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밤 영통대우자동차 앞에서 11시에 집결하여 11시30분 기대반 걱정반(일기예보에비온다하여)하며 모두 설레는마음으로 출발하였다.
강기석후배가 운전하며 12시 안성휴게소에 잠시 머물며 약간에 출출함을 달래고 운전대를 김순연후배가 잡고새벽2시경 황간휴게소에들러 총장님이 사주신 해장국으로 든든히 배를 채우고 잠을청하며 3시10분경 도착하여 한시간 가량 잠을청하고 4시20분산행준비를 하여 잠이 부족한 상태에서 고대장님이 출발을 서둘러 모든대원들이 일제히 라이트를켜고 출발을 시작으로 고대장님이 앞장서서 빠른걸음으로 산행을 시작했다.처음부터 빠른산행이었다.
처음코스는 완만하여 쉬운듯하여서 그런지 고대장은 빠르게 앞으로 내딛으며 갈길을 재촉하는듯했다. 아마도 산행시간을 단축하려는 의도 같었다.
시커먼 어둠을 헤치며 고개를 넘으니 우축아래로 멀찌감치 김천시가지가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며 우리를 반겨주는듯했고 대원들은 약간의 미담과 농담으로 즐거운산행을 하며 순식간에 바람재에도착하여 한5분간 휴식을 취하고 다시 출발하였다.
어둠이 서서히 걷히며 앞에 우뚝선 형제봉과 황학산이 앞을 가로막고 서서히 웅장함을 드러냈다.아침7시경 형제봉에 도착하여 대원들과 사진 한장찍고 서둘러 황학산(1111m)정상에 도달하여 최병용(42회)선배가 스폰해준 정상주 (양주잘 마셨음다)를 모든대원들이 자축하며 간단히 한잔식하고 바로밑 헬기장으로 내려와 아침식사준비를 하며 총장님이 집에서 만들어 오신 오삼겹주물럭을 버너에 끓이고 김순연 후배가 누룽지를 조달해와 아침을 누룽지,오삼겹주물럭,소주와 곁들이며 나름대로 푸짐한 만찬을 즐기고 황학산을 내려와 10시10분경 마을이 있는 괘방령에 도달하여 사진한컷찍고 눌의산 정상을 향해 출발하였다. 9시5분경 운수봉(668m)을지나 11시40분 가성산(657m)을 찍고 12시20분 장군봉을지나 점심식사를 간단히 마치고 선두를 고대장님이 한형석대원에게 앞장세워 서서히 갈려는가 햇더만 한형석대원이 컨디션이 좋았는지 무척빠르게 치고달렷다.
13시30만에 마지막정상 눌의산(743m)정상을 밟고 추풍령을향해 하산길에 나서는대 수원에는 비가온다는 연락을받고 걱정이 앞서기 시작했다. 좀전까지 화창하던 날씨가 바람이거세지고 날시가 흐려졌다.
다행이 바람만불고 비는 오지않아서 다행이었다.
드디어 시원하게 뻗어있는 경부고속도로가 저아래로 보이기 시작했다. 반가웠다.
경부고속도로를 내려다보며 하산하여 14시5분 추풍령에 도착해 김재범대원과 김순연대원이 차를 리콜하기위해 택시를 불러 우두령으로 간사이 우리 대원들은 추풍령 통닭집에들러 호프와통닭으로 요기를 때우는대 밖에서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운이 몹시좋았다.천운같었다.(대원들이 모두 천사같기 때문일까??? ㅎㅎ)김순연대원이 차를운행하며 귀가길에올라 수원에도착하니18시경 저녁을먹고 뿔뿔이 집으로흩어졌다.모든대원 고광열대장,김웅기대원,김재범대원,김은기대원,조명완대원,한형석대원,김옥수대원,차규상대원,김순연대원,강기석대원, 모두모두 고생하셨고 고맙습니다.(동문으로서 한팀을 이뤄 같이 산행을 할수있어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이만 산행기를 마칠까 합니다.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첫댓글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물론 안전산행도 감사를 드리구요...(운전하느라 고생한 대원, 오삼주물럭,정상주,통닭에생맥주. 기타등등...)
이번엔 나도 가려고 별렸는데 소식도없이 원재 갖다 왔는감? ㅎㅎㅎ
형님 같이 가셨으면 더 좋았을 텐데...아쉽네요...
차규상 대원이 앞으로는 산행기는 전담해야 될 것같은데 문장실력이 대단한데 계속 하는것을 원하시는 분들은 댓글좀 달아주세요.
규상이형 산행기 계속 쓰세요? 선배님 후배님 모두 고생 많았습니다.
우와~~~!! 우리동기 맞아? 전문용어(예) 쓰벌~~) 하나두 안쓰고 줄줄이 잘써내려가네그려...화이팅!!
이시캬! 너처럼 맨날 빨구 다니는줄아냐?
백두대간 산행기와 산악회 정상산행 산행기 란을 만들어서 관리자를 차규상대원으로 임명합니다. 차규상대원의 초등학교와 태어난 지역이 어딘지 모르겠으나 좋은곳인것은 틀림없는듯합니다. 안전산행드리고 서로 마음과 행동이 일치하여 중지가 모인것이 훌륭합니다.
혹시 거시기 영신중핵교 아녀유?
규상아 수고많았다. 치킨에 호프도 맛있었고...산행기는 계속 써야될듯싶다.거리가 너무 길었는지 다리아파 하는 대원들이 많았는데(나역시) 무사히 마쳐서 다행입니다.모두 고생하셨고 ...다음이 기다려집니다.이제부턴 2박2일씩 입니다.
팀장님! 다음일정 빨리 올려주세요. 한달에 두어번씩 떠나죠?ㅎㅎㅎ
규상아 산행기 잘 읽었다... 통닭에 호프 정말 맜있게 먹었네.... 총장님,팀장님 그리고 선,후배님 ,친구들겁게 산행을 마치게돼어 감사드리구요....수고 많이들 하셨습니다....
혹시 ......... 해변대(국문학)출신은? 대간팀모두 고생많이하셨습니다
역시 울~엉아들은 뭔가 달라도 달라!!!!!!!!!!!!!!!!!!!!!!!!!!!!!!!!!!!!!!!!!!!
멋진 산행기를 읽고 갑니다...모두수고 많이 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