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상기도 감염에 항생제 치료가 필요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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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인두염 등 급성상기도감염의 원인은 대부분 바이러스입니다. 바이러스에 대한 항생제 사용은 치료효과가 없고 내성만 키우므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다만, 세균감염이 강력히 의심되는 상황에서는 항생제 사용이 필요합니다. |
급성인두염 등에 세균감염이 강력히 의심되는 상황은 어떤 경우를 말하는 것 인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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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고열, 인후삼출물, 경부임파샘염 등 세균감염 징후가 있는 경우를 말하는 것이며 이런 경우에는 항생제 사용이 필요합니다. |
항생제를 잘못 쓰면 어떤 부작용이 있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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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는 세균에 의한 감염에서 체내의 세균을 죽이거나 성장을 억제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그러나 필요도 없는데 항생제를 쓰는 등 오·남용 될 경우에는 내성균이 생겨 점점 고단위 항생제를 사용해야 하고 정작 항생제가 필요한 질병에 걸렸을 때에는 선택할 수 있는 항생제의 범위가 줄어들게 되어 건강을 위협할 수 있으며, 의료비용도 상승하게 됩니다. 따라서, 항생제는 필요한 경우에 적절하게 사용되어야 합니다. |
항생제 내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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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치료를 위해서는 세균 감염치료에 사용하는 항생제를 쓰지 말아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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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의사에게 항생제를 처방해 줄 것을 강요해서는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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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정확히 복용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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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환자 자신이 임의 판단으로 항생제의 복용량을 줄이거나 복용을 중단하면 안됩니다. |
※ 미국 질병관리본부(CDC, Centers of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의 권고사항입니다. |
급성상기도 감염에 우리나라는 외국에 비해 항생제 사용이 많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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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의원 외래 환자의 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은 약 60%로 미국 43%, 네덜란드 16%, 말레이시아 26%에 비해 약 1.5배~4배 정도 높습니다. 미국 등 외국의 경우에도 급성상기도감염 등에서 항생제 적정 사용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활동 이후 항생제 사용이 점차 감소되고 있습니다. |
항생제 처방률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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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처방률』은 내원한 환자 중에서 항생제 처방이 발생된 환자의 비율을 의미하는 지표로 WHO(세계보건기구)나 세계 여러나라에서 항생제 사용 평가를 위한 지표의 일환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심평원에서는 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한 항생제 적정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2002년부터 분기별로 약제 적정성 평가의 일환으로 항생제 처방률을 평가해왔으며, 2005년 10월(2005. 1분기 평가분)부터 상대적으로 양호한 기관 25%의 명단을 공개한데 이어, 2006년 2월(2005. 3분기 평가분)부터는 전체 요양기관에 대한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을 전면 공개하고 있습니다. |
급성상기도감염에 항생제 적정사용을 위한 심평원의 계획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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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은 일반 국민들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항생제 사용에 대한 홍보 등을 추진하고 급성상기도감염에 항생제 사용실태 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그 결과를 제공하는 등 항생제 적정 사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
첫댓글 ^^ 매스컴에서 한창 더들썩하게 알리던 내용인데요.... 저는 교과서대로 진료했을 뿐입니다 때로 어떤분들은 약을 약하게 사용한다고 오해들을 하신답니다. 약은 언제나 원칙에 의거하여 안전하게 사용함이 바랍직하답니다 ^^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