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튀르키예 사람들의 조상은 누구인가요?

[준홍]

자! 본격적인 글을 들어가기에 앞서, 퀴즈하나 드립니다!ㅎ
 

이미 한번 보신분들도 있겠지만,
 
한번 다시 생각해보자구요~
 
 
 
 
 
먼저 지리적인 요소들을 살펴볼까요?

 
튀르키예는 크게 2개의 반도로 구성되있는 땅입니다!
 
아시아 대륙에 붙어있고,
튀르키예 영토 면적의 97%를 차지하는,
"아나톨리아 반도" 와
 
 
유럽 대륙에 붙어있고,
튀르키예 영토 면적의 3%를 차지하는,
"트라키아 반도" 로
 
구성되 있는걸 확인할 수 있죠. ㅎㅎ
 
 
지리적 측면으로 보면 뭔가...
아시아에 더 가까운 느낌이죠?ㅎㅎ
 
 
 
 
다음은 문화적 요소를 볼까요?
 
현재 튀르키예는 많은 문화적인 행사에
유럽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튀르키예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가 바로 축구인데요

챔피언스 리그 참가국

유럽의 각 나라의 리그에서 최고의 팀들만 뽑아,
 
또 그들중 최고를 가리는 대회인
챔피언스 리그에도 참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최고의 센터백 김민재 선수도,
이스탄불을 연고지로하는 페네르바흐체 SK라는 구단에서 뛴 적도 있습니다.
 
 
이스탄불가서
"두유노 킴?" 하면 알 수도 있어요 ㅎ(워낙 잘했어서....)

월드클래스 김민재

 
 
또한 EU의 회원국 자격을 얻기위해
노력 중 이랍니다ㅎㅎ
 
다만 EU 회원국이 될 후보국의 자격은 있지만,
몇 나라의 반대로 아직 가입은 못하고 있습니다 ㅎ
 

EU의 후보국 자격

 
튀르키예의 EU가입을 반대하는 나라는
대표적으로 인접해 있는 그리스가 있는데, 
 
우리나라와 일본의 관계만큼,
튀르키예와 그리스의 관계는 앙숙의 관계라고 합니다ㅎ
 

튀르키예에 붙어있다시피한 그리스 영토

이유를 궁금해 하신다면!
 
위 그림이 그리스 영토를 나타낸 지도인데
 
약간은 이해가 되지 않게,
 
튀르키예와 가까이 붙어있는 섬도
그리스의 땅으로 되어있죠?
 
 
 
튀르키예가 독립운동을 하면서 저렇게 됬는데,
deep한 내용은 생략하겠습니다.ㅎㅎㅎㅎ
 
 
 

 
 
아무튼!  문화적인 요소를 보면, 
거의 유럽 국가의 일원처럼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만,,,,,,,,,
 
 
 
관습적인 면에서 보면,
아시아 국가들과 비슷한 점도 많습니다.
 
 
튀르키예 동부로 가면 바닥에서 자고,
바닥에 상을 펴고 식사하는 
 
좌식 문화가 발달한 모습도 찾아볼 수 있고

죄송해요 이 사진은 이란 사람들이래요..(아무튼 비슷)

 
 
아시아의 차(Tea) 문화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유명한 튀르키예 국민음료는
바로 "차이" 입니다 ㅎㅎ
 
하은누나가 비슷한 맛을 내는 차를 가져오기도 했었죠 ㅎ

튀르키예 국민 음료

 
 
쭉 글을 읽으면서 점차 복잡해지는 감정과 함께,
 
그래서... 튀르키예는
유럽이야,,,, 아시아야,,, 하는 의문이 들죠...?
 
 
 
정답은 바로 
 
"정확하게 말할 수 없다" 입니다(메롱)
 
 
 
그래서 튀르키예를 표현할 때,
다음과 같이 표현하기도 합니다.
 
 
 
 
 

“ 튀르키예의 겉모습은 유럽과 비슷하지만,
튀르키예 사람들의 생활방식이나 문화는
아시아와 더 가깝다 할 수 있다 ”

 
 
 
 
 
 
 
그렇다면, 이런 관습적인 모습은
아시아와 닮았다고 하는데,,,
 
 
그들의 조상은 누구일까....? 궁금해지지 않나요?
 
 
 
 
 
각 민족에게는 누구에게나
민족의 뿌리가 되는 "조상"이 있습니다.
 
 
 
튀르키예의 90%를 구성하는 민족이
바로 튀르크족인데요.
 
 
 
이 튀르크족들은 자신들의 조상을 몽골 초원을 누비던 
유목민족인 "튀르크"족 이라고 말합니다.
 
 
 
 
튀르크..... 조금은 생소하죠?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으로 바꿔보면
바로 "돌궐족"입니다.
 

 
돌궐족은 우리나라의 역사에도
많이 등장하는 이름입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삼국시대 때,
고구려와 손잡고 중국의 수나라, 당나라를 견제하며
우리나라 역사책에도 자주 등장하는
 
 
"돌궐"이 바로 "튀르크"입니다 

지도를 보면 552년 돌궐 제국이 세워지는데, 
이런 나라가 망하고 다시 세워지고를 반복하며 
 
 
 
 

당나라의 견제로 인한 서돌궐의 서쪽 진출

 
 
오랜 시간에 걸쳐 점차 서쪽으로 먼 길을 이동해 
지금의 튀르키예 땅인 아나톨리아 반도에
세운 나라가 바로  오늘날의 튀르키예 입니다
 
 
 
 
 
 
이처럼 튀르키예 사람들이
아나톨리아 반도에 도착한 것은
 
지금으로 부터 약 1000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과연 그 전에는 이 땅에 아무도 살지 않았을까요??
 
 
 
 
아니겠죠?
 
 
아나톨리아 반도는
지리상 굉장히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튀르크 민족이 이주해오기 전까지, 
 
아나톨리아 반도는 수많은 역사의 고대 문명들에 의해
뺐고 빼앗기는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ㅎㅎ
 
 
 

아나톨리아 반도위에 쌓인 문명의 역사

 
 
다음 내용은
 
Q2. 튀르키예 땅에는 왜 고대 문명의 유적들이 많나요?
편에서
 
마저 이야기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병수]

유익해요👍

[천가현]

재밌고 유익 그잡채 ㅋㅋㅋㅋㅋㅋㅋㅋ 두유노킴? 무조건 해봐야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