로타리는 청소년봉사 활동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내일의 지도자들을 위하여 그리고 그들과 함께 일하기 위하여 로타리는 청소년 및 젊은이들을 위한 봉사 클럽을 스폰서하고 직업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며 조언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로타리는 비록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일지라도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그 거리를 가깝게 만든다. 로타리 교환 프로그램은 국경을 넘어 자유로운 아이디어의 교환을 도모하며, 매년 7,000여명의 고교생들이 로타리 장/단기 청소년 교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학자, 그리고 전문직 종사자들은 다른 나라의 문화와 사람들과 사교하며, 그 체험을 또 다른 사람들과 나눈다.
로타리 재단의 친선사절장학 프로그램은 세계최대 규모의 민간 국제 장학프로그램이다. 100여 개국 3만여 명의 학생들이 로타리 장학금으로 해외에서 공부하였다. 또한 세계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국제연구 센터 석사과정의 학생들을 매년 70명씩 양성하고 있다.
교환 프로그램은 다른 나라의 로타리 지구가 짝을 이루어 비 로타리안 젊은 전문 직업인들로 구성된 연구단을 상호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
로타리는 1985년에 지구상의 소아마비를 로타리 100주년을 맞이하는 2005년 까지 박멸하기 위해 폴리오 플러스 운동을 전개 하여 전 세계 5세 이하의 어린이 10억 명 이상에게 예방 접종을 하였다. 이에 소요된 금액은 미화 5억$를 초과하고 있으며 현재 99%의 박멸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이 프로젝트에 전 세계 100만 명 이상의 자원봉사자가 로타리 재단의 폴리오 플러스 프로그램에 참여, 이의 성공에 기여 했으며, 로타리는 보건 향상을 위한 국제적 노력의 주요 민간 파트너이며, 공동 파트너로는 세계보건기구(WHO) 유니세프(UNICEF) 그리고 미국 질병 통제 및 예방센터(CDC)를 들 수 있다.
로타리는 전 세계 어디든지 문제가 있는 곳이면 그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로타리클럽은 비정치적, 비정부 기관으로 자치적으로 운영되며 지역사회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혁신적인 해결방안을 강구한다.
로타리는 정기 예방접종 프로젝트나 의료 봉사, 급수 및 위생 시설의 마련 등을 통해 삶의질을 개선하며 또한 방범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도모하기도 하며, 아울러 로타리안들은 초등 교육, 직업 교육, 성인교육, 교사훈련 등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문맹퇴치의 선봉에 나서고 있다.
국제적 보건 캠폐인의 일선에 서 있든지 혹은 수많은 문맹 퇴치 프로그램을 주도하든지 혹은 수많은 문맹 퇴치 프로그램을 주도하든지 로타리는 성공적인 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지식과 방법을 동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