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맛집] Capucine _ 마들렌 최고의 프렌치 레스토랑
지난번 파리에 방문했을 때,
파리에서 묶었던 민박집 사장님이 직접 알려주신 파리의 맛집이에요.
이름을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영수증이 남아 있어서 여러분에게 알려드릴 수 있게 되었네요.
위치는 아래의 지도를 참고하십시오~ A,B 모두 꺄푸쉰느로 알고 있어요.
대강 마들렌보다는 오페라 역에서 더 가깝네요. 마들렌에 있는 원조 푸숑에 들렀다 가시면 딱 좋을 코스에요.
콩코드 광장과도 가까운 편이라 걸어가실만 하답니다.
Capucine의 유명한 메뉴는 달팽이 요리인 '에스까르고'와 오리고기 스테이크 등입니다.
소고기 스테이크도 맛있지만, 저는 오리고기가 더 맛있었어요.
그리고 후식으로 나오는 크렘블레도 정말 맛있어요. 한국에서 먹는 맛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가격은 요리당 20유로 정도 생각하시면 되구요,
만약 전체 코스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50유로 정도 예산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50유로가 비싸다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한국에서 그 정도 식사하려면 그 이상의 가격이 든다는 사실!!!
물론 주머니 가벼운 배낭여행자들에게는 적당하지 않은 집일 수도 있겠습니다.
왼쪽이 오리고기, 오른쪽이 소고기. 사이드로 나온 감자 등도 튼실했구요!!
무엇보다 에스까르고와 함께 먹도록 나왔던 식전 빵!!! 끝내주는 빵맛이었습니다.
모두들 빵 접시 치울 때 아쉬워서 쳐다봤다는. ㅋㅋㅋ
분위기는 사진과 같아요. 외국인들도 많이 가지만, 현지인들도 많이 가는 곳이랍니다.
와인도 괜찮았구요, 분위기 잡으며 2~3시간 식사한다면 정말 좋을 곳입니다. ^^
풀코스로 드시면 굉장히 양이 많아요. 전채나 후식 등은 2인이 1개 시켜 드셔도 되니 참고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