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벽4시20분 졸린눈을 비벼가며 몸을 일으켜 세웠다.
곤이잠든 아내를 깨워 집에서 5시반에 나와 오정동클럽사무실에 도착..
5시50분이되니 버스는 어김 없이 출발했다.
며칠간의 이른 무더위와 송화가루를 창밖의 빗줄기가
잠재우고 조심이 다녀오라며 차창을 두드린다
미끄러지듯 출발한 버스는 어느덧 제2서해안고속도로를 달렸다.
잠깐의 휴식이 필요해 경기도화성 부근의 송산포도휴게소
새로생긴 휴게소라그런지 깔끔한 분위기였다.
8시30분. 2시간반에 걸쳐 도착한 인천국제공항..
아침이른 시간인데도 공항엔 많은 사람들이 오갔다
함께한 횐들의 사진.찰칵^^
공항티켓팅후 면세점을 돌아다녔다.
이곳저곳 팔불출일진 모르지만 그래도 생각나는 사람이 와이프라 무엇하나 선물하고 싶었다.
고심끝에 가방하나 구입하기로 했다. 그러나 막상 구입하려니 어떤게 좋을까? 내결정에 아내가 좋아할까..
일단 점원 추천상품부터 봤지만 아내에겐 그닥 어울리지 않았다
그러던 중 좋은 디자인을 보고 일단 내맘 장바구니에 담아두었다
그러곤 이곳 저곳 다시 들러보다 같이 여행에 참여한 청영 누님께 부탁.
가방 사려고 하는데 도와달라고. .흔쾌이 도와주겠다는 말에 고마워 매장으로 안내했지만 내맘엔 들지 않았고 좀전에 들렀던 매장으로 들러 선점한 상품을 물어보니 아주괜찬다고 하는 말에 바로 결재를...
ㅎㅎ 도와준 청영누님께 땡큐^^
어느덧 비행기 랜딩기어를 올리는 감이 나더니 내몸이 붕~띄워 졌다
흐린 날씨에 잘 날아가려나 했지만 하늘은 맑고 쾌청 . .아래보이는 구름이 솜이불 깔아 놓은듯 하다
이쁜 스튜디어스의 음료와 도시락 서비스가 저 앞쪽부터 오는데 기다려진다
아~배고파라 새벽부터 나오는 바람에 11시반이되는 지금 이시각의 배속은 널띄고 있다..
친절이 건내준 도시락은 돼지고기덮밥 ..
소고기도 있지만 왠지 나에겐 돼지가 더 좋을듯..꿀꿀...ㅋㅋ
하늘에 도시락 언져놓고 풍부한 거품이나는 캔맥주 한잔 캬~**
양상추와 함께 어우러진 연어살을 먼저 슥삭했더만 낭중에 먹는 햄버거 빵의 아쉬움이 순식간에 스쳐갔다
지나치는 스튜디어스에게 그냐던져본말 하나 더줄수 있어요..
돌아오는 대답은 역시나 친절하게도 바로 갖다 드릴게요~ 오! 놀라워라~♥♥
덕분에 햄버거빵을 맛나게 샌드해 먹었다
현지시간 12시반 랜딩기어가 바닥에 다았다
마중나온 대만계호중구클럽회원의 오회장등...
반가운환영 토요일이라 대형버스를 빌리지 못해 연신 미안하다며 인사를 했다
우리나라의 콤비수준에 버스가 한가득채운채 도로를 미끄러지며 출발..
잠시후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렀다
이곳 버스들은 거의 모든 버스가 2층버스갔다 승용차들은 주로일본산이 많았다
휴게소의 풍경은 우리나라와 비슷했다
도착해서 처음 먹는음식이다 비록고속도로휴게소서 먹는음식이지만 우리나라보단 약간 저렴한것 같다
한개의 음식당 우리나라돈으로 3200원정도..
공항에서 출발한지 3시간정도 걸린것 같다
이곳은 지금 우기철이다 비가 왔다 그쳤다를 반복한다
핸폰 밧데리가 소진되어 사진을 많이 못찍어 아쉬움이 남는다.
대만 중간 서쪽편쪽 해안근처에 있는 작은 소도시다 약 공주크기정도..
큰건물은 그다지없고 건물도 화려하진 않다 3년전 왔을때보단
간판들이 좀더 화려해졌다
도착해 처음 들른곳은 계호중구로타리 회원집인 분재원을 들러
차와 과일 과자를 나누어 먹으며 분재들을 구경했다.
내가 꽃집을 해서 그런지 가져가고 싶은 분재들이 많다는. ...
이후 가본곳은 주변에 있는 원예자재판매점을 방문했다
그곳은 화분 포장지 각종도구 리본 글라스용기등을 판매했으며
그안쪽을 들어가보니 큰문이 있었다
사진촬영및 전시품에 건들지말라는 안내원의 말과 함께 들어간곳은 인도에서 수입한 목화석이 전시되었다
이주변 상가들이 전부 식물원들이 많았는데
우리나라처럼 큰 하우스단지가 아닌 큰마당에 여러가지 화분을 진열하고 테두리만쳐 놓았다
3년전 머문 숙소로 다시 왔다 여전히 변함 없었다
전아상무여관이라는 작은 비즈니스호텔 맞이하는 직원은 두명 우리는 7층과8층에 나뉘어 이용했다ㄱ
옷을 갈아입고 저녁식사를 하기위해 식당으로 이동했다
그곳은 3년전 자매결연을 맺기위해 계호중구클럽주회하던 장소였다
많은 회원들이 나와서 환영해주었다
내동기회장인 아치회장도 나왔으며 많이 반겨주었다
음식들은 순서에 의해 하나식 나왔으며 맛있게 먹었다
아래의 연인은 오회장 딸과 사위다
이름이생각이안나는데 왕씨성을 가진 우리나라사람이다
대만측 우리통역을 맡아 주었으며 나흘간 가이드를 해주었다
이호박은 식당 카운터앞에 있는 엄청큰호박 내얼굴의 두배나된다
실제 키우고 있는 호박이다
아마도 호박이 넝쿨체들어오라고 입구에 놓아둔게 아닌가..ㅋㅋ
이후간곳은 노래방..노래방이라고는 하지만 작은 무대가 있는 우리나라의 7080과 비슷한것 같다
노래제목이 전무한 노래방책자..
하지만 팝송이있어 다행..
내가부른곡은 언체인더멜로디..언어는 틀려도 음악이라는게 이국이라도 모두를 흥겹게하는건 같은것 같다
아래 수건 같은걸 두르고 흔드시는 분은 과연 뉘실까~ 신나셨다 ㅎㅎ
화이팅~
첫날은 이렇게 마무리하며..
취침시간은 오후11시 한국시간12시
첫댓글 교연 회장님!
여행소감 잘 보았습니다.
이것은 1탄이겠죠???
시간이 없어서 ...계속 쭈~욱 ㄱ고고 갑니다
상기글은 저의 주관적인 내용이 많습니다
참고하시고요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