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읽으면 현대교회가 발칵 뒤집힐 충격적인 매튜 미드의 문제작
“The Almost Christian Discovered”
한글판,
“유사 그리스도인”
저자/역자 : 매튜 미드/장호익 | 출판사 : 지평서원
발행일 : 2008-11-13 | (153*225)mm 288p
액면가 : 12,000원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
(고후 13:5)
참된 신자의 필독서!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이
꼭 한번 읽어봤으면 하는
17세기의 베스트셀러!
나의 독자여 ,
그대 혹시 유사 그리스도인이 아닙니까?
늦기 전에 자신을 살피십시오
- 지은이 매튜 미드
독자들이여,
저는 자신의 노력에 대해 미리 변명하여
작품의 평가 단계를 올리는 것이 관례적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즉, 사람들의 바램이
(다른 사람들을 위한 것이든지, 또는 자신을 위한 것이든지,
또는 양자 모두를 위한 것이든지)
자신의 능력을 넘어선 곳까지 미친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보통은 결점 이상으로 옷을 입혀
세상의 평에 턱없이 좋은 인상을 주기를 기대합니다.
그러나 저는 진정 기드온과 같이 말하고 싶습니다.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저의 재능은 가장 적습니다.
“나는 내 아비 집에서 제일 작은 자니이다”(삿 6:15)
그러므로 이 책자가 공중 앞에 출판된 것은
저의 선택의 결실이 아닙니다.
오히려 어떤 의미에서 제가 세상에 빚을 지고 있다든지,
또는 어느 정도 터득한 다른 어떤 요인에 바탕을 두어
아마도 수용하기에 더욱 적합하게 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자신의 이름이 알려질 것만을
고려한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육체를 위하여 심어
추수 때에 썩어진 것을 거두는 것보다
나을 것이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책에서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슬픈 일 중 하나를 대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어떤 사람이 신앙을 고백하고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결국 구원을 얻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슬픈 일이지만, 진정 슬픈 일은 아닙니다.
왜냐 하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분명히 이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
저의 의도는 이것입니다.
잠자고 있는 형식적인 신앙 고백자들을 깨우는 것과
위선자들을 분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약한 신자들이 이것을 읽고 낙심할까 두렵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자녀들이 은혜를 간직하고도
죄 가운데 떨어져 어디까지 낮아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것이 어렵고,
죄인들은 거기가지 흉내내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위선자가 은혜가 없이도
신앙에 있어 어디까지 이를 수 있는지 보여 주기가 어렵고,
신자들은 낙심하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신앙에 있어서 많이 나아갔더라도
유사 그리스도인에 불과한 사람이 있는 반면,
이보다 좀 더 부족하더라도
참된 그리스도인일 수 있음을 보여 줌으로서
예방에 힘썼습니다.
그러므로 거짓된 신앙고백 자들에게 볼 수 있는
어떤 하나의 특성만을 보고 판단하지 마십시오.
전체를 다 읽고나서 판단하십시오.
왜냐 하면 저는
“자녀의 덕을 취하여 개에게 던지기”를 원치 않고,
자녀를 경계하기 위해 개 회초리를 사용하기를
원치 않기 때문입니다.
할 수 있는 대로 이 책이 주로
“경건의 모양”을 꾸미는 데만 바쁘고,
“경건의 능력”에는 낯선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실상은 죽은 사람들의 손에
떨어질 수 있기만을 바랍니다.
주님께서 축복하셔서
이 책이 이르는 곳마다 각성의 말씀으로,
특별히 이 세대에 충만한,
방탕한 신앙고백자들을 깨우기를 바랍니다.
그들의 마음은 죄의 소굴이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교회를 떠나지 않고,
가끔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적절한 때에 세례를 받고,
자신들은 천국에 들어가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들의 상태를 안전한 것으로 여기며,
자신들의 구원을 확신합니다.
그들의 마음은 육적이며 변화되지 않았고,
그들의 행실은 더럽고 성화 되지 않았습니다.
영원한 생명이 그렇게 쉽게 얻을 수 있고,
그렇게 싼값에 살 수 있다면
우리 그리스도께서 어찌하여 이렇게 말씀하셨습니까?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마7:14)
그렇다면 사도는 어찌하여
다음과 같은 필요 없는 명령으로
우리를 당혹하게 하였겠습니까?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하지 아니하리라”(벧후1:10)
그러므로 분명히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구원받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여러분은 이 사실을
다음에 이어지는 강화에서 분명히 보시게 될 것입니다.
저는 이것을 적용하여 좀 짧게 줄여 보았습니다.
다섯 개의 조항으로 기억할 수 있게 했습니다.
첫째, 외적으로 향한 일을 은혜로 생각하여
경건의 모양에 안주하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사마리아에서
기근으로 비둘기 똥이 비싼 값에 팔렸던 것과 같이
생명 없는 형식주의도
이 세상에서 매우 높은 수준까지 도달하여 있습니다.
아! 그러나 경건의 고백은 영원을 바라고
불멸의 영혼(靈魂)을 모래 위에 세우는 것에 불과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를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이라고 부르셨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마 7:26)
슬픈 일이 그의 어리석음을 입증할 것입니다.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마 7:27)
오, 그러므로 믿음으로,
반석이신 그리스도 예수 위에 여러분의 기초를 두십시오.
언제나 그리스도를 바라보시고,
그리스도안에 안주하십시오.
둘째, 경건의 능력과 탁월함과
그리스도의 생애의 아름다움을 보려고 하십시오.
은혜의 수단이 사랑스럽다면 은혜가 더욱 넘칠 것입니다.
왜냐 하면 수단의 미학은
끝까지 그 적절성과 유용성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경건의 모양은 그 안에 아무런 미덕이 없습니다.
경건의 능력과 그 실행은 영혼에 유용합니다.
거룩한 삶은 유일하게 탁월한 삶입니다.
그것은 하늘에 있는 성도들과 천사들의 삶입니다.
참으로 그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삶입니다.
죄인들의 죄를 가리려고 하는 것이
죄의 비열함과 더러움을 입증하는 것과 같이,
많은 사람들이 흉내를 내려고 하는 것은
경건의 탁월함을 아주 잘 입증하고 있습니다.
위선자는 자신의 신앙의 이유를
매우 멋들어지게 진술합니다.
위선자는 실제로는 최악인데도 겉으로는 최상으로 보입니다.
셋째, 위대한 실제로서 장차 올 것들을 바라보십시오.
왜냐 하면 믿지 않는 것은
더 이상 감동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것이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마음속에서 피조물을 하나님의 자리에 놓고
세상을 따라가기 위해 안달하는 주요 이유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감각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것으로
사물의 실제 여부를 판단합니다.
그러므로 이 가련한 역적인 사람의 선택은
자기 마음에 달려있습니다.
그들은 천국을 향해 파리(Paris)를 떠나려고 하지 않습니다.
분명히 그의 관심은 파리에 있고
천국은 거의 신경 쓰지 않습니다.
이와 같이 자신의 신으로 세상을 선택한다면
탐욕은 우상 숭배라고 부를 수 있을 것입니다.
오, 깊이 생각하십시오.
영혼은 꿈이 아닙니다.
지옥은 음습한 속임수가 아닙니다.
천국은 상상 속의 이상향이 아닙니다.
천국은 그려볼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실제입니다.
비록 영적이어서 우리 눈으로는 볼 수 없지만
실제적이며 믿음의 눈으로는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
(고후4:18)
넷째, 당신의 영혼에 높은 기준을 설정하십시오.
가볍게 얻는 것은 쉽게 떠납니다.
많은 사람이
‘한 그릇 식물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되이 자신의 영혼을 팔고 있습니다. (히12:6)
즉 성경적인 의미로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사55:2) 팔고 있습니다.
오, 깊이 생각하십시오.
여러분의 영혼은
세상에서 가장 귀하며 값을 매길 수 없는 보석입니다.
여러분의 영혼은
하나님의 창조 전체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형상을 간직하고 있고,
하나님의 아들의 보혈로 값을 주고 산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영혼에 높은 가치를 두고
귀하게 여기는 것이 마땅하지 않겠습니까?
사도 베드로는
세 가지 귀중한 것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1)귀중하신 그리스도
2)귀중한 약속
3)귀중한 믿음
그런데 이 모든 것들이 귀중한 것은
우리 영혼에 유익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귀중한 영혼의 구속주 이시므로 귀중합니다.
믿음은 귀중한 약속에서 제시하신대로
귀중하신 그리스도께 응답하도록 하기 때문에 귀중합니다.
여러분의 영혼을
다른 것보다 과대 평가하거나 과소 평가하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여러분의 육신,
즉 여러분의 몸은 사랑 받고
여러분의 영혼은 무시되고 있습니까?
여러분은 여러분의 육체를 감싸며 욕망을 채워 주면서
영혼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습니까?
이것은 개는 먹이면서
자기 아이는 굶기는 것과 같습니다.
“식물은 배를 위하고 배는 식물을 위하나,
하나님이 이것저것 다 폐하시리라.
몸은 음란을 위하지 않고 오직 주를 위하며
주는 몸을 위하시느니라(고전 6:13)
여러분의 영혼의 삶과 구원이 가치가 없다는 듯이
비틀거리며 멸망할 시체에
여러분의 모든 시간과 관심을 기울이지 마십시오.
마지막으로,
심판 날의 엄격함과 갑작스러움을 묵상하십시오.
우리는 심판을 통하여 영원으로 들어갑니다.
공평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우리의 재능과 사명에 대해 회계할 것을 요구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시간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시간에 대하여 회계해야 합니다.
우리는 재산에 대해서 어떻게 사용했는지,
우리의 힘에 대하여 어떻게 활용하는지,
정서와 자비심에 대하여 얼마나 향상이 있었는지,
기회와 은혜의 수단을 잘 활용하였는지를
회계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목하십시오.
우리는 여기서 뿌리고 장래에 거둘 것입니다.
독자들이여,
이상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길지라도
다른 모든 것 가운데 가장 가치 있는 것이며,
가장 크게 외쳐 구해야 할 것이며,
우리의 최대의 관심과 열정의 대상입니다.
무신론의 정신이 대다수 사람들의 마음을 채우고,
그들은 마치 하나님을 섬기지 않아도,
그리스도를 찾지 않아도,
정욕을 죽이지 않아도, 자아를 부인하지 않아도,
성경을 믿지 않아도, 심판을 염두에 두지 않아도,
지옥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천국을 소망하지 않아도,
영혼을 가치있게 여기지 않아도 되는 것처럼
살아가고 있는 것을 주시하십시오.
그들은 하나님 없이 이 세상을 살면서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엡4:19)
육욕보다 더 악한 것에 자신을 내어 줍니다.
우리가 최소한 ‘궤사한 자를 내가 보고 슬퍼;(시119:158)하며
“저희가 주의 법을 지키지 아니하므로
내 눈물이 시냇물같이 흐르나이다”(시119:136)
라고 하였던 다윗의 심정과 같다면
우리의 마음을 깨뜨리기에 충분히 묵상을 한 것입니다.
영혼을 멸망케 하는 병적인 심리를 예방하고 교정하는 것이
지금 여러분의 손에 들린 이 글의 최소한의 의도는 아닙니다.
이 글의 주요 장점은
부풀어오르는 위선자의 병을 경감시키고 치료하는데 유용하며,
또한 하나님께서 축복하셔서
적당한 순간에 진지하게 숙고하고
조심스럽게 꾸준히 기도하게 함으로써,
불경스러움의 염증에 붙이는 고약으로서 섬기는 것입니다.
독자들이여,
신기하고도 기괴한 것을 기대하지 마십시오.
그렇다면 제가 여러분을 속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이 글을
여러분의 상태를 시금석으로 사용하신다면 유용할 것입니다.
당신이 신앙 고백에 낯선 사람이든,
신앙 고백을 하는 위선자이든 이 글을 읽고 두려워하십시오.
왜냐 하면 여러분이
이 글에서 지적하고 있는 바로 그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가 여러분의 영혼에 능력으로 임한다면
그리스도의 형상이 여러분 속에 이루어진다면 ,
여러분의 마음이 하나님께 대하여 바르고 진실하다면,
이 글을 읽고 기뻐하십시오.
저는 이 글이 편지의 한계를 넘어섰을까 염려합니다.
혀로든, 펜이든, 말이든지,
가르침에 유용하게 하시는 권세를 가지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이 글을 축복하셔서
여러분에게 메마른 대지에 비구름으로
여러분의 영혼을 풍성하게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늘의 이슬”을 흠뻑 머금은 양털이 되어,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벧후3:18)
에서 자라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분 안에서 저는 여러분의 것입니다.
런던에서, 1661년 10월 매튜 미드
추 천 사
이 책은
저자 매튜 미드의 시대는 물론,
성경 시대와 오늘날까지 전 시대에 걸쳐
밀과 가라지가 섞여 있는 지상 교회의 아픔을
알뜰히 해부하고 있습니다.
즉,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보이거나,
아니면 그보다 더 능가하는 신앙고백적 삶을 살면서도
실상은 한낱 그리스도인과 유사한 사람에
불과한 자들의 위선의 양태와 원인을 분석합니다.
저자는 유사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의 참된 길로 나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마음으로,
또한 진보한 것처럼 보이는 그들의 행보에 눌려
믿음이 여린 참 신자들이
더 이상 낙담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가짜가 진짜보다 더 멋지고 빛나는 것처럼
오늘 한국 교회에도
수많은 유사 그리스도인이 활개를 칩니다.
우리는 이 책을 읽고
“주여! 나는 아니지요?”라고 자신을 검증해야만 합니다.
그릇된 구원의 확신에 안주하다가
돌이킬 기회를 잃지 마십시오!
유사 그리스도인은 의외로 많습니다.
이 책을 읽고
마음에 심한 부담감을 갖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것은 저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이 책을 읽은 후 저에게는
경건한 두려움과,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깊이 살피며
더욱 진실하고자 하는 마음,
그리고 주님의 크신 은혜를 더욱 의지하고픈 마음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무슨 내용이기에 그럴까?’
이 의문에 대해서는
독자들이 직접 이 책을 읽고 답을 얻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왜냐하면 각자의 상태에 따라서
그 충격과 부담이 크게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저는 어떤 말을 해서라도,
또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이 책을 모든 교회의 모든 성도들에게 권하여
읽게 하고 싶습니다.
그것이 제가 이 책을 영국에서 처음 대했을 때
가졌던 마음입니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다소 마음이 아프고 고통스러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아픔은 치료를 위한 것이기에
절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그 아픔을 피하기보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실체를 정확히 비추어 봄으로써
겸비해지는 계기로 삼으십시오.
이 책은
우리 자신을 진단하게 하는 최고의 책입니다.
당신이 ‘누구이든’ 스스로 그리스도인이라고 여긴다면,
일단 먼저 이 책을 읽고 나서
자신의 그리스도인 됨에 대해서,
또 자신의 신앙과 삶에 대해서 이야기 하십시오.
교회 안에서 당신이 어떤 직분을 가지고 있는가는
여기서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목사이든, 장로이든, 권사이든, 집사이든,
교사이든, 청년부 리더이든 간에,
자신을 그리스도인으로 생각한다면
무엇보다도 당신에게 중요한 것은
당신이 어떤 그리스도인인가 하는 것입니다.
즉, 참된 그리스도인인가,
아니면 유사 그리스도인인가 하는 것입니다.
이 책이 그것을 말해 줄 것입니다.
이 책은
우리의 허풍스럽고도 거짓된 자기 확신을
제거하게 할 뿐만 아니라,
참된 그리스도인의 실체를 보게 할 것입니다.
독자들이여, 이 특권을 놓치지 마십시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겸비케 할 뿐만 아니라,
소성케 하기 위한 이 책의 권면의 메시지를
기쁨으로 들으면서
자신의 영적 쇄신을 위한 밑거름으로 삼으십시오!
만일 이 책을 읽고도
아무런 결심이나 겸비함이 자신 안에서 일어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틀림없이
‘유사 그리스도인’일 것입니다.
-박순용 목사의 추천의글 중에서
차 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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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보시기에 훌륭한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그릇된 확신과 평안에 안주하는 한 청년이 말했다.
“주여! 제가 어려서부터 다 지켰나이다.
하나님에 대해, 그분의 뜻에 대해 많이 알고
남다른 은사를 받아 수준 높은 신앙고백을 하며
죄에 대항하면서 날마다 은혜를 열망하나이다.
말씀을 두려워하며, 한편으로 말씀을 사랑하며
교회의 일원으로 천국에 대한 소망이 뜨겁나이다.
저의 삶은 변화되었으며 신앙에 큰 열심이 있나이다.
기도를 많이 하며, 주로 인해 때로 고난도 받았으며,
성령을 체험하며 주의 백성을 심히 사랑하나이다.
하나님의 명을 좇고 날마다 성화의 길을 가나이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외적 의무를 충실히 행하나이다.”
그때 슬픔 어린 음성이 그에게 들렸다.
“그렇게 보이기는 하구나.
그런데 그렇게 하는 동기가 무엇이냐.
천국 문은 좁은 길 끝에 있다.
날이 어둡기 전에, 문이 닫히기 전에
나의 사람아! 기름을 사라. 등불을 밝혀라.
그리하지 않는 네가 나를 어찌 주라 부르느냐.”
도 서 평
1. 이 시대에 매우 적절한 주옥같은 책
예수께서 오신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인간과 하나님 사이에 놓인 죄악을 제거하고
하나님과 화목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교회는
복음의 참된 본질과 목적을 망각했고
방향을 잃어버렸습니다.
죄를 참아보시지 못하시는 하나님의 진노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 죄와 회개
이 주제를 설교에서 제거시켜버리고
교회에 출석하는 모든 사람들을
이미 그리스도인으로 간주하는 크나큰 오류에 빠져
사람을 기쁘게 하고 좋게 하기 위한
설교만 늘어놓습니다.
청교도들은 항상
회개에 대한 설교를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
2. 유사 그리스도인~!
책을 사기 전부터..읽기 전부터..
많은 분들의 경고(?)의 글을 보았던 터라
어느 정도일까 하는 기대를 가진 것도 사실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나의 죄인 됨과 위선적이고도 형식적인 신앙에 대해..
커다란 상처를 도려내는 듯한 아픔을
느낄 수 있었다.
저자인 매튜 미드는 책의 머리말에서
이 책을 쓰게 된 목적을 이렇게 밝히고 있다..
"저의 의도는 이것입니다.
잠자고 있는 형식적인 신앙 고백자들을 깨우는 것과
위선자들을 분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약한 신자들이 이것을 읽고
낙심할까 두렵습니다."
..........................
이 책 유사 그리스도인은
형식적 신앙생활로 인해 자신이 그리스도인이 된 듯
착각하고 있는 사례들을 이야기하며..
그간 우리가 진실된 믿음이라고 오해하고 있었던 모습들도
지적해 주고 있다..
나에게 있어 충격적이었던 사실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백성들을 사랑하는 사람도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지 못할 수가
있다는 것이었다.
뿐만 아니라 성령을 받은 사람도,
믿음을 가진 사람도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지 못하여
하나님의 뜻을 거역할 수가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책장을 넘길 수밖에 없었다.
이 책에서 지적하고 있는 내용들 가운데
내 자신이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이 거의 없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하나님을 믿는 이유가
구원의 은혜에 감사한 것이 되지 못하고..
내 자신의 출세와 성공을 목적한 것은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특별히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이
목회자의 길임에도 불구하고..
형식된 신앙으로 점철되어진 어리석은 모습이었음에
가히 충격이 클 수밖에 없었다..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으로 살아가지 못하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물질주의 형식주의 기복신앙을 추구하였던 무지함에
부끄러울 뿐이다.
3. 자기 진단서
"내 자신을 명쾌하게 진단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특히 우리의 신앙을 진단하고,
현재 내가 서 있는 신앙의 위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가 있다면
우리는 참 행복하다고 느낄 것입니다.
처음에는 부끄럽기도 하지만,
정확한 내 영적 병명을 알아야 고칠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은 부끄러움이 아닌 즐거운 고통의 경험일 것입니다.
"유사 그리스도인"은
그런 자기 진단서라고 생각합니다.
질병이 드러나야 고칠 수 있듯이,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숨기고 싶어 하는 우리들의 영적 질병을 직시하고
더 나은 그리스도인의 모습으로 만드는 데
기여한다고 생각합니다.
4. 상당히 좋은 책이에요
누구나 말하기 껄끄러워하는 부분이지만
현대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많은 타락은
유사 그리스도인(가짜 그리스도인)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수 십년 교회를 다닌 연륜(?)있는 중직자부터
초신자에 이르기까지 예외는 없습니다.
목사, 장로, 초신자 등등 모든 직분 곳곳에
유사 그리스도인이 포진해있으면서
하나님 나라와는 상관없는 일들을 자꾸 일으키기 때문에
교회가 힘을 잃어갑니다.
이 시대에 기독교 신앙과 기독교 신앙이 아닌 것을
구별하는 강력한 설교가 선포되지 않은 것이
유사 그리스도인의 대량 양산에
큰 원인이 되었다고 보여 집니다.
그런 차원에서 본다면 이 책은
우리의 신앙점검과 교회의 개혁에 일조할 수 있습니다.
저자의 의도처럼
이 책의 내용을 잣대로 형제를 함부로 판단하기보다는
자신의 신앙을 점검하는 데에 사용한다면
큰 유익이 있을 것입니다.
교회 밖의 불신자보다
교회 안의 가짜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 앞에서 더욱 큰 심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우리가 심각하게 생각해볼 때
경건한 두려움으로 이 책의 내용을 숙독해야 합니다.
..................
5. ..........................
주님을 믿는다고 말하고는 있지만..
주님의 뜻대로 살아간다고는 하지만..
과연 주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두려워졌다.
마지막 날에 '내가 너를 알지 못한다'
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되지는 않을까??
하는 염려가 생기기도 하였다.
이렇듯 나에게
커다란 두려움과 순간적인 근심을 가져다 이 책이
나에게 유익한 것은..
형식적이고 나태한 신앙생활에 안주하려고 하였던
나의 삶을 새롭게 해 주었기 때문이다..
당시 이 책을 읽게 된 것이
나에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되었는지를
말로서 설명하기에 부족하다.
자신의 신앙이 과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있는가가
궁금한 분들은 이 책을 통해 점검해 보기를 권한다.
...................
6. 유사 그리그도인
나의 정체성에 의심이 들때 찾아봤던 책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상당히 지루할 수도 있으나
전 매 장을 긴장하면서 읽었습니다.
중요한 책이기에 지평서원에서 개정판으로 냈군요.
자신이 양인지 염소인지 이 책을 보고 점검해 보십시오.
청교도의 진단과 치료를 받아 보십시오.
자신이 정직하지 하지 않으면
자신에 대한 점검은 항상 실패로 끝날 것입니다.
지금 칼을 들고 영혼을 수술하시길 바랍니다.
7. 이 책을 읽는 것이 내게 복이라.
이 책은
참 그리스도인과
거의 그리스도인이 될 뻔한 사람의 표지와 증거를
이야기합니다.
책의 제목만 들었을?는 비판적이며
지평서원의 책이라 청교도의 색채가 짙어
너무 엄격하지 않을까하는 염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책을 읽으며
그런 염려와 내용에 대한 비판적 시각은 사라졌고
저자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인정, 또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말하는 신앙이,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어찌 한 시대,
청교도들만의 신앙이라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것이 어찌 엄격하여
비성경적이며 나와는 상관없다 할 수 있을까요.
책을 읽는 동안 먼저는
나의 위선적이고 불완전한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죄를 미워하면서도 죄를 붙들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보는 것이 즐거운 일이 아니기에
참회하며 애통할 수밖에 없었고,
때로는 고통스러웠으며 아팠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나를 정죄하는 마음이 아닌
권면과 주의 권고임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론 위로받고 믿음에 확증을 더해주어
격려 받았습니다.
이 책은 독자의 우려와 달리
그리고 저자가 밝히듯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정죄를 위한 목적으로
쓰여 진 책이 아닙니다.
오히려 연약한 신앙을 위로하고
심판날까지 알곡과 가라지가 함께 자라갈 것을 상기시키며
우리의 모습이 건강한지 돌아볼 것을
간절히 권고한 책입니다.
많은 이들이 자신의 행위와 열심, 자기 의로 인해
자신이 알곡이라 생각하여
거짓평화로 자신을 위로하며
안일하고 위선적인 거짓옷을 입고는
자신의 모습을 제대로 보지 못함을 일깨웁니다.
이 책은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나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거짓 없는 진실 된 마음과 행실로 살아가고 싶도록
우리를 고치는 처방전과 같습니다.
병을 고치려면
자신의 병의 원인과 증상을 먼저 알아야하는 것처럼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모습을 진실되이 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의사이며 구주이신 하나님을 찾는 일에
올바르게 힘을 쏟게 될 것입니다.
8. 자기점검의 필독도서
헛된 확신에 안주하고 있는
거의 그리스도인이 될 뻔한 사람들이
어떤 유형인지 밝히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나도 그 속에 속하는 것인가?'
하고 영혼에 큰 걱정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자기자신을 점검하고,
헛된 구원의 확신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성령의 열매가 내 삶 가운데 있는지를
점검해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책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사모하고,
오직 은혜로 주신 구원을 감사하고,
자신이 믿음 안에 있는 자인지
자신을 시험하고 점검해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영혼의 각성제와도 같습니다.
9. 벌벌 떨면서 읽은 책
벌벌 떨면서 이 책을 읽어야만 했습니다.
혹시라도 종말에 주님의 보좌 앞에서
주님께 부인되는 인생은 아닌지
제 자신에 대해서 상당히 고심하며
이 책을 읽어야만 했습니다.
유사 그리스도인. 우리 자신이
스스로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하지만
그러나 주님 앞에 서는 그 날에
그리스도인이 아닐 수도 있다는 그 사실이
얼마나 영혼 깊은 곳에서부터 두려움이 솟아나는지요.
너무도 쉽게 죄를 짓고
너무도 쉽게 회개했다고 말하는 우리 자신에 대해
영적인 경종을 울리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속히 만나고 이 책의 저자를 만나서
유사그리스도인에 대해 들어보십시오.
그리고 혹시 유사 그리스도인이라면
지옥불이 당신을 사르기 전에
주님께로 속히 돌아오십시오.
지금은 은혜받을 만한 때요 구원의 날입니다.
10. 나는 진짜 그리스도인인가?
오늘날의 우리 교회는
복음의 의미를 너무나도 희석해 버렸다.
그러다 보니
복음으로 사는 사람들 또한 희귀해져 버렸으며
복음으로 살지 않으니
당연히 진정한 그리스도인 또한 희귀하다.
자신을 그리스도인으로 착각하는 사람이 넘쳐나는 것이다.
그러한 오늘날의 교회에
메튜 미드는 우리의 상태를 점검하게 한다.
우리는 솔직해져야 한다.
솔직해져야 주님께로 나아갈 수 있다.
11. ..........................
분명 매튜 미드 목사님의 시대뿐 아니라
이 시대에도
유사 그리스도인들이 너무나 많이 있는 것 같다.
물론, 나 역시 그런 것이 아닐까 두렵다.
이 책에 나오는
20가지의 유사 그리스도인들의 범주를 보며
나는 어떤지를 확인하며 읽었다.
두려웠다.
많은 부분 내 모습이었고 오히려 더한 부분도 있었다.
천국문 앞까지 왔다고
천국백성이 아니며 구원받은 것이 아니다라는 말은
나를 두렵게 했다.
내가 그리스도인이라고 살았는데
막상 마지막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내가 너를 알지 못한다는 예수님의 음성을 듣게 된다면
얼마나 허무하고 두려운 일이겠는가?
그 때엔 후회해도 늦은 것이다.
이 책은 껄끄럽고 썩 기분 좋지 않다.
하지만, 입에 쓴 약이 몸에 좋다고 했다.
"훈계를 좋아하는 자는 지식을 좋아하거니와
징계를 싫어하는자는 짐승과 같으니라"
허울뿐인 가짜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 많다.
집사, 장로, 목사라는 신분이
진짜 그리스도인을 증명하지 않는다.
오늘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고 점검해야 한다.
..........................
12. 우리는 유사 그리스도인인가?
오늘날의 교회들에서는
명확한 복음의 내용들이 선포되고 있는가?
말씀 앞에서 자신이 비참한 죄인임을 깨닫고 있는가?
그런, 비참한 죄인에게 허락되는 은혜를
아는 자들이 있는가?
이러한 물음은
오늘날의 교회들에게 매우 중요한 질문이 될 것이다.
그저 교리에 대한 지적인 동의를
거듭남이나 회심으로 간주하고...
대충 몇 주의 성경공부를 마치고 나면,
학습, 세례를 준다.
성찬의 의미도 모르는 사람들이 성찬에 참여하고...
세례 교인이라는 명목을 가지고
교회를 세속적으로 만들어 간다.
이것은 심한 비판이 결코 아니다.
저자인 매튜 미드는 청교도로서
참된 그리스도인이 아닐 수 있는
여러 가지 유형의 사람들을 제시하고 있다.
무려 20가지로.
부디 이 책을 많은 이들이 읽고...
참된 그리스도인이 누구인지를 깨닫기를 바라며...
혹 그러지 못한 사람들이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돌이키는
귀한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
13.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책.
청교도들과 종교 개혁자들
그리고 영적 부흥기를 이끌었던
복음주의 대각성 운동가들의 구원론과 중생론에 대한
글을 읽으면
현대 교회에서의 구원에 대하여
그리고 중생에 대한 가르침과 너무나도 상이함을 많이 느낀다.
둘 중 하나일 것이다.
예전의 분들이 너무 딱딱하게 교리를 가르치고
위협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여 구원을 주입하려고 했던가.
아니면 현대의 교회가 반쪽짜리 복음을 주입시키고 있던가.
토저 목사님은
현대의 교회는 마치 세일즈맨처럼
복음에 대하여 좋은 점만 소개하고 있고,
자판기처럼 믿음을 넣으면 구원이 나오는
너무 간단하고 쉬운 복음만이 증거되고 있다고
살아생전에 한탄 하셨다.
이런 시대 가운데 매튜 미드 목사님의 이 책이
알곡과 가라지를 구분하는데 좋은 도움이 될 것이다.
14. 유사 그리스도인
매튜 미드-유사 그리스도인
흡사 부족한 기독교 시리즈의 원전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신발 사이즈가 다르다는 것,
내가 살고 있는 집이 내 명의가 아니었다는 것.
뭐 이런 것들은 10년 20년 뒤에 알아도
우리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그러나 평생을 교회 봉사하고
그리스도인의 이름으로 살았지만
마지막에 단지 유사 그리스도인이었을 뿐이다라면..
이것은 굉장히 치명적입니다.
복음의 진리 앞에 우리 삶을 다시 한번 비추어보고
새롭게 하는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15. 나를 돌아보게하는 책
그리스도인으로서 아주 평범하게 살아가던 한 사람에게
큰 충격을 심겨준 책이다.
바로 내 자신이다
오랜 세월 교회를 다니면서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표를 붙이고 다녔다.
하지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진짜 그리스도인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했다.
이러한 나에게 이 책은
나의 생각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눈에는 눈물이 가득하였고
나의 마음은 너무나도 아프고 괴로웠다.
내가 진짜 그리스도인가?
나는 유사 그리스도인이 아닌가?
하나님 앞에서 너무나도 부끄러운 내 자신을
투영하는 책이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충격을 주는 책이라고
말할 수 있다.
16. 17세기 영국의 목사였던 매튜 미드는
이 책에서
참된 그리스도인과 유사 그리스도인
을 구분할 수 있는 귀한 대척점을 제공한다.
말씀을 깊이 고찰하여
참된 그리스도인과 유사 그리스도인
사이의 차이점을 알려준다.
이 책 제시되어 있는 기준은 참으로 엄격하다.
유사 그리스도인은 물론이고
참된 그리스도인 마저
자신을 의심하게 만들 수도 있다.
그동안 간직해 왔던 신앙생활의 모습들은
자신이 유사 그리스도인이었음을 지적하는 것처럼
느낄 수도 있다.
힘차게 뛰던 심장의 박동을 멈추게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의 목적은 사람들을 낙망하게 하고,
시험에 들게 하려는 데 있지 않다.
이 책은
유사 그리스도인에서 참된 그리스도인이 될 것을
종용하고,
참된 그리스도인은
신앙과 그 생활에 진보를 이루게 하려는 데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말하자면 믿음의 검증 통한 자신의 확증을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는 것이다.
..........................
17. 스스로 믿음을 점검해 보십시오.
.......................
구원얻는 믿음, 즉 참된 믿음에 대해
우리 믿음의 선조들은 얼마나 철저하였는지
이 책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철저한 회심 없이
오늘날 가벼운 구원을 주장하는 분들은
이 책을 보며 깊이 고민해 봐야 할 것입니다.
저도 이 책을 보고
하나님을 믿는 다는 것이
얼마나 두려운 일이며 또한 얼마나 큰 감사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
18. ..........................
현대 기독교에서
유사 그리스도인이라는 개념자체가
거의 논의되지 않고 있는 현실을 볼 때
어쩌면 이 책에서 제시한 청교도적 기준은
너무나도 높아만 보인다.
그러나 이 책의 목적은
자신을 속이며 평안하다고 안주하는 두려운 일로부터
나를 살피고
나의 상태를 시험하는 시금석으로 사용하는 것이며
이 책의 주제는 한마디로
"거짓 그리스도인의 거짓된 확신"
이라고 저자는 밝히고 있다.
거짓된 확신으로
모든 것이 무익한 수고와 거짓된 위선 속에 있음을
종말에야 알게 된다면
그 얼마나 두렵고 무서운 일인가..
또한 높고 엄격한 기준으로
나의 상태를 살피고 검증하는 것이 비록 힘들고 쓰지만
나를 잘못 알고 거짓된 평안 속에서 살아가는 일보다
얼마나 복된 일인가..
지금 평안하며 나는 잘하고 있어.
라고 생각되는 분이 있다면
숙고하며 기도하고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겸손함을 갖기 위해
이 책을 반드시 읽을 것을 권한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일생에 한번은 반드시 필독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19. ...................
참 신앙과 거짓 신앙을 분별하게 하는 책입니다.
조나단 에드워즈의 신앙감정론과
지금 함께 읽고 있는데,
두 책의 주제가 비슷한 듯 합니다.
그러나 매튜 미드가
조나단 에드워즈 보다 이 전 시대의 사람입니다.
그래서 조나단 에드워즈의 글이
더 깊이 나아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오늘의 형식적이고 메마른 한국교회 상황에
경종을 울리는 책입니다.
이런 책들이 많이 팔리고
많이 읽혀져야 하는데 말입니다.
20. ..........................
이 책과 더불어
조나단 에드워즈의 신앙감정론을 함께 읽는다면
더 큰 도움을 받지 않을까 하네요.
왜냐하면 이 책에서 말하는
유사 그리스도인과 진정한 그리스도인을 구별하는 핵심은
결국 진정한 내적 변화....
즉 지성과 감성의 온전한 변화이기 때문입니다.
온전한 믿음은 거룩한 감정에서 나온다라는
신앙감정론의 책의 문구처럼,
우리 삶에 어쩌면 가장 진정한 모습은 보이지 않는
내면의 깊은 갈망,
그리고 모습이겠지요.
바로 그 변화를 통해서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21. 유사 그리스도인
복음을 아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삶에서 실제가 된 복음인가에 대해 점검하고
성경에서 말하는 참된 그리스도인의 모습에 대해
질문형식에 대답하는 방법으로 그리고 예상되는 반문에도
대답해주는 형식으로 자세하게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천국 문은 좁은 길 끝에 있다.
날이 어둡기 전에 문이 닫히기 전에
나의 사람아! 기름을 사라. 등불을 밝혀라.
그리하지 않는 네가 나를 어찌 주라 부르느냐..
항상 깨어있어
주님 다시 오실 길을 예비하는 사람이고 싶다..
22. 유사 그리스도인
교만한 판단일지 모르겠지만,
오늘날을 살아가고 있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러한 범주에 해당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연 나도 이곳에 속한 사람이 아닐까?
하는 두려움과 함께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많은 예를 들어서
조금 지겨운 면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이 책의 핵심은 뒷부분에 잘 녹아져 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누가 유사 그리스도인인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자신이 얼마나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올바로 서있느냐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3. 유사 그리스도인인가, 참된 그리스도인인가?
오늘 날의 기준으로 보면
청교도들의 저작들이 제시하는 신앙과 생활의
기준이 너무 엄격하고 높은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성경의 가르침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성경의 기준을 완화시켜야 할까요?
아니면 우리가 그 기준에 맞추어야 할까요?
저자는 이 책의 목적을
연약한 신자들을 낙심시키는 것이 아니라
형식적인 신앙고백자들을 깨우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저자가 말하는 유사 그리스도인은
거의 그리스도인 사람을 말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참 그리스도인 같지만,
참된 회심자가 아닌 사람을 말합니다.
이런 유사 그리스도인은 항상 있어왔지만
핍박시 보다는 평안한 시기에,
그리스도인의 숫자가 적을 때 보다 많을 때 더 많이 있습니다.
지금의 한국교회와 같은 시기에
유사 그리스도인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자가 제시하는 기준으로
자신의 믿음을 검증해 보야야 할 것입니다.
과연 나는 유사 그리스도인일까?
참된 그리스도인일까?
24. ..........................
이 시대에 얼마나 많은 유사가 있는지 모른다.
그런 면에서 그리스도인까지 유사가 있음을
저자는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
저자는 유사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말하고 있는데
우리가 흔히들 생각하는 믿음의 많은 행동들과 모습을
유사 그리스도인들도 할 수 있음을 보며,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어떠한 자들인지
다시 한번 고민하게 된다.
어린 신앙인과 유사는 확연히 다르다.
우리 스스로가
그리스도인과 비슷한 유사 인이 아닌지 생각해보며
진지한 마음으로 이를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25. 나는 이런 책이 베스트셀러 대열에 진입하기를 원한다.
한마디로 정말 좋은 책이다.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영혼의 보약같은 책이다.
자신을 냉철하게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이 책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졌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이런 책이 베스트 셀러 대열에 진입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 같다.
그런 점이 너무나도 아쉽다.
자신을 그리스도인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한번은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다.
26. ..........................
초입부에는 다소 딱딱하게 전개되는 듯 했으나
중,후반부에서 눈길을 돌릴 수 없을만큼
참된 신자와 유사신자를
정확하고 면밀하게 탐사하고 해부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렵고 떨림으로 이 책을 읽었다.
책을 보며
자신의 영혼을 하나님께서 주시는 빛 가운데서
피하지 말고 정직하게 대면할 때,
이 책이 의도한 기만된 크리스챤이 아닌
참 크리스챤으로서의 길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
신자라면, 더구나 자신의 구원에 의심해보지 않았던
`튼튼해보이는' 신자라도
꼭 진지하게 읽어볼 필요가 있다.
27. ..........................
성도의 견인을 강조하는 칼빈주의 입장에서는
이들 "유사 그리스도인"은
스스로 그리스도인이라고 착각한 사람들
(그러나 결코 그런적이 없었던...)을
지칭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웨슬리주의 관점에서는
존 웨슬리의 산상수훈 설교에서도 나와 있듯이
남에게 복음을 성공적으로 전파한 뒤에도
자신은 버림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과연 교회 내에 그리스도인이 아니면서
그리스도인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되는 것일까요?
또한, 다른 한편으로는
가장 예수님을 닮은 성화의 삶을 살았던 사람들 중의 한사람인
존 웨슬리가 언급한 것처럼
자신이 버림을 당하지 않도록
성도들에게 기도를 부탁한 산상수훈의 설교 말씀은
웨슬리 자신의 지나친 기우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도 신약 성경 3곳에서
교회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는 표현을 특정 죄인들에 대해서 썼다는 것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유감스럽게도 이 죄인들은 문맥상
교회 밖의 사람들에 대한 것이라고 보기가 어렵습니다)
..........................
28.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여라는 말씀과
고린도후서 마지막 부분에
Aim for perfection...이라고
NIV 성경에 나와 있는 것을 보니
거룩한 삶, 정결한 삶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은혜로 구원을 얻었다는 말씀이 성경에 있지만,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는 사례들에 대해서,
또한 아버지 뜻대로 행하지 않는 경우에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의보다 낫지 않으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신 분이 누구이신지
우리는 정말 진지하게 고민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교리적으로 우리가 무엇을 믿는가,
우리의 신조가 무엇인가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이 말씀들에 천하보다 소중한
우리 자신의 하나 뿐인 영혼이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29. 책을 덮으며
책을 읽는 내내
편안하지 않고 내면을 파헤치는
반복적이면서 댓구적인 표현의 서술이
마음에 다가왔습니다.
유사 그리스도인, 거의 그리스도인?
이 시대에 조금은 어울리지 않는,
그러나 그럴수록 이 시대에 더욱 간절한 메시지를
이 책을 통하여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은 후
과연 우리는 유사 그리스도인인가 진짜 그리스도인인가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으며
어서 속히 보수하지 않으면
후회스러운 날이 이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의 말미에서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하여
먼저 양심의 거짓된 평안을 깨뜨리고,
죄를 뉘우치되 온전히 힘써 뉘우치며,
하나님을 향한 소망과 구원의 확신을
날마다 향상시키라고 권면합니다.
겉표지의 부제목인
'네가 나를 어찌 주라 부르느냐'라는 말이
떠나지를 않습니다.
30. ..........................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크리스챤 가운데
제대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과연 얼마나 될까?
강단에서는 강한 말씀이 선포되기 보다는
교훈이 선포되고 있는 이 때에
'매튜 미드'의 "유사그리스도인"은
우리의 신앙의 상태를 정확하게 볼 수 있게 해주며
또한 고칠 수 있게 도와 줄 것입니다.
사람들 즐겁게 하는 신앙이 아니라
하나님을 즐겁게 하고 그 분으로 인해 즐거워하는 신앙이
어떤 것이라는 것을 보여 줄 것입니다.
비록 책이 쓰여진 시간이 오래 되었지만(1600년대에 씌여짐)
적절한 말씀을 통해 간결하게 설명이 덧붙여 있어져서
손쉽게 읽을 수 있고,
각 단락도 짧게 되어 있기 때문에 묵상하기도 쉽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습니다.
31. ..........................
깨어라!!마지막 때가 이른 줄 알지 못하느냐!!
이 명령에 준비하고 있지 못하다면
이 책을 읽고 준비해야 한다.
어떻게 보면 상대..
즉 독자들을 정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어떻게 이런 말을 서슴치 않는가?'
라는 의문을 끊임없이 제기하는 책이다.
또 누구에게 섣불리 권할 수 있는 책도 아닌 것 같다.
하지만 과감히 권하고 싶다.
지금 깨닫지 않는다면 큰일이 정말 큰일이 닥치게 될테니까...
슬기로운 다서처녀처럼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그리스도인..
참 그리스도인이 되길 원하는 마음으로 권해 드립니다.
32. ..........................
오늘날 종교적 활동,
즉 여가선용으로 교회를 다니는 사람이 많은 이 시점에서,
그리고 믿는다는 고백은 있으나
열매가 없는 교회의 신자들이 무성한 이 시점에서
이 책은 너무나 큰 위협과 도전을 주는 책이다.
청교도 시대에 살던 저자.
그는 청교도였으며
오늘날 우리에게 청교도적인 삶을 살도록 도전을 준다.
세상과 타협하는 교회안의 신자들이 이 책을 봐야 하며
믿음이 좋다고 자신하는 사람도 이 책을 봐야 하며,
정말로 그리스도인처럼 살기를 소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들도 이 책을 봐야 할 것이다.
오늘 이러한 설교가 강단에서 용기있게 설교되기를 기대한다.
출처: 갓피플 |
출처: 영적 분별력 원문보기 글쓴이: 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