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8.15 반전서울대회 "평화의 노래를 들어라"
2003 Anti-War Seoul Festival "Song of Peace"
주최
2003.8.15 반전 서울대회 조직위원회
대회 일정
8월 14일
개막연극 <히로시마 메시지> | 오후 7시 서울대 문화관 대강당
개막식 | 오후 9시 서울대 문화관 대강당
8월 15일
반전 평화 국제 포럼 : "동아시아 지역의 군사적 긴장과 평화 정착" | 오전 10시 서울대 문화관 소강당
동아시아 반전대회-'서울 선언' 채택 | 오후 2시 서울대 문화관 대강당
자율 포럼 | 서울대 곳곳
8월 16일
평화 행진 개막식 '출발의 노래' | 오후 4시 서울 종묘 공원
반전 평화 퍼레이드 : 가장행렬 랩 락 북 춤 | 오후 5시-7시 종묘공원-대학로
한일 반전 평화 콘서트 "평화의 노래를 들어라" | 오후 7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대회 기조
하나. 2003 8.15 반전 서울대회는 세계 반전 평화 운동의 성과를 존중하며 신자유주의에 반대하는 지구적 연대의 성과 또한 존중한다.
둘. 2003 8.15 반전 서울대회는 세계 반전 운동의 주요한 과제 중 하나인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정착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이며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 정착을 위한 중요한 과제로 한반도에서의 긴장 해소와 평화 정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셋. 2003 8.15 반전 서울대회는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 정착을 위해 반전, 반세계화, 반핵을 중요한 원칙으로 한다.
넷.2003 8.15 반전 서울대회는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정착을 위해 세 가지 원칙과 함께 평화정착의 현실적 위협으로 등장하고 있는 미사일 방어 체계(MD), 전술핵, 생화학무기 등 다양한 종류의 대량살상무기에 대해서도 반대한다.
다섯. 2003 8.15 반전 서울대회는 동아시아 지역에서 현존하는 일체의 경제적, 정치적 봉쇄와 군사적 긴장, 군사 목적의 시설에 대해서 반대하며 인도적 지원과 평화적 수단에 의한 관계 개선, 군사 시설의 철수를 요구한다.
대회 조직위원회
일본
沓澤大三 (MDS, 쿠쯔자와 다이조 - Kutsuzawa Daizo)
矢野秀喜 (평화와 생활을 잇는 모임, 야노 히데키 - Yano Hideki)
中村實 (평화와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전국교환회, 나카무라 미노루 - Nakamura Minoru)
山本直義 (일본제철 징용공 재판을 지원하는 모임, 야마모토 나오요시 - Yamamoto Naoyoshi)
古川雅基 (재한군인군속 재판을 지원하는 모임, 후루카와 마사모토 - Hurukawa Masamoto)
中田光信 (일본제철 징용공 재판을 지원하는 모임, 나카타 - Nakata)
御園生光治(재한군인군속 재판을 지원하는 모임, 미소노 오코우지 - Misono Okouji )
長谷川淸治(겟도노하나 가무단, 하세가와 세이지 - Hasegawa Seiji)
외 2명
한국
한국 조직위원장
오세철 / 진보적지성과양심의소리 총무,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
대회조직위 사무국장
이성민 / 노동자민중회의
정현수 / 경기도
김성배
김흥현 / 서울 / 전국빈민연합
이동환 / 부산 / 사회당
남진현 / 진보운동전략연구소
황성원 / 서울 / 청년환경센터
장영진
김명희
박경희 / 광주 / 사회당
이재현 / 인천 / 사회당
이지현 / 서울 / 사회당
이승현 / 광주 / 사회당
이동구 / 노동자민중회의
유미희 / 울산 / 민주노총
허용만 / 서울 / 사회당
한상훈 / 서울 / 사회당
최광은 / 사회당
천영숙
이형로
이수미 / 서울 / 학생운동
이 훈 / 서울 / 사회당
윤웅태
윤석훈 / 서울 / 사회당
윤문호
우창수 / 부산
양부현 / 경기도 / 사회당
변현주 / 부산 / 노동자민중회의
밝남희
박진희 / 서울 / 사회당
박승환 / 인천 / 사회당
남궁원 / 서울 / 사회주의정치연합
남교용 / 울산 / 사회당
나동혁 / 서울 / 사회당
김한상 / 서울 / 학생운동
김정식 / 서울 / 사회당
김승호 / 서울 / 사이버노동대학
김덕수 / 서울 / 사회당
권유신 / 서울 / 사회당
정성훈 / 사회당, 청년환경센터, 여성해방연대
이화숙
6월 16일 <동아시아반전회의> 제안자
강미성(노동자), 국순옥(교수), 김병균(종교인), 김상기(교수), 김수행(교수), 김재열(종교인), 김준근(노동운동), 김지수(문화예술), 김진균(교수), 김희진(문화예술), 남궁원(노동운동), 문정현(종교인), 박규정(노동자), 박미영(문화예술), 박인조(노동자), 밝남희(문화예술), 백형록(노동자), 변현주(문화예술), 서창호(교수), 신석준(정당인), 안윤길(노동자), 연영석(문화예술), 오세철(교수), 우창수(문화예술), 유미희(문화예술), 윤문호(노동자), 윤웅태(노동자), 이광우(교수), 이규환(교수), 이동구(노동자), 이성민(문화예술), 이성재(노동자), 이은진(문화예술), 이정택(종교인), 이종수(교수), 이현식(문화예술), 이형로(노동자), 임태성(문화예술), 정석규(노동자), 진 관(종교인), 채의수(학생), 천영숙(문화예술), 하재명(사회운동), 홍근수(종교인), 홍웅식(빈민운동), 황선길(강사), 황정아(문화예술) (이상 47명 가나다 순)
동경선언 (2003.5.26)
5월 24~25일 오오사카와 동경에서, 이라크 점령을 반대하고 미국에 의해 주도되는 신제국주의 질서의 세계적 확장에 대항하는 국제연대집회가 개최되었다.
참가자들은 토론을 통해 현재 국제정세에 대해 다음과 같은 입장을 공유하고, 국제공동행동 방침에 대해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선언은 2002년 12월 카이로 선언에 이어, 반전-반제국주의를 위해 국제적으로 투쟁을 강화해 나갈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세계적으로 전개된 이라크 반전 투쟁은 개전하기 전에 전쟁을 저지하자고 하는 거대한 민중운동으로 발전하였고, 이는 부시를 비롯한 가장 공격적인 세계자본주의 세력을 고립시켜 그들의 전쟁기도를 몇 개월에 걸쳐 지연시킬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전쟁은 일어났지만, 그 간의 투쟁 속에서 얻은 민중들의 자신감은 변함없을 것이다.
민중이 아닌 독점자본의 이익을 우선하는 글로벌라이제이션 주도의 전쟁이 가능한 사회구조를 변혁하고, 해체하는 것이야말로 전세계 민중의 과제이다. 또한 북한 핵개발을 빌미로 선제공격을 감행하게 해서는 안된다. 여기서 참가자 전원은 선언한다.
국제연대집회에 참가한 우리들은-
[국제]
1. 미-영 점령군의 즉각적인 이라크 철회를 요구하며, 이 전쟁과 점령은 분명히 국제법을 위반했음을 선언한다.
2. 이라크에 자행한 전쟁범죄 행위를 조사하고, 전쟁 피해 실상을 폭로하며, 나아가 이라크 민중의 안전과 정의, 자치권을 보장하기 위해 국제민주주의감시센터를 설립한다.
3. 부시, 블레어 등 전범자들의 전쟁범죄를 심판하는 국제민중법정운동을 실시하고 사과와 배상을 요구한다.
4.벡텔(Bechtel)과 해리버튼(Halliburton), 케타피라(Caterpillar) 등 전쟁과 점령을 통해 이윤을 챙기는 모든 기업을 전세계적으로 규탄한다.
5.FOX와 CNN、BBC、NHK、Murdoch 등 전쟁의 실상을 은폐하고 민중의 요청이 아닌 정치권력의 이익을 위해 봉사하는 언론기업을 규탄한다.
6.미국이 주도하는 제국주의세력이 전쟁을 기도하려는 시도들을 사전에 저지하고, 북한-시리아-이란-쿠바 지역이 가지는 위기상황에 대한 인식 속에서 각국의 민중과 연대할 것을 선언한다.
7.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철회와 불법적인 이스라엘 점령지 철거, 팔레스타인의 자치권과 인권 승인을 요구한다.
8.시오니스트(Zionist)는 비상식적으로 팔레스타인을 공격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팔레스타인 민중이 자신들의 땅에 생존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
9.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시오시스트의 범죄행위를 군사적-경제적-정치적으로 지원하는 미국을 규탄하고, 미국은 이러한 지원을 중단할 것과 이스라엘이 국제공약을 책임지도록 촉구한다.
[지역]
10.한국과 일본이 준비하고 있는 8-15국제반전대회 및 이라크점령과 미국이 주도하는 제국주의반대 팔레스타인 제2차 민중봉기를 기념하는 9-27국제공동행동을 지지한다.
11. 특히 한반도에 대한 미국 제국주의 전쟁 기도에 대한 한국의 반자본운동의 투쟁을 지지한다.
12. 핵위협을 빌미로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을 시도하는 일본과 미국 정부에 반대한다.
13. 미국의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경제-군사적 개입을 반대하고, 이 지역의 문제는 그 지역 민중들이 결정해야 함을 분명히 한다.
14. 일본정부의 제국주의적인 야욕에 반대하고,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제국주의세력의 흐름을 지지하는 일본정부를 규탄한다.
[국내]
15.미국이 주장하는 '대테러전쟁'은 세계를 지배하기 위한 제국주의적인 정책을 확대하는 것으로, 이는 시민자유권을 박탈하고 국내 인종차별을 공공연하게 자행하는 빌미로 삼고 있다는 것을 선언한다.
16.이러한 세계민중의 운동은 미국이 주도하는 제국주의에 반대하는 민중들의 투쟁임을 선언하면서, 민중은 어디가 되었든 발딛고 선 지역에서, 학교에서, 직장에서, 거리에서 항의행동을 조직한다.
2003년 5월26일 동경
8. 사무국
주소 : 서울시 관악구 봉천 10동 893-5 2층
전화 : 02-876-6896,7
팩스 : 02-6234-6897
e-mail : asia-antiwar @ hanmail.net
후원 계좌 : 국민은행 526501-01-115929 남궁원(동아시아반전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