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증 수술의 역사; 기원전부터 있었던 여유증 수술
청소년기 여유증 수술에 대한 실루엣 여유증 센터의 견해
여성형유방증(여유증) 수술에 대한 역사상 첫 기록은 기원전입니다.
여성가슴보다도 남성가슴수술이 역사가 더 오래 되었습니다. 하지만 일회적인 기록에 지나지 않았고 또한 과거에는 개념적으로 여성형유방 수술이 여성의 유방암 수술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여성형유방으로 고민하시는 분들은 종양 제거 식의 수술을 받길 원하시는 게 아닙니다. 수술 후에 정상적으로 보이는 평평하고 멋진 가슴을 가지질 원하십니다. 따라서 더 이상 유방암 수술하듯이 수술해서는 안됩니다.
현대적 의미의 여유증 수술은 1966년 브라질의 유명한 성형외과 의사인 Pitanguy가 세계적인 성형외과 잡지인 Plast Reconstr Surg에 발표한 것을 의미 있는 시작으로 봅니다. (1900년대 초반 근대적 의미의 여유증 수술 보고는 있었지만 성형외과 적 의미로 보기엔 어렵습니다. 외과적인 유방암제거 수술과 다르지 않습니다.)
Pitanguy는 특히 가슴성형과 체형성형에 있어 대표적인 성형외과 의사이며 세계적인 대가입니다.
아직도 성형수술에 있어 체형과 가슴이 미국보다 브라질 등의 남미가 더 앞서있는 것은 수많은 Pitanguy 제자들의 활약 때문입니다.
아래 논문은 여성형유방을 전공한 성형외과 의사라면 누구나 한번씩 읽어봐야 되는 1966년 논문입니다.
물론 지금은 아래 논문에 나오는 유륜을 관통하는 절개선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수술직후에는 괜찮아 보이는 흉터가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 외로 잘 보이기 때문입니다. 흉터 부분이 하얗게 되면서 유륜이 얼룩덜룩하게 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가끔은 공부를 덜 한 의사가 옛날의 논문을 보고 비슷한 방법으로 수술을 하기도 지만 그렇게 해서는 환자의 만족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안 좋습니다.
어떤 사실에 대해 잘 모르는 하는 것을 죄라고 할 수 없지만,
환자의 몸과 생명을 다루는 의사는 전공분야를 잘 모른다면 그건 환자에게 죄를 짓는 것입니다.
실루엣성형외과는 여유증에 있어 최고의 병원입니다.
가장 많은 여유증 수술을 했고 지금도 가장 많은 여유증 수술을 하고 있는 전문병원입니다.
1400여명을 수술했는데 세계적으로도 드문 기록입니다.
윤상엽원장
여성형유방은 유선조직을 단순히 자른다는 의미의 수술로 어려운 수술은 아니지만 흉터가 문제된다.
역사적으로는 13세기 전에 Paulus Aegineta가 가슴밑주름으로 유방조직을 잘라냈다는 보고와 1900년대 초반 여러 보고들이 있었다. 1928년 Dufourmental, 1939년 Bacock, 1950년 Maliniac, 1954년 Lynch, 1961년 Albertengo, 1963년 von Kessel등이 절개선에 대한 관심들을 보였다. 심지어 1933년 Menville은 남성 유두는 중요하지 않으므로 유방조직과 유두를 한꺼번에 잘라내는 수술을 기술했다.
(윤상엽 원장; 역사 공부는 재미있습니다. 특히 남성의 유두는 중요한 기관이 아니므로 유방조직과 같이 잘라버렸다는 내용은 충격적입니다. 물론 요즘 그런 식의 수술을 했다가는 소송도 당하고 큰 문제가 될 겁니다. 의학은 과거의 미숙하고 잘못된 형태가 세월을 거듭할수록 발전합니다.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방향으로 나가서 결국 환자에게 이득이 되는 쪽으로 발전합니다.
우리나라는 한의학의 영향으로 과거의학이 신비롭고 현대의학을 능가하는 어떤 힘이 있을 거라는 막연한 기대를 하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일부는 그런 부분도 있을 겁니다. 저도 침의 신비로운 효능을 인정하고 좋아합니다. 하지만 과거 2000년 전의 책에 씌어있다는 사실 하나 만으로 맹신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수술 대상
여성화 되어가는 신체 때문에 당혹해 하고 사회생활에 지장이 많은 환자들이었다. 만져지는 유방조직의 크기가 진단 기준이 될 수는 없다. 클라인펠터 증후근, 간경화, 동맥경화, 전립선암, 당뇨등이 있는지 검사했다.
30명을 수술했는데 21명은 호르몬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내분비내과 의사가 의뢰한 경우였다.
수술방법
유륜관통절개를 하면 떼어낼 유방조직을 바로 볼 수 있고, 피부를 보존적으로 박리할 수 있고, 지혈도 잘되며 수술 후 출혈로 인한 혈종제거도 쉽다.
그림 1, 2. 유륜 관통 절개와 초기 박리하는 과정; 유두 밑에 충분한 조직을 남기는 것이 중요.
지방이나 유선조직으로 이루어진 두 개의 작은 피판을 만들어서 유두 밑에 겹치게 보존한다. 유두가 흉벽에 붙는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
그림 3. 유방조직 제거, 그림 4. 유두 뒤에 작은 피판을 남긴다. 그림 5. 유두가 흉벽에 붙지 않게 피판을 엇갈려 꿰맨다.
증례와 결과
14세부터 50세까지로 3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고 평균 나이는 25.5세였다. 이들 중에 4명은
한쪽만 여유증이 있었고 26명은 양쪽 다 여유증이 있었다. 3명은 반원 절개로 수술했고, 27명은 유륜관통절개로 수술했다. 한 명은 출혈이 있었다
신체적 문제가 해결되고 나서 환자들의 성격도 좋아짐을 경험할 수 있었고 흥미로운 부분이었다.
어린 학생들의 경우 여성형유방 때문에 학교생활에 스트레스가 매우 심했는데, 수술 후 성격도 좋아지고 학교 생활에서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결론
여유증 수술은 지금까지 흉터문제 때문에 수술결과가 좋지 못했지만 유륜절개를 사용함으로 수술도 간단해지고 결과도 좋았다.
압박 드레싱을 하고 최소5일간 입원시켰는데 출혈에 대한 걱정 때문이었다.
윤상엽 원장; 여유증 수술은 단순히 신체만 수술하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와 콤플렉스로 작용 했던 민감한 문제를 해결하는 수술입니다. 특히 학생들은 수술 후 만족도가 높고 자신감을 회복해 학교생활에 빨리 잘 적응함을 볼 수 있습니다.
성인이 되기 전인 중, 고등학생 시절에 가슴미용수술을 받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저도 잘 안 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여유증 때문에 고민이 너무 심해 학업생활에 지장이 있고 체육시간이 너무 곤욕이라면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성형외과 의사들 중에도 사춘기 시절이 신체에 대한 스트레스가 가장 많고 콤플레스가 심하기 때문에 청소년 시기에 수술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윤상엽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