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2때까지 철원제일교회를 다녔지요
안타깝게 교회가 분리되어 부모님을 따라 중앙장로교회로 갔지요
고향추억은 제일교회가 주로 생각이 납니다
퀴즈대회,원우연전도사님의 어린이 부흥회,안양으로 교회소풍 가서 보물찾기에서 1등상 받은것,
장길순선생님께 군밤 맞은생각(엉청나게 아팠슴),길상현장로님의 인상적인 북한사투리 광고(주목!
여기 보시라우요! 떠들면 지옥가요 지옥 가!)
한관식 목사님의 자상하고 인자한 목소리가 아직도 귀에 생생하게 들리는것 같습니다
유치부때 한신옥선생님을 따라 율동 하던일 (곰3마리 한집에 있어~~)
삽삽이할머니 집에서 3시간 동안 구역예배 드리던 일(원래는 섭섭이 였는데 한목사님께서 고쳐 주셨지요.
이 구역예배가 최장시간 구역예배로 기네스북에 올라가 있을 겁니다.
"예수께성어 길 가실땡에 제자들이잉 나온지랑아"
(번역 해 드리죠,,예수께서 길 가실때에 제자들이 나아 온지라....해석 끝)
김복록집사님의 특유의 억양의 설교와 삽삽이 할머니의 맞장구치는 소리와.....
저희집에 같이 살던 키큰할머니의 오해로 곤욕을 치르던 일,
키 큰 할머니가 왈
"이종인집사님이 나를 죽일려고 밥속에다 사기 조각을 넣었어 내가 누운 똥속에서 사기조각을 찾았지"
정말 다행 이였지요 그 크고 날카로운 사기 조각이 무사히 배설 되었으니.....하하하하.
수요예배 때였지요(그때는 어린이도 수요예배를 드렸슴)
손철상선생님의 설교 였는데
"엘리야가 아합이 죽일려고 해서....끙끙 ...응응.."
손철상선생님은 그리시내가 생각이 안나는 거에요.
"그.....그.....그리로 갔어요"
그리시내가 아니라 이리 저리 그리 ..
그때 제 생각에는 그냥 "그 쪽으로"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딱 맞은것 같았어요
제가 어렸을때 꿈이 무엇인지 아세요?
사찰집사였지요. 종을 마음껏 칠려고 말입니다...하하하
어린이전도협회 주관으로 부흥회 하던일
"갔네 갔네 내죄는 갔네"
"예슈림께셔 우리의 죄를 다 씨셔 주셔씁메다" 선교사님의 설교소리,
엉청나게 큰 발 그렇게 큰발은 처음 보았지요
교회가 좁아서 어린이예배를 마당에서 드렸던일, 철원에 모든 어린이가 다 교회를 다닌것 같습니다
한번은 운동회를 주일에 했는데 교회에서는 강요도 안 했는데 운동회에 어린이들이 가지를 않아 학교가
난리가 났지요.운동회를 시작 할려고 하는데 아이들이 없느 거에요.고집세고 엄하기로 유명한
심승택교장 선생님이 교회에 와서 다시는 주일에 안 하겠다고 빌었지요.
지금 생각 해보니 우리나라에서 제일 많이 모이는 주일학교가 아니였나 생각 됩니다
핍박을 받아가며 봉사 하던 석만이형,(가리방글씨 정말 대단 했습니다)
운동 잘하고 고무줄총으로 참새를 잘 잡는 승환이형,
여성스럽고 상냥한 홍상표선생님...
색시 같지만 한 성질 하는 김석승선생님..
엉청난 핍박속에서도 목사님이 된 백준봉 형....
한순옥 (한목사님 둘째딸) 선생님도 보고 싶고..
믿음으로 잘 이끌어 주신 선생님들 집사님들 형이면서 선생님인 분들,
정말 감사 드립니다.
저는 성실교회에서 지휘자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음악협회와 여러가지 활동으로 바빠서 고향교회를 찾지는 못하지만 한번 시간을 만들어
가 볼려고 합니다.
아래 싸이트는 제가 운영하는 교회음악 싸이트 입니다.
성가파트연습을 할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찾아 주시면 잘 모실께요
"성가파트연습"http://cafe.naver.com/nwc2.cafe
"성실교회할렐루야성가대"http://cafe.daum.net/sschh
첫댓글 앞으로도 잘 운영하셔서 번창하세요 ㅋ
주님의 영광을 높일 일이 많이 일어날 줄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