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으로 아직도 고민하고 계세요?
총각 때부터 있었던 무좀, 발가락사이가 찟어지고, 가렵고, 짓물나고, 물집도 생기고, 허물이 벗겨지는 등
그래서 온갖 방법을 다 해보았다. 식초바르기, 소다 신발에 뿌려넣기, 발가락양말신기, 각종 연고도 발라보고
소독약바르기 등 수없이 해보았지만 결국 그 때 잠시 괜찮을 뿐 치료되지는 않았다.
저녁에 발을 씻은 후에도 냄새가 가시지 않았다. 잘 씻는 다고 씻어도 냄새는 남아있었다.
그래서 아내는 늘 발냄새 난다고 지적하곤 했다. 사우나 가서 1시간이나 찜질하며 씻으면
그때뿐, 다음날이면 다시 냄새나고~~~ 정말 나 자신도 짜증난다.
특히 간지러워 잠을 설치는 경우는 허다했다.
그렇게 수많은 세월을 보내고 어느날, 닥나무 잎을 말려, 분말을 내서, 천연 수제 비누를 만들어 쓰게 되었다.
솔로 닥나무 비누를 묻혀 발바닥을 문지르고 발가락사이도 문지르고, 그런지 1주일 정도 지나니까
무좀들은 가라앉고 냄새도 사라져갔다. 확신을 갖게 되었고, 집에 들어와 발을 씻을 땐 항상
솔에 닥나무 비누를 묻혀 발을 씻었다. 지금까지 1년여 넘게 지났는데 한 번도 무좀이 재발하지 않았고
냄새도 다시는 나지않았으며, 각질도 그 후 서서히 사라져 나도 모르는 순간 발바닥도 깨끗해져버렸다.
아래 사진은 저의 발바닥 모습이며 천연 수제 닥나무 비누도 제가 직접 만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