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6월 시작하여 4년째 이어지고 있는 PAMS는 Paaral Ang Mga Student의 이니셜로서 학생들을 학교에 보내기 위한 장학금 지급 프로젝트입니다.
마닐라와 근교의 지역 개발로 인해 집을 잃은 철거민과 강제 이주민이 모여살고 있는 사역지 즉 빵아랍마을에 와서 처음 느낀것은 아이들이 엄청 많다는 것과 상당수의 아이들이 학교를 다니고 있지 않는다는 것 이었습니다.
필리핀의 공립학교는 등록금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러함에도 학교에 못다니는 이유는 한달에 100달러 정도의 수입(약 12만원)으로 생활해야하는 부모의 가난때문에 학용품과 학습도구를 살 만한 형편이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어릴때 부터 아이들이 하는 일은 부모를 도와서 대나무를 쪼개며 꼬치구이용 막대기를 만드는 일입니다.
당연히 이들에게 장래의 꿈이 있을 수 가 없었습니다.
성장한 아이들은 학교를 다니지 않는 또래끼리 모여 술과 담배를 배우고 남녀가 함께 어울려 다니다가 가출을 하기도 하고 어린나이에 임신을 하는 여자 아이들을 많이 볼수 있었습니다.
PAMS는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일입니다.
어려운 처지에 있는 아이들을 도울 일을 찾아 보다가 아이들이 교육을 받게 하는 일이 가장 적절한 일이라 판단 되었습니다.
장학금을 지급 하고 학교에 보내어 교육을 받게하여 아이들이 꿈을 갖고 자기의 인생을 개척해 나갈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이며 대를 물려오는 가난을 벗어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일입니다.
PAMS는 복음을 전하는 일입니다.
PAMS 프로그램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물론 부모도 반드시 교회에 참석을 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빵아랍Mission은 NGO나 구호단체가 아닙니다.
빵아랍 Mission의 사명은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선교하는 일입니다.
따라서 지급되는 모든 장학금은 후원자들의 선교비로 이루어 집니다.
즉 성도들의 헌금인것입니다. 선교비가 단돈 10원이 사용되어진다고 하더라도 그 목적은 반드시 복음을 전하는 일이 되어야 합니다.
PAMS는 교회뿐아니라 장학금 지급사역의 재정적 자립을 지향합니다.
어린 학생들이 신앙가운데 성장한후 직장을 갖게되면 십일조를 하여 교회의 자립을 돕고 장학금 기금을 기부 하는 일도 가능 할 것입니다.
지금은 비록 후원금에 의존하고 있지만 훗날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유지가 될 수 있는 비젼이있습니다.
처음 34명으로 시작한 PAMS는 지금현재 150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고 학교에 다니고있습니다.
장학금은 매월 지급하거나 많은 금액을 주게되면 이것이 장학금으로 사용되지 않고 생활비나 부모의 유흥비로 사용될 우려가 있는 연고로 1년에 2차례 (6월과12월) 에 나누어서 한국돈으로 1년에 4만원씩 지급 되고 있습니다.
기타 궁굼한것은 한 상호 선교사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사통팔달 우체통에 연락처및 메일주소가 있습니다)
첫댓글 교복을 입고 학교가는 모습과 주일날 교회에서 예배드리는 모습을 볼때마다 미래에 하나님 나라를 이끌어 갈 모습과 필리핀과 세계를 이끌어 갈 모습이 보인답니다
주님의 사랑속에 성장했으면 합니다.
인천최정란권사님통하여팜스알게되었어요팜스위하여기도합니다한상호선교사님영육간강건하세요
2012년 부터 환율과 물가 상승을 반영하여 장학금을 1년에 3만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하였습니다.
양해바라며 PAMS를 위해 더욱 기도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