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유학와서 스트레스로 자꾸 단 걸 찾게 되어
탄수화물 중독증을 고쳐보기 위해 오트밀(귀리)를 먹게 되었습니다만,
(지금은 아주 건강하고 탄수화물 중독도 개선되었습니다)
- 솔직히 바쁜 현대인이 직장생활이나 학교생활하며 매 끼니를 현미밥 찾아먹는 게 쉬은 게 아니고 ,
또 어딜가나 흰쌀밥이나 흰 밀가루로 만든 음식 밖에 안 나오니...
그래서 생각한 것이 오트밀을 먹기시작한 것인데.
아침은 집에서 현미,보리 듬뿍 넣어 먹지만, 그 외엔 학교 연구실에서 점심이나 저녁을 먹을 땐
Quaker社의 오트밀을 책상 속에 넣어 두고 뜨거운 물에 부어 부풀어서 죽처럼 되면 밥에 섞어 현미밥처럼 만들어 먹거나
아니면 그냥 죽처럼 먹거나 합니다.
여행 땐 가지고 가서 역시 뜨거운 물만 있으면 부풀려서 밥과 섞으면 되니까 편리하고 .
아무튼 국내 자료를 찾아보니
수입한 것은 굉장히 비싸군요. 일본보다 2배 !!!
국산 오트는 드물고 역시 비싸네요.
사실 오트는 현미보다 여러가지 영양면에서 아주아주 월등하고
식이섬유는
식이섬유가 가장 많은 참깨에 이어 식이섬유량이 2위이고
현미보다는 3배이상 많습니다.
게다가 단백질은 현미의 거의 2배정도...
이렇게 훌륭한 귀리가 왜 많이 재배되고 있지 않은지?
물론, 최근엔 오트밀을 이용한 쿠키나 빵등이 있긴 하지만
(정말 가격이 상당히 비싸네요)
지금보다 좀 더 많이 오트의 좋은 점이 널리널리 알려져야 하고
재배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 요즘 흔히들 먹고 있는
흰쌀밥이나 밀가루는 거의가 정제탄수화물로
먹으면 혈당도 금방 올라가 다시 혈당이 떨어져 버리면서 연방 공복감을 느끼고 ...
성인병과 당요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게다가 계속 먹으면 더 먹고싶어지게 되고 ...
결국 탄수화물 중독이나 비만으로 가게 됩니다.
오트나 현미는 먹으면 서서히 혈당이 올라 가 하루 종일 공복감을 덜 느끼게 되고...
성인병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옛날 사람들이 먹던 곡물이 귀리나 조, 수수, 현미, 보리등이었고
해서 -
옛 분들은 그런 식이섬유가 많이 든 음식을 드셔서
밥만 먹어도 하루 종일 배가 덜 고팠을 거라고 상상됩니다.
귀농을 생각하시고,
혹 어떤 작물을 키울까 고민 하시는 분!
귀리농사는 어떠신지요?
더불어
우리나라도 더욱 더 귀리의 훌륭함이 알려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귀리(오트)농사와 더불어 귀리 관련 식품개발과 홍보가 함께 이루어지면
어떨까요?
오트미 가격도 다른나라보다 싸져서 많은 분들이
드셨으면 하고..
사실 유기농쌀밥먹는 것보다 훨씬 좋고
퀘이커사 (Quaker)처럼 가공되면
인스턴트로 시리얼 처럼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수입오트나 밀가루등 곡물은 아무래도
수입과정이나 보관상 여러가지 물질이 들어가게 될거고...
되도록이면 국산이나 유기농으로 먹을 수 있었으면 ...바라는 분들도 있을 거고
특히,
유기농 선호하시는 분들에겐 좋은 일일 것도 같다고 생각합니다만...
---------------------------------------------------
전
아침은 현미,보리,조,온갖잡곡이 든 쌀(쌀은전체의 30%)과 낫또 그리고, 생선이나 야채를
먹고, 점심이나 저녁은 오트랑 과일 아채...
이렇게 해서 탄수화물 중독으로부터 벗어났어요 .
옛날부터 매일 운동은 하고 있었지만 , 스트레스로 단 걸 찾는 것 어쩔 수가 없었는데 요즘엔
단 것에 대한 욕구가 굉장히 많이 자제되어 거의 먹고 있지 않습니다.
첫댓글 아하! 그렇군요. 요즘에 귀리 구하기가 참 귀한거 아닌가요?
귀리의 효능이 참 다양하군요
감사합니다.()()()
저도 탄수화물 중독 같아요~~~고쳐야지하면서도..안됩니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