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정맥 제1구간(조약봉~피암목재)
○ 출발일시 : 2012.05.06(일) 06:30
○ 출발장소 : 롯데마트(산하를 찾아서 10명)
○ 산 행 지 : 운장산(1126m)
○ 소 재 지 : 전라남도 익산군
- 산행 소요시간: 09시간00분 (10:20 ~ 19:20)
- 날 씨 : 맑음(산행하기 아주 좋음) 약간 무더움
관망 좋음
- 산행코스 (17.0Km)
피암목재▶675봉▶활목재▶운장서봉(1122m)▶운장산(1126m)▶885봉▶만항재▶연석산(925m)▶820봉▶황새목재▶700봉▶보룡고개▶입봉▶조약봉(565m)
- 산행기록:
10:20 피암목재 도착/출발준비
10:30 피암목재광장출발/ 느린마을양조장/운장산등산시작(운장대2.7km)
11:20 활성재/함평노공지묘/전망바위/이정표(운장대1.2km, 동상휴게소1,6km)
11:40 연석산 갈림길/이정표(연석산2.4km,운장대1.0km,독자동1.8km)
12:00 운장산서봉(1122m)/벤취2기/전망바위
12:10 운장산(1126m)/삼각점/통신탑/이정표(구봉산8.3km,칠성대0.6km)
마이산전망/정상주 휴식(40분)
12:25 운장산서봉(1122m)/왕복원점회기/우측급하강 마루금
13:30 만항재/전망바위(궁항리,신궁저수지전망)/이정표(연석산0.67km,정수궁마을,서봉)
14:00 연석산(925m)/정상팻말/삼각점/이정표(연동마을4.28km, 만항재0.67km, 주차장3.7km)
14:20 820봉/점심식사(60분)
16:30 640봉/휴식
17:10 황새목재/배과수원/철조망/그래이하운드품종개
17:40 705봉/휴식
18:00 675봉/삼각점/700봉에서 급좌회
18:20 보룡고개/4차선도로/길조심(차량많음)
18:50 입봉(637m)/헬기장)/급우회전
19:00 568봉
19:20 조약봉(주화산565m)/3정맥 분기점
19:30 전주묘지공원주차장
- 산행후기:
오늘은 아침 일찍 일어나 점심을 챙기려니 밥이 없다. 점심에 선자 왕언니가 밥 만가지고 오라했는데~ 즉석 밥이라도 넣어 갈 량으로 밥통만 베낭에 집어 넣었다. 롯데 마트에서 모처럼 산행길에 오르시는 권선동님과 이야기하다보니 차량이 도착했다. 소나이, 나야나, 지가이버님, 수니 ,선자님등이 탔다.
너무나도 반가운 산님이기에 즐겁게 인사를 하고 오산으로 출발 실버대장과 스머프님을 태우고 식당으로 들어가 아침을 먹으면서 운동을 하지 않아 살이 찐 실버대장을 많이 놀려 대었다. 차량은 인삼랜드 휴게소를 거쳐 역산행을 하자는 의견에 따라 피암목재에 도착했다.
운상산은 높이가 1126m나 되는 금남정맥에 제일 높은 산이라서 처음부터 거친 숨소리를 내었지만 힘이 있는 상태라서 수월하게 올라 갔다.
운장서봉에서 배낭을 내려 놓고 운장산까지 내달으니 먼저 온 선두들이 정상주를 먹고 있다.
운장산에서 전망을 보니 마이산 봉우리는 토끼 귀 처럼 산 위로 살포시 나와 있다.
술 한잔씩 나누고 운장서봉으로 회기 하여 잠시 쉬다가 연석산을 향해 출발하니 내려가는 서봉이 장난이 아니어서 역으로 왔었으면 우휴~~ 한참 고생 했을 뻔 하였다.
연석산에 오르는 길에 단풍취가 소담이 있어 먹을 만큼 채취하고 연석산에 오르니 엔케이등이 알바를 하다가
돌아오고 있다. 같이 합류하여 점심 할 곳을 찾아 밥을 먹는데 선자님이 비빔 재료를 많이 해오셨는데 밥이 부족 했다 나도 밥을 못 가지고 같고~~~지송~~. 다행이 소나이님이 골뱅이 국수를 무쳐와 모두들 배 부르게 배를 채웠다.
식사와 휴식을 1시간 한 후 황새목재에 거의 왔을 때 수니님이 다리에 쥐가 났다, 저번구간에는 스머프님이 그랬는데~~ 좀 휴식을 취하고 약을 먹은 뒤 오늘에 산행을 보룡고개에서 마치기로 하고 출발하니 700봉에서 실버 대장이 술한잔 하면서 기다린다. 모두들 보룡고개에서 하산하기로 한 것 같다.
좀 찝찝한 기분에 늦은 시간에 조약봉까지 가고 푼 마음이 갑짜기 들었다. 하여 후미를 부탁하고 조약봉으로 향했다. 보룡고개를 지나 입봉으로 올라 가는데 전화기에서 시간이 늦었으니 하산 하라는 메세지가 울려 퍼졌다. 잠시 주춤하다가 조약봉으로 향했고 바닥에 많이 쌓여 있는 낙엽과 지친 몸이 입봉을 오르는데 힘에 들었다. 입봉에서 물을 한 모금 마시고 2개 봉을 넘어 조약봉에 이르니 어두 컴컴 하였고 엔케이 님이 차량으로 마중 왔을 때는 컴컴하였다.
옛날에 먹었던 화심두부집에서 저녁을 먹고 막히는 도로를 우회하여 도착하니 12시가 넘어 있었다..
힘들었지만 함께한 "산하를 찾아서" 산님들에게 감사하며 행복한 꿈나라로 들어 가본다.....
오늘도 무사히 등산을 마치게 되어 감사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