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에 도착한지 3일째..^^
몰타와 영국 연계연수를 생각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글을 올립니당
저는 몰타 ef에서 연수를 하고 영국 브라이튼으로 왔습니다. 같은 ef로요..^^
우선 저는 미리 계획한 것이 아니구요 몰타에서 공부하다가 남은 코스를 옮긴 경우입니당
belle은 잘 아실테지만^^ 제가요 몰타에서도 홈스테이 바꾸고 선생님 바꾸고...
또 코스 stop하고 다시 시작하고..참 많은 일들이 있었지요.
그런데!!! 이 모든 것이 쉽게 가능했던 것은 정말...belle언니를 통해 등록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즉, 다른 학교는 잘 모르지만요 저희 학교 같은 경우에는 한국 학생들이 한국에 있는 ef지사나 유학원을 통해서 오면요..몰타 ef의 규칙이 아니라 등록한 유학원이나 지사의 계약 관계에 따라서
모든 일들이 처리됩니다. 그만큼 시간도 엄청 오래 걸리구요.. 몰타 ef에서도 유학원이나 지사를 거쳐야 한다고 말하지요 그래서 무엇하나 변경하려고 하면 변경료 엄청 비싸구...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그런데 저처럼 belle언니 통해서 오시면 belle언니가 직접 몰타 ef에 등록해 주니까 우리 같은 경우는
몰타ef의 규칙에 따라 홈스테이 옮기는 것도..또 코스 변경도...간단합니다. 물론 때에 따라 charge를 내지만 이것은 다른 경우에 비하면 금액도 작고 이유도 합리적이죠^^
제가 코스를 영국으로 옮길때도 4주 전에만 이야기하면 변경료 안 내도 됐었는데
저는 그냥 바로 옮기는것을 결정하는 바람에 22리라(약 6만원정도) 냈습니다.
ㅎㅎ홈스테이 옮길때도 1주일 만에 변경료 없이 옮겼지요 몰타에서^^
실로 지사 통해서 온 친구는 몰타-영국 연계연수 신청하고 왔지만 몰타로 다 변경하는 바람에
기간 변경료, 도시변경료,또 홈스테이에서 기숙사 가는데도 변경료를 냈다고 하더군요ㅡㅡ
^^ 우선 제가 belle언니를 통해 꼭 등록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은 이유를 적었습니다.
영국에 도착해서는 저는 무비자이기 때문에 belle언니와 다른 친구들..미리 영국에 간 친구도..
요즘 입국 심사가 까다로와서 비자 없이 갈 경우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3분만에 통과했습니다.
물론 어찌나 이것저것 꼬치꼬치 캐 묻던지..ㅜㅡ';;
우선 제가 쉽게 통과할 수 있었던 것부터 차근차근 말씀드리자면요..
1. landing card에 직업란에 직업을 기입했습니다.
- 학생이라고 쓰거나 쓰지 않았으면 어쩌면 테클이 걸렸을 수도 있을거 같아요
또 유럽 사람들은 20살 이하일때도 일을 하니.. 꼭 직업란에 거짓으로라도 직업을 기입하세요
입국 심사때 직업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그냥 전 예전 직업을 대충 설명했는데 별 의심 안 하던걸요.
2. 당연한 이야기지만 방문 목적을 물으면 꼭 for travell입니다.
제가 카페에서 비자 없이 들어갈 경우 공부이야기 언급하지 말라는 글을 읽었었지요.
그래서 저보다 먼저 옥스퍼드로 간 친구에게 말했었는데 그 친구가 스쿨레터만 있으면 문제 없다고 돈도 많이 가지고 있으니 문제 없을거라고 자신만만해 했었습니다. ㅋㅋ 제가 가는 전날에도 공부 이야기 하지말라고 당부했었는데..ㅜㅜ 들어갈때 시간 많이 걸렸다고 하던구요.
또한 일관된 대답을 해야 합니다. 저는 5주 코스여서 5주동안이나 여행을 하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영국에 아는 도시 이름은 다 대면서..브라이튼, 런던,. 옥스퍼드. 캠브리지. 윈져...휴가 동안 브라이튼에 공부하는 친구를 만나 영국을 여행할 거라고 했습니다. 또한 ' i think it is not enough to trevell england for 5 weeks. england is big and nice country to trevell....불라불라..ㅎㅎ
3. 나가는 비행기 티켓은 필수 입니다. (제 생각) 저는 영국 연수 끝나면 스페인이랑 이태리 들려서 몰타로 다시 들어갑니다. 몰타 어학연수가 좋은 점!! 유럽을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다는 것이죠.
라이언 에어 티켓을 다 출력해서 가지고 갔었는데 혹시나 해서 영국에서 스페인으로 가는 것만 따로 가지고 있었구 나머지는 큰 짐 가방에 붙였었죠.
처음에 영국 여행 이야기 할때 친구랑 영국 여행 끝나면 스페인 이태리 간다고 말했었는데
비행기 티켓 보여 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스페인 티켓 보여줬더니 영국-스페인 비행기 값이 싸서 그런지( 약 6만 3천원^^) 처음에 약간 의심스러워 하면서 나머지 티켓도 보여달라고 하더라구요
큰 가방에 붙였다고 했더니 약간 뜸 드려서 제가 바로 루튼 공항에 대해 물었지요..
루튼 공항이 여기랑 다른 공항이냐...여기서 머냐..등등..다른 생각할 틈을 안 주려구요 ㅋ
4 어느 정도 현금과 카드는 꼭 챙기세요
돈도 얼마 있냐고 물어서 400달러 있다고 하니 보여달라고 했어요
그래서 보여주고 제가 카드 보여주면서..
my friend told me ' credit card is better than cash, to have cash is dangerous.'라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고개를 끄덕이더군요 ㅋㅋ 맞는 영어인지 모르지만 어쨌든..차분차분 이야기 했습니당
5. 거짓말 하면 안되요.
ㅎㅎ 물론 거짓말을 해야 하지만요 여행한다고..
일단 증거를 확실히 챙기시고 일관된 스토리 가지고 오세요
전..우선 얼만큼 있을거냐하고 물었을때 짧게 말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5주라고 했는데 아니였음
비행기 티켓이랑 다르니 아마 분명 들통났을거예요
또한 주소에 홈스테이 주소 적었더니 누가 사냐고..그래서 친구가 브라이튼에서 공부한다고 했지요
처음부터 친구 만나서 여행한다고 했으니 별로 의심 안 하더라구요
브라이튼 역에서 친구가pick up나올거라고 했었거든요.
당황하지 말고 웃으면서 차분히 대답하면 문제 없습니당^^
그렇게 간단히 공항 나와서 브라이튼으로 코치를 타고 왔습니다.
런던이 아니라 다른 도시로 가실 경우에는 코치를 이용하세요
공항 바로 앞에서 도시 까지 가니 짐이 많은 경우 편리하지요. 안전하구요
다만 미리 예약해야 한다는거 잊지 마세요
요금이 5배 -10배 차이예요
브라이튼으로 오시는 방법(런던-브라이트)이랑 브라이튼 학교에 대해서 사진과 함께 다시 올리겠습니다. 이번 주말에 런던 갈껀데..제가 기차와 코치 예약 등 경험해 보고 올릴께요^^
첫댓글 안녕하세요~MIS입니다. 좋은내용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고 오세요~^^
ㅎㅎ 륜~~~ 땡큐.. 내가 얼굴이 붉어진다..움하하하. 도착해서 전화준것두 고맙구, 오히려 내가 이것저것 다 고마우이..건강하구, 조만간 또 보장^^~ 그리구, 이 글은 성격상 선배들의 경험담 에 어울릴꺼 같아서 내가 옮긴당..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