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으로 본 역사 원고 초고본--
2007년 7월, 중앙북스에서 출간함.
* 책을 내면서
Ⅰ. 꿈에 대한 이해와 해설 ----------------------------------4
Ⅱ. 꿈의 전개양상별 역사적 사례
1. 계시적 예지---------------------------------------431
2. 변란 및 미래 예지(소릉복원,임진왜란,인조반정)-----631
3. 죽음․질병 예지-------------------------------------104
4. 태몽----------------------------------------------136
5. 왕․황후 예지---------------------------------------144
6. 과거급제, 관직, 관운 예지-------------------------155
7. 부임지나 유배지 예지------------------------------175
8. 기타(심리표출, 창의적 사유활동 꿈, 지어낸 거짓 꿈)-180
Ⅲ. 특징별 꿈이야기
1. 개국 관련(고려,조선)-------------------------------194
2. 매몽 ----------------------------------------------202
3. 파자(破字) 해몽------------------------------------206
4. 성행위---------------------------------------------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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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 소개 > 홍순래(洪淳來) --적절하게 요약 수정 요망.
57년생, 문학박사, 꿈해몽전문가, 고교 국어교사, 대학 강사로서, 25여년간 교직에 재직 중이며, 현재 춘천기계공고 국어교사 및 한라대 강사로 재직 중이다.
춘천고등학교 48회, 강원대학교 사대 국어교육과 8회(80년 졸업), 강원대 교육대학원 한문교육과(1889,석사), 단국대학교 대학원 한문학과를 졸업(2005,박사, 「한국 기몽시의 전개양상 연구(몽중시를 중심으로)」하였으며, 인터넷 사이트인 ‘홍순래 박사 꿈해몽’(http://984.co.kr) 및 핸드폰의 무선인터넷 (984+접속버튼) 등을 통해 꿈에 대한 연구와 정리를 해나가고 있다. 현재, 스포츠칸에 [꿈으로 본 역사] 연재, 포커스 신문에 ‘소곤소곤 꿈여행’연재중.
그동안 방송 및 신문연재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으며, 실증적인 사례에 따른 꿈해몽 전문가로 이름이 높다. 저서로 [파자이야기], [꿈해몽백과(공저)], [꿈해몽상담사례집]을 비롯하여 9권이 있으며, 실증적인 사례에 바탕을 둔 국내 최대 최고의 [홍순래 꿈해몽 대사전]을 출간 준비 중에 있다.
* 연락처 핸드폰: 010-9057-4617. 이메일 hsldream@hanmail.net
* 꿈해몽 상담안내: 인터넷‘홍순래 박사 꿈해몽(http://984.co.kr)’ , 핸드폰 (984 +접속버튼).
< 책을 출간하며 >
중국의 유문영은 그의 『꿈의 철학』(꿈의 미신과 꿈의 탐색)에서 중국 역사상 꿈에 대한 이야기를 통시적으로 살펴보고 있으며, 꿈에 대한 개괄적인 언급도 하고 있다. 필자 또한 우리나라의 꿈에 대한 기록을 체계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오랜 동안의 숙원이었던 바, 11년 전에 선인들의 꿈에 대한 설화 및 문학적인 관점에 치중하여 살펴본『현실속의 꿈이야기(내일을 여는 책)』를 출간한 바 있다.
이제 이 책은 우리나라의 역사적 사건이나 사실 뒤에 감추어진 꿈에 관한 역사적인 기록에 대하여, ‘실증적인 꿈사례가 어떠한 역사적 사실로 실현되었는가’에 대하여 전개양상별로 분류하여 시대 순으로 해설을 덧붙여 살펴보고 있다. 그리하여 꿈과 역사의 접목을 통하여, 꿈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도우면서 우리의 역사적 사실에 대하여 재미있게 알 수 있도록 하였다.
필자는 2007년 1월 15일부터 매주 1회씩(화요일) 경향신문 ‘스포츠칸’에 홍순래의 [꿈으로 본 역사]를 연재하고 있는 바, 지면상의 제한 및 원전 소개에 충실하지 못한 점이나 한자(漢字)의 벽자 사용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하여 부족했던 점을 새롭게 보완하여, 역사적인 꿈사례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가 가능하도록 『꿈으로 본 역사 1』책으로 출간하였다.
꿈은 인간의 神性(신성)의 정신능력의 활동으로, 다양하고도 다층적으로 전개되고 있기에, 꿈의 유형이나 분류도 다양하며, 접근하는 시각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우리가 관심을 지니고 살펴보면, 하루도 ‘꿈’이라는 말을 안 듣고 넘어가는 날이 없을 정도로 꿈은 일상생활 속에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 이러한 꿈은 역사적 기록이나 문학 작품 속에, 오늘날 영화․소설 등에서, 또한 일상의 생활 속에서 시대와 공간을 초월해서 주요한 제재로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다.
따라서 그동안 이러한 문학작품 속의 주요 제재인 꿈에 대하여 연구가 있어 왔지만, 대부분은 주제를 드러내기 위한 문학적 전개의 수단으로, 기능적 요소로서 꿈의 역할을 분석하는 문학적 연구의 연구논문에 한정되어 왔다. 또한 일상의 꿈에 대한 해몽서 성격의 책들은 시중에 난무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역사적 사실이나 사건 뒤에 감추어진 실제 선인들이 꾼 실증적인 미래예지 꿈에 대한 연구는 없는 편이었다.
이는 일부의 사람들이 꿈의 세계를 미신적이고 비과학적인 영역으로 인식하고 있어, 역사적 사실이나 사건 뒤에 숨겨진 꿈이야기를 허황된 것이라고 여기거나, 미신적인 요소나 우연의 결과로 받아들여 온 데에도 문제점이 있다. 또한 무엇보다도 이러한 역사적인 사건 뒤에 숨어있는 꿈을 분석하는 작업은 꿈의 실상에 대한 총체적인 고찰 및 꿈의 상징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선결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기에, 쉽사리 상징적인 미래예지 꿈의 다양한 표출방식에 대하여 논리적이며 합리적인 해설이나 근거 제시에 다가설 수 없었으며, 꿈에 대한 역사적 기록 대부분이 한문으로 수록되어 있기에 각종 자료를 발췌하고 수집하는데 있어 어려운 여건이었기에, 그동안의 저서출간이나 연구가 미진한 여건이었다.
하지만 필자는 점쟁이가 아닌, 국문학과 한문학을 전공하는 학자로서, 스승이신 한건덕 선생님의 유지를 이어받아 꿈의 미래 예지적 성격의 규명을 위하여 실증적인 사례 중심으로 연구를 해오고 있다. 그동안 꿈에 대한 저서 5권을 출간한 것을 비롯하여, 신문․잡지․방송활동을 비롯하여, 유무선 인터넷에 ‘홍순래 박사 꿈해몽’(http://984.co.kr, 핸드폰 984 + 접속버튼)을 개설하여 꿈해몽 상담 및 자료수집 및 정리를 통하여 꿈에 대한 연구를 해오고 있다.
이러한 바탕위에 덧붙여서 2005년 필자의 박사학위 논문(「한국 記夢시의 전개양상 연구-- 夢中詩를 중심으로」)을 준비하면서 수집한 여러 자료를 기반으로, 그동안 지속적인 관심을 지녀왔던 선인들의 역사적인 사실이나 사건에 대한 꿈의 기록에 대하여, 중국의 실증적인 사례 및 요즈음 사람들의 꿈사례와의 비교분석을 통하여, 꿈의 상징성에 대한 올바른 해설로써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접근이 가능할 수 있었다.
꿈은 자신이나 자신의 주변인물 나아가 국가적․사회적인 사건에 이르기까지 다가올 미래를 예지해주고 있다. 우리 선인들은 이러한 꿈의 미래예지적 성격에 대하여 믿고 있었으며, 이를 각종 기록에 남겨두고 있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다양한 실증적 기록의 꿈내용과 꿈꾸고 난 후에 실제 일어난 역사적 사실과의 비교 분석을 통해, 꿈의 미래예지적인 성격을 실증적으로 규명하고, 지적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흥미 있게 역사적 사실을 이해하도록 하였다.
‘모든 사건 뒤에는 여자가 숨어 있다.’라는 속된 말이 있는 것처럼, 모든 역사적인 사건 뒤에는 꿈이 숨겨져 있다. 예를 들어, ‘왜 공민왕이 신돈을 중용하였는가?’ 이는 공민왕이 꿈속에서 자신이 위기에 처했을 때,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사람이 신돈이었기에 호감을 지니고 신뢰하게 되어 신돈을 중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임진왜란 같은 국가적 전란이 일어나기 전에, 류성룡이 경복궁이 불타는 꿈이나, 허균이 암울한 내용의 夢中詩(몽중시)를 지음으로써 변란을 예지했다는 꿈에 대한 기록은 당연한 일인 것이다.
이 『꿈으로 본 역사 1』 책에서는 실제 선인들이 꿈을 꾸고 나서 기록한 실증적인 꿈사례를 시대별로 통시적으로 고찰하여 보고 있다. 꿈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바, 상징적인 미래 예지의 꿈사례가 가장 많으며, 사실적인 미래투시 및 계시적 성격의 꿈도 상당수 있다. 또한 불안감이나 소망 등의 잠재적 심리가 꿈으로 표출되기도 하며, 창의적인 사유활동의 꿈, 목적 달성을 위해 지어낸 거짓 꿈의 경우도 있다.
선인들의 미래예지적인 꿈사례도 내용별로 고찰해본다면, 국가적 사회적 변란 예지, 죽음․질병 예지, 태몽, 왕․황후 등극 예지, 과거급제 예지, 부임지나 유배지 예지 등의 사례가 가장 많이 보이고 있다. 특징별 꿈이야기로는, 고려와 조선의 개국관련 꿈이야기, 꿈을 사고파는 매몽 이야기, 한자의 음과 뜻과 관련지어 꿈을 풀이하는 파자(破字) 해몽, 성행위 관련 꿈이야기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이야기의 신빙성을 위해 각 출전을 밝혔으며, 『구비문학대계』등에 전하는 단순한 흥미 위주의 설화적인 꿈이야기나 문학적인 꿈이야기는 생략하였다. 자료 수집에 있어서 각종 역사서 및 『한국문집총간』『조선왕조실록』『민족문화대백과사전』등을 비롯하여, 특히 ‘민족문화추진회’, ‘한국역사정보종합시스템’, ‘한국학 중앙연구원’, ‘엠파스’의 인터넷 사이트에 도움을 많이 받았음을 밝힌다. 이 책에서 미처 살펴보지 못한, 꿈으로 본 역사적인 사례 등은 추후에『꿈으로 본 역사 Ⅱ』,『꿈으로 본 역사 Ⅲ』등으로 지속적인 출간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보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