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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류]
가죽은 동물의 껍질을 벗겨내서 세척작업과 건조작업을 반복하여 만들어 진다. 가죽에서 털을 제거하고, 무두질한 것을 유피라하고, 이것들을 총칭해서 피혁(皮革)이라 한다. 또, 털이 붙어 있는 채로 무두질한 것을 모피(毛皮)라 한다. 벗겨낸 가죽을 그대로 방치해 두면 곧 부패해 버리지만 적당한 유제로 처리해서 유피로 만들면 물에 적셔도 부패하지 않고, 건조시켜도 딱딱해지지 않는다.
의류용가죽은 양, 소, 돼지, 염소, 말, 악어,등이 있으며 주로 양가죽을 의류용으로 제일 많이 선호하고 있다. 양가죽 양가죽은 가죽이 연하고 약하며 두께가 얇다.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라서 주로 의류에 사용되며 피혁이 아닌 모치로 사용될때 쇼파나 시트위에 올려놓는 커버로 사용되기도 하고 장식용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세무란 Chamois goat(알프스 영양)에서 나온 표현이다. 즉 염소가죽(Goat skin)이나 양가죽(Lamb skin)의 뒷면의 가죽을 가공처리한 것을 말한다. 특히 우수한 양질의 기름을 사용하여 가죽의 촉감을 아주 부드럽고 따뜻한 감촉이 되게끔 만든 가죽이다.
a. 양피(LAMB LEATHER, 양가죽)
부드러운 촉감으로 우피(牛皮)보다 고급품으로 취급되며 원피의 원산지 가공 기술에 따라 품질 및 가격 차이가 있다.
b. 우피(COW LEATHER, 소가죽)
가장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며 질기고 원피가 많아 수요가 가장 많다. 소가죽도 생후 2년 정도까지가 재료이면 키프(kip), 6개월 미만짜리는 카프(calf), 3개월 미만짜리면 키드스킨(kid skin)으로 달리 부른다. 어릴수록 가죽이 부드러워 고급제품에 사용된다.
c. 돈피(PIG LEATHER, 돼지가죽)
부드럽고 가격은 저렴하나 커다란 모공 때문에 외관상 결함이 있다.
1)가죽의 표면효과를 살린 나파(nappa,일반 가죽)류
가장 일반적이 가죽 제품으로 가죽 표면을 코팅처리 하여 원피의 내구성이 좋아 실용적이며 약간의 오염이나 물기가 묻어도 잘 스며들지 않는 반면 원피가 부드럽지 못하며 섬세하지 못한 점이 있다.
※나파류는 슈링크(shrink)마블(marble)류를 고급으로 친다. 슈링크는 무두질할 때 약품을 넣어 가죽을 수축시킨 것. 부드럽고 가죽 표면의 질감이 그대로 살아나서 아름답다. 산양가죽을 수축시키면 모로코(morocco)가죽이라고 부른다. 마블은 가죽 표면에 무늬를 낸 것
2)표면을 사포로 글어낸 누벅(nubuck)류
가죽을 원단상태로 완성후 표면을 깍거나 긁어서 만드는 것으로 얇게 긁어 표면이 아주 부드러운 것을 누벅이라 한다. 가볍고 부드러우며 착용감이 뛰어난 장점을 가지나 오염이 잘되는 반면 세탁이 어렵다. 또한 착용시 기모 가루가 묻어나거나 이음새 부분에 색상 차이가 심한 단점이 있다.
※세무(샤무아 chamois)는 사슴, 산양의 가죽을 긁어낸 것. 부드럽고 얇은 대신 약해서 옷보다는 장갑 유리 렌즈닦이에 주로 쓰인다. 돼지가죽에 같은 가공을 한 것을 돈피세무라 부르기도 한다.
※벨로와(velour)는 가장 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상처가 많은 원피를 깊이 긁어 만들어내는것이다.
※벅스(buckskin)은 사슴의 가죽을 긁어서 만든 고급품을 일컫는다.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박스킨(parkskin)도 있다. 누벅류 중에서도 가장 섬세한 종류로, 우리나라의 박씨가 소가죽을 소재로 개발한 것이라고 하여 이런 이름을 붙였다.
3)올록볼록하게 표면처리한 엠보(embossing)류이다.
엠보는 가죽에 무늬를 찍어 올록볼록하게 만든 것으로 소가죽으로도 악어가죽이나 뱀가죽같이 여러가지 표면효과를 낼 수 있다. 이 밖에 악어 뱀 도마뱀 타조 가죽 등도 쓰이고 있다.
01. 나빠 nappa
- 특징 : 털을 녹인 후 털이 나있던 면을 가공한 가장 일반적인 가죽제품이다. 전체 가죽옷의 70%이상을 나빠가 차지할만큼 일반적인 가공법
- 장점 : 원피의 내구성이 좋아 실용적이고 오염에 강하고 약간의 물기가 묻어도 잘 스며들지 않는다.
- 단점 : 원피가 부드럽지 못하며 섬세하지 못하다.
02. 스웨이드 suede
- 특징 : 가죽의 털이 있던 뒷면을 브러싱하여 가공한 것으로 소가죽을 제외한 모든 가죽으로 만들 수 있다.
- 장점 : 부드럽고 가벼우며, 착용감이 뛰어나다.
- 단점 : 강도에 약해 찢어지기 쉽고, 오염이 잘되어 세척이 어렵고, 염료가 묻어나고, 결에 따라 색상차이가 날 수 있다.
03. 누벅 nubuck
- 특징 : 누벅과 스웨이드는 외관상 질감은 비슷하다. 누벅은 가죽의 털이 있던 면의 털을 제거한 후 그면을 아주 고운 샌드페이퍼로 문질러서 기모를 위로 일으켜 만든 가죽이다. 일어난 기모상태는 세무보다 고우며 흠집을 커버할 수 없으므로 최상급의 원피를 사용한다. 양가죽과 소가죽만으로 만든다. (비싸다는 이야기 ^^)
- 장점 : 색감이 고급스럽고 디자인이 좋다.
- 단점 : 오염에 약하고, 세탁력이 좋지 않다.
04. 슈렁크 shrink
- 특징 : 가죽표면을 약품으로 수축시켜 표면에 주름이 가도록 가공한 가죽이다. 캐주얼한 느낌
- 장점 : 수축으로 가죽 자체의 흠집을 커버할 수 있으므로 고급 가죽을 사용하지 않는 실용적인 가죽이다.
- 단점 : 수축이 되어 두껍고 무겁다.
05. 무스탕 double face
생후 1년전의 양가죽을 가죽과 털 양면을 그대로 가공한 가죽. 가죽과 털이 붙어 있는 자연 상태에서 가죽표면을 세무로 기모하고 털을 깎아내는 과정을 거쳐 토스카나보다 가죽이 얇고 부드럽다. 무스탕은 털 부분을 깎아 그대로 사용하지만, 토스카나는 가죽표면을 깎지 않고 나빠나 세무로 가공한다는 차이가 있다. 품질이나 가격은 원산지나 어린양의 나이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06. 토스카나 toscana
생후 6개월 미만의 어린양의 원피를 털과 함께 가공한 것. 털이 달린 부분을 옷의 안쪽으로 사용하고 이면을 나빠 혹은 세무 처리한다. 무스탕과 달리 자연 털을 그대로 가공하므로 털 길이가 긴 것이 특징이고 무스탕보다 가볍고 착용감이 좋으나 세탁성이 좀 떨어진다.
07. 페이턴트 patent
가죽의 표면에 에나멜이나 우레탄으로 코팅한 것으로 카프나 키드 등으로 가공하여 부드럽고 거울같은 광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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