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분 | 체어맨 | 체어맨 | 체어맨 |
직렬 4기통 2.3ℓ | 직렬 6기통 2.8ℓ | 직렬 6기통 3.2ℓ | |
전장 | 5,055 | 5,055 | |
(mm) | 5,355(리무진) | ||
전폭 | 1,825 | ||
(mm) | |||
전고 | 1,465 | 1,465 | |
(mm) | 1,475(리무진) | ||
축거 | 2,900 | 2,900 | |
(mm) | 3,200(리무진) | ||
윤거 | 1,550 | ||
(전, mm) | |||
윤거 | 1,540 | ||
(후, mm) | |||
승차 정원 | 5명 | ||
변속기 | 자동 4단 | 자동 5단 | |
자동 5단 | |||
서스펜션 | 댐퍼 스트럿/멀티 링크 | ||
(전/후) | |||
구동 형식 | 후륜 구동 | ||
엔진 형식 | 161974 | 162944 | 162 |
연료 | 가솔린 | ||
배기량 | 2,295 | 2,799 | 3,199 |
(cc) | |||
최고 출력 | 150/5,500 | 197/5,500 | 220/5,500 |
(ps/rpm) | |||
최대 토크 | 22.4/4,000 | 27.6/3,750 | 32.0/3,800 |
(kg*m/rpm) | |||
연비 (km/ℓ) |
9.2(자동 4단)/ | 9.1(자동 5단) (이후 7.9(자동 5단)로 변경) |
8.6(자동 5단) (이후 7.7(자동 5단)로 변경) |
9.6(자동 5단) | |||
(이후 8.2(자동 4단)/ | |||
8.8(자동 5단)로 변경) |
뉴 체어맨(2003년 9월~2008년 1월)
출시 6년 만인 2003년 9월 25일에 체어맨은 뉴 체어맨으로 페이스 리프트를 거쳤다. 익스테리어는 다이내믹한 모습을 유지하며, 보수
적인 느낌을 가미했다. 아날로그 계기판이 디지털 계기판으로 바뀌는 등 인테리어를 고급스럽게 다듬었다. 또한 DVD 형태의 내비게
이션을 대한민국산 차 최초로 갖추었다. 기존 체어맨의 직렬 4기통 2.3ℓ 엔진에는 4단 자동변속기도 조합했으나, 뉴 체어맨부터는 4
단 자동변속기를 제외해 5단 자동변속기만 남게 되었다. 2005년 3월에는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TPMS), 전자 제어 에어 서스펜션
(EAS), 전자동 파킹 브레이크(EPB)가 적용된 뉴 테크 트림이 선보였다. 2006년 1월에는 판매량이 부진한 직렬 4기통 2.3ℓ 엔진이 단
종되었다. 2006년 6월에 직렬 6기통 3.6ℓ 엔진과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LDWS) 등이 추가되었다.
구분 | 뉴 체어맨 | 뉴 체어맨 | 뉴 체어맨 | 뉴 체어맨 |
직렬 4기통 2.3ℓ | 직렬 6기통 2.8ℓ | 직렬 6기통 3.2ℓ | 직렬 6기통 3.6ℓ | |
전장 | 5,135 | 5,135 | ||
(mm) | 5,435(리무진) | |||
전폭 | 1,825 | |||
(mm) | ||||
전고 | 1,465 | 1,465 | ||
(mm) | 1,475(리무진) | |||
축거 (mm) |
2,900(2003년~2006년) 2,895(2006년~2008년) |
2,900(2003년~2006년) | ||
2,895(2006년~2008년) | ||||
3,200(2003년~2006년 리무진) | ||||
3,195(2006년~2008년 리무진) | ||||
윤거 | 1,550 | |||
(전, mm) | ||||
윤거 | 1,540 | |||
(후, mm) | ||||
승차 정원 | 5명 | |||
변속기 | 자동 5단 | |||
서스펜션 | 댐퍼 스트럿/멀티 링크 | |||
(전/후) | ||||
구동 형식 | 후륜 구동 | |||
엔진 형식 | 161974 | 162944 | 162 | 163944 |
연료 | 가솔린 | |||
배기량 | 2,295 | 2,799 | 3,199 | 3,598 |
(cc) | ||||
최고 출력 | 150/5,500 | 197/5,500 | 220/5,500 | 248/6,400 |
(ps/rpm) | (이후 197/6,000으로 변경) | (이후 220/6,000으로 변경) | ||
최대 토크 | 22.4/4,000 | 27.6/3,750 | 32.0/3,800 | 35.0/3,300 |
(kg*m/rpm) | (이후 27.6/4,600으로 변경) | (이후 31.0/4,600으로 변경) | ||
연비 | 8.8(자동 5단) | 7.9(자동 5단) | 7.7(자동 5단) | 8.0(자동 5단) |
(km/ℓ) | (이후 7.8(자동 5단)로 변경) |
체어맨 H(2008년 1월~2011년 5월)
2008년 1월 3일에 기존 뉴 체어맨이 체어맨 H로 차명이 변경되었다. H는 '하이 오너'라는 뜻이며, 기존 뉴 체어맨에 비해 라인업이 축
소되었다. 원래대로라면 뉴 체어맨은 체어맨 W가 출시됨과 동시에 단종되어야 하나, 쌍용자동차의 자금 사정상 신차 개발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여 어쩔 수 없이 기존 뉴 체어맨의 편의 사양 및 안전 사양을 대폭 삭제해 가격을 낮춰 체어맨 W와 더불어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체어맨 H이다. 이 때문에 기존 뉴 체어맨 오너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이에 따라 경쟁 차종이 현대 에쿠스에서 현대 제네
시스와 기아 오피러스 등으로 바뀌었다.
구분 | 체어맨 H | 체어맨 H |
직렬 6기통 2.8ℓ | 직렬 6기통 3.2ℓ | |
전장 | 5,100 | |
(mm) | ||
전폭 | 1,825 | |
(mm) | ||
전고 | 1,465 | |
(mm) | ||
축거 | 2,895 | |
(mm) | ||
윤거 | 1,550 | |
(전, mm) | ||
윤거 | 1,540 | |
(후, mm) | ||
승차 정원 | 5명 | |
변속기 | 자동 5단 | |
서스펜션 | 댐퍼 스트럿/멀티 링크 | |
(전/후) | ||
구동 형식 | 후륜 구동 | |
엔진 형식 | 162944 | 162 |
연료 | 가솔린 | |
배기량 | 2,799 | 3,199 |
(cc) | ||
최고 출력 | 197/6,500 | 220/6,000 |
(ps/rpm) | ||
최대 토크 | 27.0/4,600 | 31.0/4,600 |
(kg*m/rpm) | ||
연비 | 8.2(자동 5단) | 7.8(자동 5단) |
(km/ℓ) |
체어맨 H 뉴 클래식(2011년 5월~현재)
신선함 유지와 상품성 강화를 위해 다시 한번 페이스 리프트를 거쳤고, 인테리어는 대시보드를 바꾸었다. 2011년 3월에 열린 서울모
터쇼에 처음 공개되었으며, 그해 5월 27일에 출시되었다. 뉴 클래식이라는 서브 네임이 더해졌으며, 하이빔과 로우빔이 결합된 LED
라이트 가이드 내장 헤드 램프, USB 단자, 파워 아울렛, 3.5인치 LCD 내장 슈퍼비전 클러스터 등이 적용되었다. 2012년 10월에는 하
만 그룹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뒷 좌석 센터 3점식 시트 벨트 등이 적용되었다.
구분 | 체어맨 H 뉴 클래식 | 체어맨 H 뉴 클래식 |
직렬 6기통 2.8ℓ | 직렬 6기통 3.2ℓ | |
전장 | 5,050 | |
(mm) | ||
전폭 | 1,825 | |
(mm) | ||
전고 | 1,465 | |
(mm) | ||
축거 | 2,895 | |
(mm) | ||
윤거 | 1,560 | |
(전, mm) | ||
윤거 | 1,540 | |
(후, mm) | ||
승차 정원 | 5명 | |
변속기 | 자동 5단 | |
서스펜션 | 댐퍼 스트럿/멀티 링크 | |
(전/후) | ||
구동 형식 | 후륜 구동 | |
엔진 형식 | 162944 | 162 |
연료 | 가솔린 | |
배기량 | 2,799 | 3,199 |
(cc) | ||
최고 출력 | 200/6,600 | 222/6,600 |
(ps/rpm) | ||
최대 토크 | 27.0/4,600 | 31.0/4,600 |
(kg*m/rpm) | ||
연비 | 8.8(자동 5단) | 8.7(자동 5단) |
(km/ℓ) | (이후 도심 7.4/고속 10.0/복합 8.4(자동 5단)로 변경) | (이후 도심 7.5/고속 10.1/복합 8.5(자동 5단)로 변경) |
2세대(W200)
체어맨 W(2008년 2월~2011년 7월)
2007년 4월에 개최된 서울모터쇼에서 WZ라는 이름의 컨셉트 카로 처음 선보였고, 양산형은 2008년 2월 27일에 출시되었다. 대한민국
산 승용차 최초로 V형 8기통 5.0ℓ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메르세데스-벤츠제), 앞좌석 무릎 에어백 등이 적용되어 뒷좌석 사이드 에
어백이 포함된 트림의 경우에는 대한민국산 자동차 중 최다인 10개의 에어백이 장착되었다. 후륜구동 방식이 기본이나, 직렬 6기통
3.6ℓ 엔진에 한해 대한민국산 승용차 최초로 4 트로닉이라고 명명된 4륜구동도 추가되었다. 2008년 8월에는 직렬 6기통 3.2ℓ 엔진이
추가되었고, 2009년 9월에는 인테리어 색상에 회색을 적용한 그레이 에디션 트림이 추가되었다.
구분 | 체어맨 W | 체어맨 W | 체어맨 W | 체어맨 W |
직렬 6기통 3.2ℓ | 직렬 6기통 3.6ℓ | 직렬 6기통 3.6ℓ | V형 8기통 5.0ℓ | |
2WD | 2WD | 4WD | 2WD | |
전장 | 5,110 | 5,110 | 5,110 | 5,110 |
(mm) | 5,410(리무진) | 5,410(리무진) | ||
전폭 | 1,895 | |||
(mm) | ||||
전고 | 1,495 | 1,495 | 1,495 | 1,495 |
(mm) | 1,500(리무진) | 1,500(리무진) | ||
축거 | 2,970 | 2,970 | 2,970 | 2,970 |
(mm) | 3,270(리무진) | 3,270(리무진) | ||
윤거 | 1,600 | |||
(전, mm) | ||||
윤거 | 1,590 | |||
(후, mm) | ||||
승차 정원 | 5명 | |||
변속기 | 자동 7단 | |||
서스펜션 | 멀티 링크/멀티 링크 | |||
(전/후) | ||||
구동 형식 | 후륜 구동 | 후륜 구동 | 4륜 구동 | 후륜 구동 |
엔진 형식 | 162994 | 163944 | 113960 | |
연료 | 가솔린 | |||
배기량 | 3,199 | 3,598 | 4,966 | |
(cc) | ||||
최고 출력 | 225/6,600 | 250/6,600 | 306/5,600 | |
(ps/rpm) | ||||
최대 토크 | 30.2/4,600 | 35.0/4,000 | 45.0/4,000 | |
(kg*m/rpm) | ||||
연비 | 8.0(자동 7단) | 7.8(자동 7단) | 7.5(자동 7단) | 7.3(자동 7단) |
(km/ℓ) |
뉴 체어맨 W(2011년 7월~현재)
2011년 7월 6일에 출시되었다. 기존 체어맨 W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계승하며,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했다. 자연광에 가까운 색도와 우
수한 조사 성능 및 수명을 자랑하는 오토 레벨링 HID 헤드 램프, 고휘도 LED 방향 지시등, 범퍼 일체형 듀얼 머플러, 차량 이미지가
추가되어 직관성을 높인 트립 컴퓨터, 이중 접합 차음 유리 등이 새로 적용되었다. 직렬 6기통 3.6ℓ 엔진에 한해 선택할 수 있던 4륜구
동(4 트로닉) 시스템을 직렬 6기통 3.2ℓ 엔진에서도 선택할 수 있게 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13년 4월에 개최된 서울 모터쇼에서
2열 2인승 시트와 스코틀랜드 브릿지 오브 웨어 사의 가죽 시트가 적용된 서미트 트림(리무진)과 바우 에디션 트림(세단)이 추가되었
다. 2014년 6월에 출시된 2015년형은 세이프티 전방 카메라가 모든 트림에 신규 적용되고, 4륜구동(4 트로닉) 시스템을 CW600(직렬
6기통 3.2ℓ 엔진)과 CW700(직렬 6기통 3.6ℓ 엔진)의 모든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2열 USB 충전기와 앞 좌석 3단 통풍 시
트, 세로형 라디에이터 그릴도 모든 트림에 확대 적용되었다. 새롭게 디자인된 19인치 하이퍼 실버 스퍼터링 휠이 적용되었으며, 19
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이 새로 선보였다. 같은 해 7월에는 대한민국산 리무진 최초로 4륜구동(4 트로닉) 시스템을 CW700 L(직렬 6
기통 3.6ℓ 엔진)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구분 | 뉴 체어맨 W | 뉴 체어맨 W | 뉴 체어맨 W | 뉴 체어맨 W | 뉴 체어맨 W | 뉴 체어맨 W | 뉴 체어맨 W | 뉴 체어맨 W |
직렬 6기통 3.2ℓ | 직렬 6기통 3.2ℓ | 직렬 6기통 3.6ℓ | 직렬 6기통 3.6ℓ | 직렬 6기통 3.6ℓ | 직렬 6기통 3.6ℓ | V형 8기통 5.0ℓ | V형 8기통 5.0ℓ | |
2WD | 4WD | 2WD | 4WD | 2WD(리무진) | 4WD(리무진) | 2WD | 2WD(리무진) | |
전장 | 5,135 | 5,435 | 5,135 | 5,435 | ||||
(mm) | ||||||||
전폭 | 1,895 | |||||||
(mm) | ||||||||
전고 | 1,505(2011년~2013년) | 1,495 | 1,505(2011년~2013년) | |||||
(mm) | 1,495(2013년~현재) | 1,495(2013년~현재) | ||||||
축거 | 2,970 | 3,270 | 2,970 | 3,270 | ||||
(mm) | ||||||||
윤거 | 1,600 | |||||||
(전, mm) | ||||||||
윤거 | 1,590 | |||||||
(후, mm) | ||||||||
승차 정원 | 5명 | 4명 | 5명 | 4명 | ||||
5명 | 5명 | |||||||
변속기 | 자동 7단 | |||||||
서스펜션 | 멀티 링크/멀티 링크 | |||||||
(전/후) | ||||||||
구동 형식 | 후륜 구동 | 4륜 구동 | 후륜 구동 | 4륜 구동 | 후륜 구동 | 4륜 구동 | 후륜 구동 | |
엔진 형식 | 162994 | 163944 | 113960 | |||||
연료 | 가솔린 | |||||||
배기량 | 3,199 | 3,598 | 4,966 | |||||
(cc) | ||||||||
최고 출력 | 225/6,600 | 250/6,600 | 306/5,600 | |||||
(ps/rpm) | ||||||||
최대 토크 | 30.2/4,600 | 35.0/4,000 | 45.0/4,000 | |||||
(kg*m/rpm) | ||||||||
연비 (km/ℓ) |
8.5(자동 7단) | 7.9(자동 7단) | 8.4(자동 7단) | 7.9(자동 7단) | 8.4(자동 7단) | 도심 6.3/고속 8.8/복합 7.3(자동 7단) | 7.3(자동 7단) | 7.3(자동 7단) |
(이후 도심 7.0/고속 9.9/복합 8.1(자동 7단)로 변경) | (이후 도심 6.6/고속 9.3/복합 7.6(자동 7단)으로 변경) | (이후 도심 6.9/고속 9.9/복합 8.0(자동 7단)으로 변경) | (이후 도심 6.5/고속 9.2/복합 7.5(자동 7단)로 변경) | (이후 도심 6.9/고속 9.9/복합 8.0(자동 7단)으로 변경) | (이후 도심 6.4/고속 9.7/복합 7.6(자동 7단)으로 변경) | (이후 도심 6.4/고속 9.6/복합 7.5(자동 7단)로 변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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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세대 체어맨 W100
2001년형 쌍용 체어맨
벤츠 1985년도 데뷔한 E세그먼트급 중형차 벤츠 W124 E클래스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E2세그먼트급인 체어맨을 개발하였다. 쉽게 비
교해서 현대 쏘나타가 현대 에쿠스로 뻥튀기(...)된 셈. 벤츠의 수석디자이너인 갈리첸도르프가 디자인하여 90년대 벤츠의 패밀리룩
을 거의 고스란히 간직하였다. 벤츠 특유의 마름모꼴 그릴과 헤드램프의 유려한 곡선과 벤츠특유의 형상과 비율까지 고스란히 지녔
고 리어램프는 네거티브엠보싱을 넣어 먼지가 잘씻겨 나가도록 디자인한 벤츠의 디테일까지 고스란히 따라했다. 5미터가 넘는 당당
한 길이의 차체와 벤츠의 파워트레인은 1997년 당시 경쟁모델이던 기아 엔터프라이즈와 현대 다이너스티를 압도하는 고급스러움을
지녔었다.
당시 코란도나 만들던(...)제3세계 변방의 자동차 제조사 쌍용은 운좋게 벤츠와 기술제휴선에 닿아 무쏘, 이스타나, 체어맨까지 벤츠
로부터 기술원조와 부품을 공급 받게되었다. 당시 동아시아 태평양지역의 벤츠거점으로 삼으려는 벤츠측의 이해와 기술력확보를 위
해 제휴선을 물색하던 쌍용차와의 이해가 맞닿아 성사된 일이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이라면 체어맨 판매량의 60~70%가 모델라인업중 최고급 모델이자 최대 배기량인 3200cc cm600모델들이었다는 점
이다.
엔진은 모두 벤츠의 직렬 4기통2300cc, 직렬 6기통 2800cc,3200cc 총 세가지의 엔진을 얹었다. 6기통 엔진은 숏 스트로크의 고회전
형 엔진이며 독일차 특유의 엔진사운드가 있었다.
2. 뉴 체어맨 (W150)
2004년 뉴 체어맨으로 페이스리프트되었고, 2008년을 기점으로 체어맨 H라는 모델명으로 계속 출시 중이다. 충격적인 것은 97년 모
델이랑 옵션과 디자인을 제외하고 그대로 출시되고 있다는 것이다.
차량 기술적인 면으로 본다면 달리는 실러캔스라고도 불린다. 실제로, 부품을 구하면 97년식 체어맨을 2008년식 체어맨 H로 페이스
리프트할 수 있다. 물론 돈이 많이 든다. 실제로도 돈 없는 양XX들이 구형 체어맨을 구입해서 불법 개조로 많이 돌아다니고 있는 실
정이기도 하다. 어차피 실내 장식 빼고는 똑같은 차량이니...
뉴 체어맨이 되면서, 과거 500, 600라인의 엔진이 고회전형이라서 중, 저속 토크가 달림에 따라, 배기량을 업해서 3,600CC의 700라인
업이 탄생했다. 이 엔진이 쌍용 개발이라고 이야기 하기도 했었으나...현실은 과거 OM603.97 엔진에 쓰이던 크랭크를 그대로 옮겨낸
M104 3.6 버젼의 라이센스. 실제로 초기출시 XGI360 엔진에 BENZ LICENSED가 붙어 있었다.
2002년을 기점으로 엔터프라이즈가 단종되자 쌍용의 유일한 후륜 대형세단임과 동시에 2004년의 페이스 리프트 이후 아주 잘 팔렸던
적도 있었다. 문제는 이걸 그냥 못보고 지나치는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를 내놓자 상당한 타격을 받았고, 에쿠스를 후륜으로 내놓자
체어맨 H와 체어맨 W 모두 판매량 떡실신 중이다. 이 점 때문인지 대한민국 국군 최고의 계급인 대장(★★★★)에게는 관용 승용차
로 에쿠스를 제공하지만 중장(★★★)에겐 이 체어맨이 주어진다.
2011년도에 2011 서울모토쇼를 통해서 이름 뒤에 뉴 클래식 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다시 한번 페이스리프트하게 되었는데 일단 단종
이 될거라는 예상과는 완전히 빗나가면서 30년 동안 메르세데스-벤츠의 차체로 만드는 자동차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설령
단종되었다고 하더라도 이 차체를 기반으로 만든 미니밴이 있었기 때문에 계속 유지되는 형태였다(...) 아마 고급차 라인업에서 사반
세기 동안 같은 차체를 사용하는 차는 이 차가 유일하겠다. 그리고 모든 자동차 커뮤니티 유저들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을 만큼의
아스트랄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대체적인 평가는 상하이차에 물들여서 기술도 빼앗기고 저런 괴상한 디자인이 나오게 되었다 라며 대차게 까이고 있다. 차라리 2세대
를 돌려달라는 의견도...아니, 1세대도 좋다는 의견까지 나왔다.
체어맨H의 단점 중 하나는 연비개선 의지도 적다는 점이다. 대형차이지만 아직도 연비당 8km 수준이여서 한국차 중에 최악의 연비
차량 5위이다. 에쿠스 2세대 리무진이 약 8.8km인것에 비해서 더 안좋으니... 이는 구형 직렬 6기통에 DOHC, 숏 스트로크라는 엔진
구성의 문제이다. 차라리 한세대 더 이전의 SOHC 나 더 신형의 SOHC 3밸브 헤드를 얹고, 롱 스트로크나 스퀘어 스트로크 엔진으로
만들었다면 연비와 중,저속 토크의 상승으로 주행성을 더 개선할 여지가 있지만, 쌍용은 이 엔진에 손하나 대려 하지 않고있다. 충격
적인 것은, 기계식 냉각팬을 1997년부터 2006년까지 사용했다는 것이다. 참고로 국산 휘발유 차량중에 기계식 냉각팬 쓰는 차량은 19
97년은 커녕, 그 이전부터 없었다는 것이다. 즉 냉각 팬 개선하는데 10년 걸린 쌍용이다.(현대자동차의 경우 각그랜져나 엑셀도 전자
식 팬을 썼다. 즉 포니와 스텔라를 끝으로 전자식 팬 적용...쌍용은 2006년식까지...더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그나마 인테리어 대폭 개선과 각종 최신장비를 추가함으로서 그나마 체면을 지키는 했다
후속 라인업은 체어맨 W. 그런데 후속라인업과 판매량이 비등비등하다. 비록 오래되었지만 여전히 튼튼한 벤츠의 차체 덕분에 아직
도 단종되지 않고 생산되고 있다. 그나마 대형차에 비해서는 가격이 유일하게 3,000만원대 포지션에 있어서 저렴한점이 구매 포인트
되겟다. 덕분에 한국의 뷰익이라는 평가도 내리고 있다.
쌍용에서는 이 체어맨의 플랫폼으로 미니밴 라인업인 로디우스를 출시했다. 그리고 이는 페이스리프트되어 코란도 투리스모로 이어
지고 있다(...)
2.1 체어맨 W
체어맨 W는 체어맨 H가 너무 오래된 플랫폼이다 보니, 조금 개선해 볼까~ 라는 심정으로 쌍용이 손을 대기 시작한 물건이다. 차체는
독자개발 플랫폼으로, 과거 W124 플랫폼은 좌우 폭이 좀 좁았으므로 좌우 폭은 좀 늘려볼려니 안될거 같아서 새로 만든 물건. 옵션
하나는 예술로써, 일단 적용할수 있는건 거의 다 넣었다. 대신 나이드신 분들은 혼란의 도가니.
라인업은 현재
V8 5000CC + 7단 자동
L6 3600CC + 7단 자동
L6 3200CC + 7단 자동
이렇게 3가지에 3600CC와 3200CC의 경우 옵션으로 4륜구동 옵션을 넣을 수 있다. 국산 대형승용차중 4륜구동이 가능한 차는 체어맨
뿐이었지만, 현재는 제네시스도 4륜 구동이 옵션이 되어버렸다.. 나름대로 독특한 위치를 가질수 있겠지만,이게 정비요소가 늘어나고
연비가 떨어지며 무엇보다 시장성이 참 좁은 모델이라서... 영원히 국내유일 4륜구동 세단일줄 알았는데 현대에서 제네시스 2세대에
HTRAC이라는 이름의 4륜구동을 추가했으니 이 자랑거리도 이제 bye bye.
어찌됐든 벤츠제 파워트레인으로 떡칠을 한 물건이다. V8 5000CC 엔진은 벤츠 W220 S500 에 들어가던 물건이고, 미션은 오히려 그
보다 진일보한 W221[24]에 들어가는 물건이다. 단, 벤츠제 변속기라도 미션오일 교환주기를 잘 지켜줄것. 현 벤츠제 7단 미션의 경우
구 5단보다 내구성이 약하다는 것이 중론. 참고로 체어맨 W가 출시되자, 국내 벤츠오너들이 쌍용에서 수입한 순정 미션오일로 값싸
게 미션오일을 교환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벤츠 236.12, 14 규격을 만족하는 오일은 벤츠제 이외에는 없는데 이걸 수입할때 과거
엔 마구 눈탱이 처먹던 오일상사와 미션집들이 한숨을 쉬고 있다고 한다.
3600CC의 CW700은 구 뉴체어맨 700에 들어가던 엔진을 그대로 쓰고, 변속기만 7단으로 조합한 경우이다. 그 아래 3200CC의 CW600
은 구 체어맨 600계열의 엔진 + 7단 미션.
...벤츠본사에서도 없는 괴악한 조합이다.
초창기에 좀 팔리려나 했는데, 현대의 에쿠스 2세대 모델에 많이 묻히고 있다. 단, 특유의 보수적인 외향으로 나이드신 분들에겐 괜찮
은 평가.
V8모델의 경우 특유의 맥동이 있으므로(이는 벤츠 S500에서도) 고급차라고 무조껀 매끈한 회전감과 부드러운 느낌을 찾으신다면 차
라리 L6 3600 모델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을듯 하다.
후에 뉴체어맨W로 페이스 리프트 되었다. 디자인의 평은 기존에 비해 호불호가 좀 갈리는 편. 앞부분은 벤츠 S클래스(W221,2005~20
13)를 닮았고 뒷부분은 그랜저 XG 첫번째 페이스리프트의 뒷부분(ㄴ자 테일램프)을 닮았다.
BOW에디션(리무진 모델의 경우는 SUMMIT)의 경우 각종 호화옵션으로 떡칠을 해놨다. 본래 체어맨은 에쿠스보다 싼 가격이(...) 특
징인데 요너석도 마찬가지라 오만가지 옵션을 때려넣고도 에쿠스보다 저렴한 가격을 유지중....
옵션 하나만큼은 여러모로 경쟁모델인 현대 에쿠스를 뛰어넘는다는 소리를 듣지만 여전히 인지도면에서 밀리는게 가장 큰 문제...
잔고장이 흔하다는 소문이 자주 들려오며, 특히 초기 모델은 풍절음이 심하다고 한다.
그래도 항간에서는 체어맨이 가지는 의의로 사실상 우리나라에서 기반이 제일 약한 쌍용자동차가, 전세계에서 날고 기는 현대자동차
와의 국내시장에서, 그것도 플래그쉽 세단에서 유일한 경쟁자라는 데에 의미를 두기도 한다.
3. 기술도입계약 논란
벤츠와의 기술 도입 계약이 (정확한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괄이 아닌 차량 판매 수익의 몇% 를 분할해 벤츠에 제공하는 방식
이라고 알려져 있다. 벤츠와 이익을 분할하다 보니, 다른 메이커와 같은 수량을 판매했다 하더라도 대등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차
량을 더 판매 하거나 가격을 올려 수익을 확대해야 했을 것이다.
출처: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