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 아가씨의 홍어 삭히는 법입니다
홍어 제철은 겨울입니다 차가운 상태로 삭혀야 맛있습니다
예전에는 항아리에 볏짚으로 해서 삭혔는데 여기서 볏짚은 발효를 도와줍니다
그래서 된장 만들때도 볏집를 이용합니다 ~~볏짚을 구하기도 힘들고 집에서 삭히기엔 힘듭니다
밀봉을 한다 해도 냄새도 만만치 않구요 ~~
요즘은 김치냉장고를 많이 이용합니다 홍어의 내장을 빼고 내장자리에 마대종이나 신문지 채워줍니다 이틀 간격으로 3번 정도 수분나오는 거봐서 갈아주심 됩니다 어느 정도 수분을 빼줘야 홍어가 찰지고 맛이 좋습니다 마대종이나 신문지는 수분을 빼주는 역할을 합니다 종이 타올을 이용하시면 수분을 너무 많이 빼았기 때문에 사용하지 마시구요 ~~
비닐로 밀봉을 잘 하여 일주일에서 20일 정도 있다 봐서 드심되구요 사람마다 삭히는 입맛이 틀려
봐서 적당할때 드심 될것같습니다 많이 삭혀서 드실려면 한달정도 있다 드셔도 됩니다 김치 냉장고가 없으신 분은 스티로폼 상자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김치냉장고와 같이 손질하여 스티로폼 상자에 비닐에 밀봉하여 넣어 또 역시 스티로폼 박스도 밀봉하여 줍니다 겨울에는 밖에 놔두심 되구요 여름에는 얼음을 채워 삭혀야 합니다 여름에는 혹시 모르니 가급적 김치냉장고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꼭 홍어는 차가운 상태로 삭혀야 합니다
흑산도 홍어 금어기는 6월 1일 부터 7월 15일 까지입니다 그때 파는 흑산도 홍어는 가짜라고 보심 됩니다
홍어는 암컷이 뼈가 연하고 수컷보다 찰집니다
정약전의 <자산어보>에는 홍어를 먹으면 장이 깨끗해지고 술독을 해독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홍어는 특히 기관지에 좋습니다 또 홍어가 발효될때 나오는 끈적끈적한 점액은 원기회복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변비 관절염 고혈압 등 홍어가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른글에서도 얘기했듯이 진짜 흑산홍어는 겨울철에 날로 먹는 맛이 일품입니다.
제대로 된 흑산홍어맛을 보신분들은 그 맛을 잊지 못하십니다.
첫댓글 저은 뭐라해도 홍어의 맛은
붉은빛이 감도는 싱싱한 맛이 일품입니다~
반갑습니다 저도 싱싱한 홍어를 좋아합니다
찰지고 맛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