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기독교방송이 주최하는 제7차 전도컨퍼런스가 ‘새생명으로 피어나는 열정 전도’란 주제로 교계 유명 전도부흥 강사들이 초청된 가운데 막을 내렸다.
중부지역을 대상으로 열린 컨퍼런스는 지난 15일(화) 오전 10시부터 동대전성결교회(담임 허상봉 목사)에서 1천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뤘다.
지난 2월 28일 서울 대림교회에서 수도권 서남지역 목회자와 성도들을 대상으로 열린 컨퍼런스는 3월 3일 광주무등교회)에서 호남지역을 대상으로 열렸고, 8일 남양주 늘푸른진건교회에서 수도권 동북지역을, 10일 영남지역을 대상으로 울산 방어진제일교회에서, 15일 중부지역을 대상으로 동대전성결교회에서 마지막 일정을 소화했다.
이 자리에서 대전CBS 권주만 본부장은 개회 인사말을 통해 “도청 이전을 앞두고 대전CBS에서도 홍성중계소 설립을 추진해 복음방송이 곳곳에 전파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 더욱 영혼구원에 앞장서는 방송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소와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 동대전성결교회 담임 허상봉 목사는 환영사에서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의 영혼이라도 더 구원되길 바라신다”면서 “이번 전도컨퍼런스를 통해 다시 한 번 영혼을 사랑하는 열정이 샘솟는 기회가 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CBS 부흥한국 실무담당 박성준 목사는 이번 컨퍼런스와 관련해 “각 교회가 전도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갖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비신자 전도와 교회 부흥을 위한 확실한 방법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목회 현장에서 전문성과 열정,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교회 부흥을 이끈 강사진들이 나서 전도훈련 내용을 나누고 불신자 전도의 동기 부여, 교회 부흥 방법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강의가 끝날 때마다 참석자들이 자신의 전도 대상자를 위해 기도하도록 하여 전도를 곧장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하는데 치중했다.
오후 강연자로 나선 원팔연 목사(바울교회)는 ‘현대-초대교회의 성장동력’이라는 주제로 현대 목회의 전도 열정과 교회성장의 주요 원리 등을 제시하며 집사 7명에서 출석교인 6천 3백여 명으로 부흥한 비결을 강의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이동석 목사(능력교회)가 ‘현대 목회와 아파트 전도전략’에 대해 헌신과 관계성을 통한 성장, 균형적인 건강 목회를,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가 ‘새로운 열정전도 매뉴얼’에서 전도의 은사와 능력을 구사하는 행복한 인생에 대해 각각 강의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전도컨퍼런스를 통해 2011년 한 해 동안 세 사람 이상씩 전도할 것을 다짐하고 강의 내용을 전도할 대상에게 적용하는 전도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광고문의 munic21@hanmail.net(문인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