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4시30분경에 옥포에서 출발하여 가는도중에 간간히 가랑비가 내리더니 다행히 목적지들머리에 도착하니 비도그치고 구름도옅어지는게 산행에 적합한 상태라 출발이좋았다. 바래기고개에있는 암소한마리 주차장에 주차를하고 회장님과 들머리를 찾아나선다
사과가 아주 잘익었죠????
연못위에 줄을 치고 종이푸대를 매단이유가뭔지....????
사진한장찍고나니 회장님은 숲속저만치 가셨네.
우리도 지나갔다는 인식표를 남기고...
저아래 마을쪽에는 안개가 자욱하네요
날씨도개고 바람살살 불어주니 회장님 기분이 좋으십니다.
앞서지나가신님 들께서 많은 인식표를 남기셨네요.
험한비탈길에 다행히 구조물이 설치가되어있습니다
한시간가량 오르니 갈증도나고 잠시쉬기로합니다.
셀카도 한장박으며 갈길에대한 지도탐색에열중이신 회장님...
글구요 이후 장거리알바가 진행됩니다.
산행중에 잠시전에 걸었을 고라니를 발견합니다.
잘움직이지를 못하기에 행여 부상이나 어디에 걸렸나하여 몸과다리를 살펴봤지만
외상은전혀 없는데도 걷지를 못하니 안타깝고. 배를보니 새끼를 가진듯한데 출산때가된게 아닌가하는 생각만하고
달리 도와줄방법이 없어서 안타까울뿐이다.
마주친 눈빛이 참으로 순수하고 부드러운 고라니야 부디 건강을 회복하기를 바란다......!!
히히히...회장님 열심히 알바하시러 내려가십니다.
개목고개로 가야하는데 서편마을로 내려왔습니다
덕분에 도로를따라 즐겁고 낭만적인 생활이 시작되지요.
다음사진들을 잘보세요. 부러우실겁니다. 아주 좋았습니다....
오~메..!!! 정말맛있더라구요.
아~~ 저것을 어떻게 딴다...????
회장님 갈길도 잊으신채 홍시삼매경에 빠지셨지요.
여기가 개목고게입니다. 사진오른쪽으로 내려와야하는데......
지금이 어느땐데 진달래가 바람이나가지고서 ....
망실봉을 향해서 힘차게 오르고 계십니다.
정신을 바짝차리고 지도를 자주 탐색하십니다.
멧돼지 목욕탕입니다.
엊저녁에 멧돼지가 홀랑벗고 목욕을 했겠지요.???
망실봉에 오르니 거창읍이 한눈에보입니다.
아이고....힘드네...
우리의 흔적을 남기고.
이산에 멧돼지는 멋쟁이만 있나..??? 웬목욕탕이 또있어...
생각하기따라서는 기분이묘한곳이네요.
웬옷가지가 산속에 이렇게 널려있는지...
제대로갔는데 어떻게 이렇게 내려왔지 미치겠네 또 알바를 했습니다.
이번산행을 하면서 얻은게있습니다.
뭐냐면 지맥길은 길좋다고 믿지말고 시그널 많다고 안심하지말고 무조건 의심하고 지도나침반을 확인하라.
한참알바후 관술령에 도착했습니다.
사진찍느라고 처져있는 저를 기다리고계십니다
바위한복판에 뿌리를 내리고 무수한 세월동안 살아왔을 소나무가지에 우리의 흔적을 매달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