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바이러스 와 ANTI VIRUS(백신) 그리고 avast ---------1부
해당 글을 작성하게 된 계기를 우선적으로 밝히고자 합니다 어느날 주인장의 메일로 한통의 메일이 왔습니다 제목은 AVAST 서포터스 1기 모집이라는 제목이었습니다
해당 백신은 제가 알고 있는 백신중 가장 강력한 예방과 치료를 보여주었기에(free version중) 주저 없이 서포터즈에 지원을 하였습니다 10명만 모집하고 있었고 주로 웹상에서의 활동에 국한 될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솔직히 그다지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잊고 지내던중 한통의 메일을 받게 됩니다 . 제가 avast 서포터즈 1기에 당첨되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기쁘기도 하고 앞으로가 걱정되기도 하였습니다. 믿고 맞겨 주시는 것이니 그에 대한 활동을 당연히 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근데 문제는 저의 블러그가 같이 서포터즈1기가 되신 분들과는 방문자 수에서 부터 엄청나게 열세였습니다 제 블러그 특성상 그렇게 될수 밖에 없을거라 생각했으면서도 막상 다른 분들의 블러그 방문자 수를 보니 다시 걱정이 되더군요.
그러나 직업의 특성상 어떻게 보면 제가 가장 유리할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직접적인 연관성을 둘수 밖에 없는 직업이니까요.아마도 한국 avast쪽에서도 그 생각으로 저를 뽑아 주셨을거라 믿고 있습니다 해서 지금도 고객분과 직접 대면으로 avast에 대한 정보를 전달 드리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저의 오랜 경험을 토대로 왜 제가 avast 서포터지에 지원을 하게 되었는지도 밝히고자 합니다 여느 백신이 좋다는 평가는 하지 않겠습니다
그 평가를 할수 있는 만큼의 실력자가 저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저 제가 갖고 있는 경험과 지식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할 뿐입니다
그럼 시작 하겠습니다
컴퓨터 바이러스라는 것을 주인장이 최초 접하게 된 것이 언제인지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근데 주인장 기억에는 분명히 바이러스보다 백신을 먼저 접했던 것 같습니다
(생물학적 바이러스)
아마도 직접적으로 바이러스의 피해를 입지 않다 보니 백신을 먼저 접한게 아닌가 합니다 제가 컴퓨터를 배우던 당시엔 컴퓨터가 너무 고가여서 대부분의 가정엔 컴퓨터가 거의 없었습니다 학과가 전산과라서 어쩔수 없이 컴퓨터를 구매 하였는데 제 기억엔 컴퓨터 한 대 조립 금액이 당시 대학 한 학기 등록금과 입학금을 합친 금액으로 기억이 납니다
당시엔 os 가 도스 5 계열에다 지금처럼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한 시기이다 보니 바이러스 또한 그다지 전파력이 크지 않았습니다.
기껏해야 플로피 디스켓을 사용한 부트섹터 감염 정도 였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해서 바이러스를 치료 하는 백신 또한 제가 기억 하는 것은 안철수 님의 v3 만 기억이 납니다
이후 win3.1을 접하게 되고 아직도 기억에 남는 win95가 보급되었을때는 새로운 세상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러니 하게 이 편리한 새로운 GUI 환경과 인터넷의 보급이 새로운 바이러스를 창출하게 합니다
컴퓨터 악성 프로그램을 바이러스라고 부르는 이유는 자가증식이 가능하여 정상적 파일을 감염시키는 것이 생물학적 바이러스와 비슷한 특성을 갖고 있어 컴퓨터 바이러스로 불리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랜 과거 주인장도 해킹 및 바이러스 등에 관심이 있어 이것 저것 관련 자료들을 찾다 국내의 전문 IT 서적의 부재와 정보취합의 한계성으로 인하여 배움을 포기한적이 있습니다. 주인장 조차도 그러 하였으니 당시에는 컴퓨터 바이러스에 관한 인식이 일반인들에겐 전무 하다 시피 할 수밖에 없었을거라 봅니다
주인장이 당시 컴퓨터 서비스 진행을 하면서 고객분들의 바이러스에 인식에 대한 가장 많은 답변이 바이러스에 걸리면 컴퓨터가 망가진다 였습니다
어떠게 보면 OS 운영체제가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아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하니 맞는 말이기도 하나 하드웨어적인 컴퓨터 부속 까지도 망가진다고 생각하고 계셔 틀린 말이기도 하였습니다
컴퓨터 바이러스라는 통칭적인 명사로 인한 혼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원래는 프로그램 감염바이러스라고 부르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컴퓨터라고 하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프로그램)의 결합된 상품이기에 이름을 이렇게 부르니 당연히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지 않으신 분들은 충분히 혼돈 되실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이렇듯 생소했던 바이러스가 90년대 말 CIH 바이러스로 인하여 일반인에게도 인식이 되기 시작합니다
제가 대구가 연고이기에 대구 사정 밖에 알수 없으나 의외로 대구 같은 경우 CHI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언론 보도와는 다르게 많은 수가 감염 되지는 않았습니다
최초로 BIOS를 공격하는 바이러스 이기도 하였지요. 하드 파괴 , 메인보드 파괴 라는 극단적인 말을 사용하였으나 대부분의 증상은 하드 디스크 파티션 테이블이 깨어져서 들어와 WINDOWS 재설치 만으로 해결을 하였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ROM은 일반적으론 쓰기가 불가합니다 하지만 하드웨어 제조사 쪽에서 추후 나오는 새로운 기기에 대응하기 위하여(주로 CPU나 주변기기)특수한 형태로 ROM에 쓰기가 가능하게 만들어 둡니다. 소위 말하는 ROM BIOS 업데이터입니다
CIH는 이 부분의 취약성을 뚫고 들어온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후 BIOS 자체에서 CIH 변종을 대응하는 ROM 프로그램을 제작하였고 BIOS 내부 설정에 anti virus라는 문구가 들어가 있는 BIOS가 상당히 많았습니다(이걸로 많은 메인보드 제조업체에서 선전을 하였지만 실상 그렇게 필요가 없는 기능이었습니다- 이걸 또 다르게 오해 하여 모든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것으로 착각한 사람도 많았구요 심지어는 엔지니어까지 착각을 할 정도니... )
이때부터 사람들이 백신에 관하여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정부 관련 기관에서도 부랴부랴 모든 컴퓨터에 백신을 설치 하였고 심지어 백신이 없는 컴퓨터는 사용을 하지 못하게 만들어 두더군요 . 백신설치가 그다지 어렵지 않은 작업임에도 유지보수업체에서 근무 하는 주인장은 해당 섹터가 주인장의 유지 보수 섹터 였음에도 해당 작업에는 참여를 하지 못하게 하던 슬픔 기억이 납니다
당시까지는 인터넷의 광대한 정보망이 그렇게 많이 보급된 단계가 아니다 보니 TV 뉴스에서 한마디 하는 것이 엄청난 파급효과를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그렇게 정확한 정보가 아님에도 불구 하구 신뢰도가 엄청 나더군요
이후 밀리니엄 오류라고 언론에서 또 한번 대대적으로 보도를 한적이 있습니다 기억하시는 분들은 기억 하실 겁니다 2000년이 되면 모든 컴퓨터가 정지 된거나 오류를 일으킨다고 보도 한적이 있죠 이건 바이러스는 아닙니다만 실제 언론의 보도는 이런 씩이라 보시면 됩니다
98년도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몇몇 바이러스로 인하여 백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고 컴퓨터 및 인터넷 망의 폭발적인 보급으로 인하여 이제는 일반 개인분들도 백신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됩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이 필요성만 인식 할뿐 실제 사용을 하지를 않으십니다.
그리고 당시 모든 백신들은 거의 돈을 주고 사는 형태였습니다. 지금은 거의 모든 백신 업체들이 개인 사용자용 무료 백신을 배포 하고 있으나 당시에는 복제판 백신이외에는 백신을 잘 구하기도 힘들었습니다. 그런점에서 봤을 때 이소프트의 알약이 무료 백신에 대한 획기적인 기여를 하였다 생각합니다 (이때는 2000년 중 후반입니다- 이후 타 백신업체에서도 개인 사용자용 무료 백신을 내어놓게 됩니다)
이런점 때문에 개인 사용자분이 백신에 대한 필요성을 알고 있음에도 막상 비용을 지불한다는 것에는 거부감을 갖고 계신 것이 지금까지 이어진 것이 아닌가 합니다
또 하나 백신이 아직까지 잘 보급되지 않는 원인중 2000년들어와서 중반 이후 까지 애드웨어로 대표되는 악성코드가 엄청나게 퍼졌으며 해당 악성코드를 제거한다는 명목으로 비용을 요구하는 그 자체가 악성코드인 프로그램들로 인하여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게 되었습니다.(일부 프로그램들은 바이러스와 같이 자기 증식을 하더군요-나중에 백신에 탐지됨)
일반 사용자 분들은 백신과 악성코드 제거 프로그램을 구분할 수가 없었으며 심지어 악성코드가 치료를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니 모든 백신은 그렇다고 오해를 할수도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가짜 악성코드 제거 프로그램이 있었는지 수를 세아릴수도 없었습니다
거의 매달 이름만 바꿔서 또 지독하게 팝업창이 열리며 숨겨져서 잘 지워지지도 않게 만들더군요
이런일을 겪어보신 분들은 백신에 대한 불신이 생기는 것을 직접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백신이 아니었음에도 백신으로 오해를 할 수밖에 없는 상태 였으니 까요
팝업으로 뜨는 문구 또한 이 프로그램이 악성코드 제거 프로그램인지 백신인지 알지 못하게 띄웁니다
대표적인 것이 -치료 하지 않으면 컴퓨터가 심각하게 손상-된다는 팝업이었을 것입니다 지들이 손상을 시키고 있으면서 웃기지도 않는 문구 였죠
또한 정상적인 백신 조차도 춘추전국 시대 였으니 일반인이 아닌 전문가 조차도 어느것이 좋아요 라고 단정지을수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2부에서는 제가 접한 백신들 그리고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들에 관하여 얘기로 계속 이어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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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에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PS. 해당 글은 순전히 글쓴이의 개인적인 지식과 경험 및 생각에 의하여 작성한 것임을 알려 드리며 최대한 예민한 부분은 배제를 하였습니다 .만약 글중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지적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