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사 말 씀
존경하는 선․후배 동문님! 그리고 동기생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하여 참석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대단히 고맙고 반갑습니다.
기축년 한 해를 마무리 하는 바쁘신 시간 임에도 불구하고 초계중학교 부산 동창회 2009년도 제29차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특히, 연로하신 1~4회 선배님들께서 많이 참석해 주신데 대하여 진정으로 마음 속 깊이 감사드립니다.
제가 초계중학교 부산동창회 제20대 회장으로 취임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지나고 보니 세월이 너무 빨리 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해 12월 이 자리에서 제20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여러 가지 발전적인 일을 하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습니다만 그 중 제일 빨리 꼭 하고 싶은 일은 연로하신 선배님들을 모시고 우리나라 제1의 항만이요, 세계 제5위의 컨테이너 항만인 부산항을 관광 해드린다는 것 이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 11월 28일 40여 선․후배님을 모시고 미약하나마 실천할 수 있게 되어 정말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두 번째 바램은 동문체육대회를 개최하는 것 이었습니다. 지난 7월 12일 단봉산악회 창립 5주년 기념행사 때 보여주신 단합된 모습과 각 기별 족구대회도 큰 보람으로 기억됩니다.
셋째는 부산동창회 동문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었습니다. 현재 대부분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지만 보다 더 많은 동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넷째는 올 해 못한 사업인 합천출신 저명인사 초청 특별 강연회는 내년에 꼭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동문 여러분!
금년 2009년도는 저의 공약사항과는 별도로 그 어느 때 보다 동문회 활동이 활발한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 첫째는 우리 동문들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준 국회의사당과 청와대 방문이었습니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동문이신 안경률 국회의원님의 초청으로 90여명의 동문들이 한번도 가보지 못한 국회의사당과 청와대를 관광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저녁에는 특별히 만찬까지 마련해 주셔서 정말 멋진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안경률 선배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두 번째는 초계중학교 부산동창회 단봉산악회의 역동적인 활동 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명산인 백두산, 일본의 후지산 및 대마도, 합천의 매화산 등 매주 1회 국내․외 주요 명산의 등산 활동을 통하여 동문간의 화합과 결속력을 다져왔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권오삼 단봉산악회 회장을 비록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와 찬사의 마음을 전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앞에서 부산항 관광에 대하여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부산항만공사 선박을 이용하여 부산항을 관광하면서 5만톤이 넘는 대형 컨테이너선 및 크레인의 웅장한 자태, 하역작업광경 등 부산항의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그동안 말로만 듣던 오륙도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2009년도는 동문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우리 부산 동창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동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동문여러분!
내년 2010년에도 우리 부산동창회의 발전을 위하여 더욱 더 활기찬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금년도 부산항 북항 방문에 이어 내년에는 부산 신항만 현장을 관광토록 하여 부산 신항의 발전된 모습을 직접 체험토록 하겠습니다.
둘째는 10월경에 부산동창회 체육대회를 운동장에서 개최하도록 하겠습니다. 동문들 뿐 아니라 가족들도 참석하여 명실공히 동문과 가족, 가족과 동문간의 화합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습니다.
셋째는 금년에 시행하지 못한 합천출신 지명인사 초청 특별 강연회를 반드시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는 단봉산악회의 활동을 금년과 같이 계속 활성화 시켜 나가겠습니다.
이 밖에도 동문 여러분이 희망하시는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적극 수렴하여 우리 부산 동창회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동문여러분!
이제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새로운 한 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금년 한 해 못 다한 일들 잘 마무리 하시고 내년에는 더욱 행복하고 건강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하면서 인사말씀에 가름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2009. 12. 10.
초계중학교 부산동창회 회장 이 원 태
첫댓글 재부동창회 이원태회장님 ! 부산동창회 발전을위해서 ! 생각이 앞서 가심은 존경합니다 * 이원태 회장님 화이팅 ~~~
회장님 올한해 정말 수고가 많았습니다, 내년에도 더욱 빛나는 재부동창회가 되길바라며 아`짜 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