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59회카페 운영자인 이선희(진해시청.북부)친구가 정확하게 2011년 5월경부터
매일 매일 친구들을 위해 카페에 역사속의 오늘을 비롯한 그날 그날 좋은글귀를 올리고 있습니다.
물론, 가끔씩 빼먹는 날도 있긴하지만 꾸준하게 올린결과 카페의 대표적인 명물(?)로 자리잡고있답니다.
울 카페에도 좋은부분은 적극적으로 활용하기위해 친구의 글을 benchmarking하기로 하였습니다.
삶에 활력이 되기를 기원하면서 꾸준하게 옮겨 나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저희 59회 카페에 올려진 내용부터 들어갑니다.......
함께 일하는 우리는 시너지에 대한 이야기를 종종 하게 됩니다.
그런데 진정한 시너지란 '존중'과 '배려'에서 나오지 않나 싶습니다.
자연을 한번 둘러보세요. 초원의 식물은 한꺼번에 꽃을 피우지 않습니다.
저마다 꽃이 피고 지는 시기가 다르고 그 모양과 색깔도 천차만별이죠.
그것이 아름다운 초원이 연출되는 비결입니다.
이렇게 시너지(Synergy)는 '하나 빼기 하나는 0'의 셈법이 아니라 하나 더하기 하나는 둘, 그 둘에 둘을 곱해서 넷, 그 넷을 다시 곱해 열여섯, 서른둘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모양도 개성도 다른 사람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둘, 넷, 열여섯의 아름다운 조화를 이뤄내는 진정한 시너지를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시사용어는 금융용어인 <프런티어본드>입니다.
프런티어본드는 아프리카와 중동, 중남미 등 세계 경제의 변방(frontier) 국가들이 발행하는 채권을 일컫는 말인데요,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서방 경제권에서 아시아와 남미 등 신흥시장(emerging market)으로 이동한 투자자들이 이제 더 생소한 시장으로까지 보폭을 넓히고 있어 생긴 용어입니다.
그러나 높은 투자 수익률에도 이 나라들은 경제의 부침이 잦고 정치적 불안도 쉽사리 해결되지 않는데다 환율 변동성도 심하기 때문에 수익률이 높다고 덜컥 투자를 했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도 있는 게 프런티어본드라는 것 기억해 두셔야겠습니다.
야생초 화단을 관리할 때 특히 주의할 점은 함부로 땅을 뒤엎지 말라는 것이라고 합니다.
씨앗을 심더라도 심을 자리만 살짝 들어내어 심는데요,
땅을 뒤엎으면 토양생태계가 혼란에 빠지고 결국은 화단 전체에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지상에서보다 훨씬 다양한 생명들이 서로 얽히고 설키어 복잡한 생명의 그물을 이루고 있는 땅의 이치가 그러합니다.
이렇게 한 번에 통째로 갈아엎어야 할 땅이 있고, 부드럽고 조심스럽게 어루만져야 할 땅이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밭'은 야생초 꽃밭보다 훨씬 더 조심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겁니다.
오늘도 내 마음, 다른 사람의 마음과 내 마음 모두 조심스레 어루만지는 하루로 채워가길 바랍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운동을 하시는 분들 있으시죠?
대부분의 직장인들에게 주어지는 한시간 남짓의 점심시간 중 20~30분간 빠르게 식사를 마치고 헬스클럽에 가서 자투리 운동을 하시는 분들도 주변에 적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식사 후에 바로 운동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식후 바로 운동을 하는 것은 소화도 잘 안 될뿐더러 옆구리가 쑤시는 등 복통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죠.
또 혈압이 높은 사람들은 식사 후엔 혈압이 보통 올라가니 위험할 수 있습니다.
점심시간에 운동을 하려면 차라리 운동을 먼저 한 다음, 식사를 하는 방법이나 또는 식사 후에는 가볍게 20~30분 정도 걷기 운동 정도가 좋다는 것 기억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9월 12일 역사 속 오늘은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단기는 단군왕검이 즉위해 단군 조선을 개국한 해 인 서기2333년을 원년으로 하는 우리나라의 기원입니다.
단기가 국가의 연호로 처음 채택된 것은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인데요,
바로 1948년 오늘 국회 133명의 재적의원 중 106명의 찬성을 얻어 의결, 확정된 ‘연호에 관한 법률’은 이어 9월 25일 ‘법률 제4호’로 공포됐고 여기에서 단군기원이 대한민국의 공용연호가 됐습니다.
그러나 1961년 12월, 다시 제정된 법률에서 단군기원이 폐지되고 서력기원이 채택됐습니다.
1961년 오늘 한국 신문윤리위원회가 발족했습니다.
5.16군사혁명으로 언론에 대한 각종 통제가 심화되자 언론의 자율규제 필요성을 절감한 언론인들은 1961년 7월 그 기준이 도리어 신문윤리 실천요강을 제정한 데 이어 이 날 신문윤리위원회를 발족시켰습니다.
언론자유를 확보하기 위한 자율적 통제가 첫째 목표였는데요,
발족초기에는 일반의 제소사건만을 심의, 결정했으나 1964년 언론파동을 계기로 위원수를 확대했고 부설기관으로 심의실을 설치해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제소 없이도 윤리위반 기사를 자율적으로 심의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은 것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길을 내는 여자, 제주 올레 이사장 서명숙의 책 『식탐』입니다.
그녀의 인생 화두 중 가장 근원적인 열망, 즉 맛있는 음식을 먹고 만드는 이야기를 하는 책인데요,
냠냠 공주, 혹은 먹보 여왕으로 불리는 그녀는 맛있는 먹거리에 목숨을 거는 형이라고 합니다.
‘가버린 끼니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좌우명 아래 삼시 세 끼를 꼬박 챙겨 먹는 그녀가 어렸을 때 제주에서, 기자시절 전국을 누비며, 제주올레 이사장으로 전 세계 곳곳을 돌며 맛본 음식에 대한 에피소드를 담은 책입니다.
그녀의 미각은 놀랄 만큼 정확하게 음식에 관한 추억을 복원해낸다고 주위 사람들이 증언하는데요,
식탐은 아름답다고 이야기하는 서명숙의 책 <식탐>을 오늘의 책으로 소개해 드렸습니다.
지금 걷고 있다면 여러분의 자세는 어떤가요?
잠시 우리의 걷는 자세를 점검해 보겠습니다.
코는 약간 위로 올리고, 눈은 지평선 위 먼 곳을 바라보고, 어깨는 편안하게 뒤로 젖혀졌나요?
자, 그렇다면 이제 뻣뻣하지 않게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발걸음으로 걸어가면서 이 자세를 유지합니다.
이렇게 걸으면 자신감이 커지고 세상이 내 것 같은 승자의 기분을 느끼게 된다고 하는데요,
어쩌면 걷는 자세 하나만으로도 그 사람의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가 살아온 과거가 보이고, 때로 그가 살아갈 미래를 엿볼 수도 있습니다.
조금 더 나은 미래로 성큼 다가서는 기분으로 멋지게 걸으며 오늘을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끄는 법을 배우려면 먼저 따르는 법을 배워야 한다.' 장자크 루소의 말입니다.
맞습니다. 오랫동안 중요시됐던 리더십보다 이제는 팔로워십이 먼저라는 데 힘이 실립니다.
제대로 따를 줄 알아야 비로소 사람 앞에 서고 리드해 나갈 수 있으니 정말 옳은 말이 아닌가 싶은데요,
우리 중 누구도 항상 리더일 수도 없고 또 항상 팔로워 일수도 없습니다.
어쩌면 우리 모두가 리더인 동시에 팔로워로서 역할을 잘 해낼 때 모두 제자리에서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따를 줄 아는 사람의 멋진 리드, 이끌 줄 아는 사람의 차분한 따름이 공존하는 곳,
바로 우리가 함께 하는 이곳이길 바래봅니다.
요즘 밀가루 음식이 위험하다, 밀가루가 문제다 이런 말들을 많이 하는데요.
그렇다면 밀가루를 먹지 않으면 구체적으로 어떤 좋은 점이 있을까요?
밀가루를 먹지 않으면 만성 피로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밀가루 섭취가 많은 경우 소화불량증과 비슷한 소아지방변증이 일어날 수 있는데요.
이 질병은 체내에 영양분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 빈혈이나 영양부족 증상을 일으켜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의 공급을 차단하기 때문에 피곤해지거나 무기력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식사를 해도 기운이 없고 잠을 충분히 자도 자꾸 졸음이 쏟아지면 밀가루 음식을 끊어보는 것도 방법이 되겠습니다.
소화 흡수가 좋지 않으면 행복 호르몬인 세로티닌과 도파민 분비량에 문제가 생겨 기분도 침체되니 밀가루를 끊는 것은 기분까지 좋게 합니다.
몸도 마음도 조금 더 가볍게 생활하고 싶다면 밀가루를 줄이거나 끊어보는 것 어떨까요?
여러분은 도쿄의 옛 이름인 ‘에도’를 딴 '에도의 몸짓' 이 무엇인지 아세요?
에도의 몸짓에는 뒤에 온 사람이 앉을 수 있도록 허리를 들어 조금씩 자리를 당겨주는 일명 '허리들기'가 있고, 길에서 남들과 부딪히지 않도록 어깨를 오므리는 '어깨 오므리기', 비 오는 날 우산에서 물방울이 떨어지지 않도록 도로 쪽으로 우산을 기울이는 '우산 기울이기'등이 있습니다.
일상에서 타인에 대한 배려를 잊지 않으려는 몸가짐이라고 하겠습니다.
우리의 일상에도 이렇게 다른 이를 배려하는 몸짓이 곳곳에 숨어있겠죠?
오늘도 나만의 작은 배려 방법을 잘 발휘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