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al Post : (http://shtfschool.com/first-aid/shtf-first-aid/)
@This Post was translated by stanley under agreement of author.
@이 포스트는 원작자 동의 하에 스탠리가 번역한 것임을 밝혀둡니다.
의약품은 참...^^
전쟁시의 이야기이지만 상처란 것은 어떤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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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상처가 사람을 죽인다.
나는 죽도록 두들겨 맞은 어떤 남자를 봐주기를 요청을 받았다. 그들은 일단의 소매치기나 도둑들과
연결된 사람들이라서 만약 이 환자를 봐주면 물건을 싸게 주겠다는 조건을 제공 받았다.
내가 어떤 집안에 들어섰을 때, 침대위에 한 남자가 누워있었는데 잘 움직이지도 못하고 온 몸은
멍투성이였으며 의식이 아직 있어서 통증을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술에 푹 취해있었다. 그에겐 그리 큰 외상은
없었는데 그가 크게 호흡을 할 때마다, 그리고 움직일 때마다 통증을 느끼는 것으로 봐서 갈비뼈가 부러진 것이라
추측을 했었다. 그리고 그의 가슴팍에 남아 있는 구둣자국들로 봐선 누군가 그의 가슴위에서 점핑을 했던것 같이
보였다.
내가 할 수 있던 일이라곤 몇가지 옷으로 그의 가슴을 잘 감싸주는것 밖에 없었다. 옷이 벨트의 역할을 해서 부러진
갈비뼈가 폐나 다른 기관에 구멍을 내지 않길 바라면서 말이다. 그는 기침을 할 때마다 피를 내뱉었는데 나는 그의
부러진 이빨에서 피가나는 것이길 기도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아주 작은 찢어진 상처들엔 라키아(독한 술)를 부어주었고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의 전부였다.
며칠 뒤 그들은 다시 나를 불렀다. 좋은게 하나도 없다는 사실만 빼곤 다 좋았다. 그 환자의 손에 있던 작은 상처가
감염되었다. 그 상처는 매우 작게 베인 자리였는데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었다.
그저 상처 봉합 핀 정도 ? 꿰멜정도의 상처도 아니었다. 그런데 그게 악화되었던 것이다.
나는 여러날을 그의 상처에서 죽은 조직들을 떼어냈고 그의 친구들은 항생제를 구해보려 노력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구한것이 어린이용 정도의 양밖에 안되는 유통기한이 지난 항생제 연고였다.
나는 목공예용 나무칼로 상처를 도려냈다. 그의 가족들은 꿀과 소나무 싹을 섞은 것을 상처에 사용하고 있었고
나는 낡은 작업용 고무장갑에 오일을 발라 상처를 잡고 라키아를 사용했다.
어쨋든 그는 살아났다. 그는 손을 잃지는 않았다. 그러나 손가락 3개를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사실 그가 죽지
않은것만 해도 정말 행운이었다. 우습게도 부러진 갈비뼈로는 아무 탈이 없었지만 작은 손등의 상처가 그를
죽일뻔한 것이었다.
사실 요오드가 든 살균제와 흡수용 거즈만 있었어도 이정도의 상처는 아무것도 아니었을것이다. 아무 살균제나
항생제 말이다.
나중에 그 사람(환자)이 내게 말하길 그들 때리던 사람중에 한 사람이 곡괭이로 그의 머리를 내리치려 하다가
빗맞아서 난 상처였다고 말했다.
어쨋든, 핵심은 오늘날 상처를 치료하는 약품 풀셋은 결코 비싸지 않다. 고무장갑, 압박붕대, 핀셋, 상처봉합핀,
항생제, 소독용 과산화수소수, 파상풍약, 봉합하는 실 등등 이들은 전부 합해도 100불이 되지 않는다.
그게 값어치를 하냐고 ? 당연하다 !! 그 가치는 때론 100불, 때론 10000불이 되기도 한다. 당신 가족에게
사용을 해야할 경우는 그 값어치란 것은 헤아릴수 없다. 약품들을 다른 사람에게 사용할 시엔 부르는게 값이다.
나는 전쟁이 나기전에 의료과정을 공부했고 오늘날까지 20년동안 의료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다.
매일 응급실에서 칼에 찔린 사람, 총에 맞은 사람들을 본다. 때로는 아직 바닥에서 피를 흘리는 사람들을
운반을 해야 할 경우도 있다. 다음 두가지는 당신이 살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할 것들이다.
쉽다. 기본적인 상처 처리법을 배우라는 것이다. 그리고 당신 주위 사람들도 반드시 배우게 하라. 당신이 의식이
없다면 당신의 가족들 중 누군가는 당신을 치료해야 한다. 사람들은 자주 일을 악화만 시킨다.
대다수 여러분들이 만나게 될 상처는 작은 창상이나 작은 타박상이다. 나는 여러분이 총상이나 다리의 복합골절로
인한 외과 상처를 다루라는 말이 아니다. 작은 것 외의 큰 상처나 부상은 이런곳에서 말하기는 어렵다.
1. 당신이 상처를 다룬다면 뭐든지 보호할 장비를 착용하라.
가운, 마스크, 고무장갑 등등 뭐든지 가능하다면 사용하라.
2. 상처에서 피가 대량으로 흐르고 있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상처를 눌러 출혈을 막아야 한다. 상처를 가슴보다 높이거나 그 부분을
압박하라. (지혈제가 있어야 하고 팔, 다리라면 지혈대가 있지요)
3. 흐르는 물로 상처를 씻어서 더러운 물질들을 제거하라.
난 과산화수소수나 세척액(살균된)이 좋다. 살균된 물과 솜, 핀셋을 사용하라.
(오염된 물로 상처를 씻지 마세요...일 납니다)
4. 요오드팅크로 상처를 살균하고 압박붕대로 상처를 감싸라.
5. 그 이후에 항생제로 치료하라
6. 상처를 매일 확인하고 다시 소독한 후 붕대를 갈아주라.
위 내용은 일반적인 규칙이다. 사실 이것말고 예외도 많다. 칼에 찔린 상처를 다룰땐 아주
조심해야 한다. 어떤 때는 당신이 환자의 다리에 박힌 칼을 제거하자말자 수초 내에 환자가
죽을 수도 있다. ( 어느 부위를 찔렸는가에 따라 다르답니다 ) 항생제나 약에 알러지가 있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위의 일반적인 상처에 대한 규칙은 많은 경우 매우 큰 도움이 된다.
기본적인 응급의료킷
다음은 나의 EDC 백에 총과 함께 항상 가지고 다니는 응급의료킷이다. 나는 이 가방을 항상 매고 있거나
차에 가지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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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 응급 붕대 / 야전 붕대
군용 압박 붕대는 종종 가장 먼저 상처를 막기위해 사용되는 살균된 장비다. 이것은 붕대와 반창고가
합쳐진 형태로 여러분이 상처를 다룰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없을 때 상처를 막아 출혈을 방지하고 반창고를
붙이는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이 붕대야 말로 총상이나 누군가 칼에 찔렸을때 제일 먼저 사용되는
장비이다. ( 좀 큰 상처에 사용하는 것이죠 )
지혈대
대량의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 ( 팔이나 손, 다리등의 주요혈관에 상처를 입으면 ) 사용
살균고무장갑
항상 상처를 치료할 시에 착용하라
의료용 가위
이 가위는 환자에게 상처를 입히지 않도록 안전판이 달려있으면서도 매우 날카로워
환자의 옷을 잘라내거나 안전벨트까지 자른다.
요오드살균제
포비돈 요오드 살균제는 상처를 소독하는데 사용한다.
추가거즈
외과용 반창고
추가붕대
대다수 여러분들은 위와 유사한 제품을 여러분의 나라에서 구할 수 있다. 이들을 준비하는 것은 작은 차이를 만들지만 이 차이가 생명을 구할 수도 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공감갑니다.
스탠리님의 뼈가되고 살이 되는 글, 늘 감사히 잘 읽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너무 다쳐서 다 같춰서..... 더 살게 없군요. -_-;;;;;
감사합니다^^ 정말 피가되고 살이되는 글입니다.
좋은 내용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