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당리성지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요당리 191-1
T. 031) 353-9725 F 353-9785 미사 오전 11시
http://www.yodangshrine.kr
요당리성지는 신유박해를 기점으로 서울과 충청도 내포 등지의 신자들이 피난하면서 형성된 교우촌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이렇게 형성된 교우촌은 양간 공소라 불리며 갓등이(현재의 왕림)와 은이 공소(현재의 양지)와 깊이 연계되어 활발하게 그리스도의 말씀을 전파하였다.
또한 바닷물의 유입으로 뱃길이 열렸던 이곳의 지리적 특성상 충청도와 경기도 내륙, 서울을 잇는 선교 루트의 교두보 역할을 하였던 곳으로 추정되고 있을 뿐 아니라, 기해년(1839년)과 병인년(1866년)에 일어난 박해로 수많은 신자들이 순교한 신앙의 요람지였다.
이곳 요당리 성지에서 태어났거나 순교한 분들 가운데에는 장주기 요셉 성인과 '하느님의 종'으로 시복 시성을 추진중에 있는 장 토마스 등 여러 명의 순교자가 있다. 또한 교회 재정을 확보하기 위한 전답이 민극가 스테파노 성인의 책임하에 이곳에서 운영되었고, 민극가 성인과 함께 신앙 전파에 힘쓰다 순교한 정화경 안드레아 성인이 활동하셨던 곳이기도 하다,(후략)
- 출처 : '한국 천주교 성지순례'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著
* 우리 부부의 첫 성지순례지
< 성지 입구 >
성 장주기 요셉(1803 - 1866)
성인(聖人), 축일은 9월 20일, 세례명 요셉.
현재 한국 천주교회의 103위 순교성인 가운데 수원의 양간(현재 화성시 양감면 요당리 느지지) 출신으로서 성인이 되신 유일한 분이다.
1827년경 고향인 양간에서 세례를 받고 1836년 양지의 회장을 역임했으나, 주된 활동은 1843년부터 1866년 순교할 때까지 23년간 정착하여 활동한 제천의 배론(舟論, 현재의 충북 제천시 봉양면 구학리) 신학교에서 푸르티에(朴)신부와 프티니콜라(申) 신부를 도와서 신학교 한문교사 겸 선교사들의 집주인 역할을 한 것이다.
1866년 3월 30일 충청도 보령의 고마 수영(水營)에서 다블뤼 주교 등 4명과 함께 참수 치명하였다.
묵주의 기도
묵주의 기도의 길
150여 그루의 단풍나무로 조성된 회랑으로 묵상하기 좋게 꾸며놨다.
'ㄷ'자 형으로 묵주 기도의 길과 십자가의 길이 조성되어 있다.
단풍나무로 조성된 묵주기도의 길
가을 단풍이 물들었을 때 꼭 다시 오리라 마음속으로 다짐하며....
십자가의 길
예수님의 고난을 생각하며 십자가의 길을 걷다.
성지 기도광장
야외 광장에 있는 성모자상
< 대성당 전경 >
성전 봉헌 기념탑
대성당 전경
< 성전 내부 >
< 스테인드글라스 >
< 제 대 >
감실
성당 내부 십자가의 길
대성당 정문 문손잡이
민극가, 요셉의 글씨가 보이는데 거꾸로 부착한 듯.....
미사 마친 직후 모습
장주기 요셉 성인의 유해 일부가 있는 성광
미사후 신자들 머리에 축복해준다.
감실
오병이어(五餠二魚)의 감실
십자고상
성당 내부 십자가의 길
< 순교자 무덤 >
성역화 광장
요당리 성지는 크게 성역화 광장, 기도의 광장, 주차장 3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야외제대
십자가의 길에서 본 대성당 전경
첫댓글 엄청 멋있는 성지네요. 그리고 기증자 분 너무너무 존경스러워요. 사진을 잘 찍으셔서 그런가요? 정말 외국같아요. 꼭 한번 가볼 거예요. ^^ 온라인으로나마 먼저 볼 수 있는 영광을 주심에 감사드려요.^^
감사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