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쿨렐레를 선택하는 방법
첫째, 우쿨렐레는 몸통이 형태에 따라 - 물론 지금은 아주 다양한 형태들이 많지만 - 오리지널형과 파인애플형으로 구분되며 오리지널형은 맑고 탄력있는 음색이, 파인애플형은 감미롭고 풍부한 음색이 난다. 파인애플형이 오리지널형에 비해 울림이 크다. 일반적으로 오리지널형을 많이 사용한다.
둘째, 크기에 따라 - 엄밀히 말하면 현장에 따라 (현장이란 너트와 새들 사이의 줄 길이로 소프라노는 348mm, 콘서트는 388mm 등) 소프라노, 콘서트, 테너, 바리톤, 베이스 우쿨렐레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악기는 소프라노와 콘서트 우쿨렐레이다.
소프라노가 일반적으로 12프렛에서 몸통과 연결되는데 음역확장을 위해 14프렛에서 연결된 소프라노 롱넥 악기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소프라노 우쿨렐레는 하와이 전통 우쿨렐레의 원형사이즈로 소리가 밝고 경쾌하며 아름답다. 노래 반주악기로 아주 좋다. 장점은 사이즈가 작고 가벼워 운용 - 갖고 놀기 좋음?^^ - 하기 좋고 소지하고 이동하기 편하다. 작다고 장난감 처럼 생각되 '연주가 되나?'하고 생각하겠지만 2008년, 한국(금호아트홀)에서 연주한 기요시 고바야시 연주자도 소프라노 롱넥으로 연주한 바 있다.
특히, 6~10세의 어린이는 소프라노우쿨렐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크기와 무게에 부담스러워하는 분들과 입문자에게 적그 권하고 싶은 악기이다.
콘서트 우쿨렐레는 소프라노에 비해 음량이 크다. 소프라노에 비해 프렛수 - 음역이 조금 더 확장됨을 의미 -가 많아 4번 현을 Low-G로 달아 연주하거나 강사용으로 많이 사용한다. 소프라노에 비해 프렛 간격이 조금 더 넓어 손가락이 굵은 사람은 소프라노보다 콘서트를 사용하는 것이 왼손이 편하다. 연주를 즐기는 매니아들도 많이 사용한다.
테너 우쿨렐레는 이미 기타나 다른 우쿨렐레 연주에 익숙하여 왼손의 운지가 자유로운 연주자가 연주목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악기이다.
악기구입전 중요한 체크
어떤 종류의 악기든 마음에 맞는 악기를 구입하기란 쉽지 않다.
가격대비 좋은 악기를 얻으려면 우쿨렐레를 많이 알고 있는 사람에게 자문을 얻거나 이미 검증된 메이커를 사는 것이 가장 좋다.
먼저 개방현으로 조율된 음정이, 코드를 잡았을 때의 음정과 달라지는지 확인하고, 12프렛에서 프렛과 줄 사이 간격이 2.8mm~3.0mm인지 확인하여 네크의 휨을 판단하는 것이 좋다.
간격이 너무 좁으면 네크가 뒤로 넘어간 것을 의미하며 줄이 탄현될 때 버징(잡소리)가 날 확률이 높다. 반대로 간격이 더 넓으면 왼손가락이 줄 누르는데 부담이 되어 연주가 불편해 진다. 마지막으로 네크의 프렛(음쇠)가 튀어나와 왼손 이동에 문제가 없는지 판단을 한다.
그리고 전체적인 마무리가 잘 되었는지 확인한다.
첫댓글 우쿨렐레...넘 사랑스런 매력 악기예요,,^^
우쿨렐레는 하면할수록 더욱 사랑이 커져가는 악기인거같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