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9월 9일 12:00부터 10일 13:00 까지
경기도 가평군 북면 비전하우스(서울 영안교회수련원)에서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인천협의회가 주관한 자리에 통일교육위원 20명과
통일부 통일교육원 고성환교수. 장청수 중앙협의회장. 주성환 건국대 경제학교수.
강종일박사(한반도중립화연구소소장) 박광원 민화협공동대표. 박승희인천시의원.
기타 통일 관련 단체장 10명 등 36명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실태와
남북관계 전망”이라는 주제로 통일포럼을 개최하여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먼저 “최근 북한의 변화”에 대해 고성환 통일부 통일교육원 교수의 특강이 있었는데
우리가 상상 못하는 변화가 북한에는 이미 와 버렸다고 다각도에서 분석했다.
다음에는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실태와 남북관계 전망”이라는 주제로
장청수 정책개발연구원 원장이 주제 발표를 하고
“대량살상무기의 위협에서 벗어날 해법은 있는가?”라는
토론자 김영애 남북경협운동본부 여성위원장의 발표,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실태와 남북관계 전망에 대한 경제적 관점에서의 접근”
이라는 토론자 주성환교수의 발표가 두 시간,
그리고 교육위원들의 질의에 응답을 하는 두 시간 반 동안은 열띤 토론마당이 되었다.
이 토론 마당에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문제와 한반도 안보 문제,
동북공정 문제, 전작권문제, 남북경협 문제 등 실로 보기 드문 다 방면을 아우르는 토론장이었다.
통일교육위원들의 심도 있는 질문에 패널들이 진지해지며 이런 토론장이 흔치않다고 모두가 기뻐했다.
4시반에 시작한 토론이 저녁 시간을 넘긴 8시 반까지였으니 짐작하고도 남을 것이다.
nanobio(구영모)는 주로 중국의 동북공정문제를 지적하며 대안도 제안해 보았다.
중국은 양동작전으로 먼저는 역사를 날조하고 있으며 다음으로는 북한접경지역에서의 영향력 강화와 내륙 깊숙이까지 지원이라는 이름으로 지하자원 개발, 부두 확장, 전력사업 등 전방위로 인프라를 구축하며 유사시 기득권을 고수하려 하는 미래를 단단히 준비하고 있는데 우리의 대응과 준비는 무엇인가.
우리도 빨리 백방으로 수단 방법을 강구해서 북한에 기간산업 구축을 해주고 북한 내부 깊숙한 곳 남포나 청진 같은 곳에 경제특구를 만들어 통일 이후의 중국과의 관계에서 저들을 누를 수 있는 활로를 개척해야 하지 않는가. 정부는 어떤 것들을 준비하고 마련해 가고 있는지를 물어 보았다.
이곳에는 마침 행복마당의 인생상담사 (시인: 서정원)님을 초대하여 개회식 때 통일 염원의 시를 낭송하여 분위기를 엄숙하고도 절실한 마당이 되도록 인도했다.
귀가 길에는 겨울연가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특히 중국말들이 가득히 메아리지고 있는 남이섬을 방문하여 문화콘텐츠의 위력을 실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통일교육위원들은 이런 문화들을 후속으로 개발하여 동북공정을 부끄럽게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며 귀가 길을 재촉했다.
다음날 가평 영암 수련원 새벽에 등산 폭포는 3단폭포였고
인적이 드문곳이여서 잘 알려져 있지 않은곳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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