孔子 論語 學而篇(공자의 논어 학이편)
子曰 (자왈)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않겠는가?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유붕자원방래 불역낙호)
벗이 있어 먼 곳으로부터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않겠는가?
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 (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더라도 노여워하지 않음은 어찌 군자의 도리가 아니겠는가 ?
위의 내용은 익히 알고 있는 기존의 해석입니다.
유붕은 그냥 '붕'도 아니고 '유붕'이라는 표현으로 하였습니다.
보건데, 유붕이라는 표현을 쓴 이유는 '이미 있었던 친구'라는 표현인데,
이러한 표현의 본질적인 이해는 사물을 보고 비로소 인식되어진 그것(점)을 표현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보다 심도있게 이야기 하면, 유효성이 있는 이치의 인식을 표현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살면서 배운다는 말도 있듯이,
살면서 늘 부족한 알음의 눈으로 세상을 보며 살게 되는데,
그것에 대해 몰랐다가,
얼핏 알았다가,
모두 알았다 싶기도 하고,
때로는 그 알음도 부족한 알음이었다 싶기도 하다가,
또 그것이 오해가 되어비리는 과정의 삶에서 살아가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때마다의 여김만이 자신에게 유효할 뿐
모든 알음의 크기는 영원불변하지 않을지도 모를 것입니다.
사물을 보고 비로소 인식되어 지는 점이란
우주의 모든 존재의 본질성은 이미 '나'와 함께 우주의 시작부터 이미 있었다 할 수 있습니다.
우주의 시작으로부터 영원의 시간이 지난 지금..
이미 함께였음에도 불구하고, 까마득히 생각지도 않고 있다가 문득 그것에 대하여 인식을 하게 될 때
오랜 친구를 만난것과 같은 사물의 본질성을 깨닫는 기쁨의 의미를 표현한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치를 깨닫는 기쁨...
인간의 지위에 알맞는 이치를 찾기란 (有朋自遠方來)
어린시절에 해지는 줄 모르고 놀았던 숨바꼭질의 재미와 같지 않을까... (不亦樂乎)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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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