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
신라대학교 특강 진행했습니다.
신라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주최 행사였습니다.
사회복지학과 정원철 교수님께서 초대해주셨어요.
중간에 이우석 선생님께서 잘 조정해 주었습니다.
특강 당일, 우석 선생님이 부산역에 차로 마중나와 신라대까지 태워주고,
신라대 기숙사에 있는 근사한 커피숍에서 커피 사주고, 강의도 잘 들어주고,
강의 후 다시 구포역까지 또 태워줬습니다.
오가는 차안에서 카페 사회사업에 관해 이야기도 들려줬습니다. 제가 복 받았지요.
이우석 선생님 덕에 편안히 잘 누렸어요. 고마워요.
신라대 특강 후 정원철 교수님께서
잠시 이우석 선생님을 후배들에게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했어요.
여기저기서 '멋있다~'는 말이 들리더군요. 그렇죠, 이우석 선생님 멋있죠.
구포역에 조금 일찍 도착해 기차 타기 전에
이우석 선생님과 늦은 저녁하며 이야기했습니다.
카페 사회사업가 이우석, 협동조합으로 카페를 운영하기 위해 공부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응원해요!
특강까지 세심하게 살펴준 신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보라 조교님, 고맙습니다.
특강 초대하고 환대해주신 정원철 교수님, 고맙습니다.
강의 전 근사한 음악과 차 대접, 고맙습니다.
특강 중 '독서노트'를 읽었다는 학생을 만났어요. 얼마나 반갑던지요.
신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3학년 윤규택, 고마워요.
책 모임 제안했는데, 윤규택 학생 통해 연락주면 '독서노트'도 보내주고
또 다 읽고나면 제가 내려가 함께 대화하기로 했습니다.
윤규택 학생이 메일 보냈는데, 학교 동료와 독서노트 읽는 모임 진행하겠다고 해요.
기대합니다.
'사회사업, 인사가 절반입니다'를 읽은 학생도 만났어요.
김지훈 학생, 실습기관에서 이 책을 함께 읽었다고 했어요. 재미있게 읽었다고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야기 더 나누고 싶었어요. 독자를 만나 대화하는 영광, 이런 감사가 없지요.
특강,
대학생의 공부방법, 두 가지를 말했습니다.
학교 안에서의 공부와 학교 밖에서의 공부.
학교 밖에서의 공부는 책 읽기를 제안했습니다.
책 읽기는 두 가지인데, 사람 책과 종이 책입니다.
사회사업가로 사람다움과 사회다움을 생각하면 좋겠고,
그래서 인문학서저과 사회과학서적 읽기를 제안했습니다.
사람책은 여러 분야의 선생님들을 그 현장에서 만나기를 제안했습니다.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가 있다면 더욱 그 분야에서 뜻있게 열심히 하는 분을 찾아보고,
그 분을 직접 만나 이야기 나누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 두 책 읽기는 혼자서는 쉽지 않으니 모임을 이루자고 했습니다.
동아리를 만드는 게 아닙니다.
그 책에 관해서만 함께 모여 나누고,
그 기관방문에 한해서만 함께 찾아가 이야기 듣고, 다시 이를 나누는 겁니다.
그리고 이 전 과정의 기록을 블로그와 같은 곳에 정리하자고 했습니다.
그렇게 졸업하기 전까지 자기 책 한 권을 만들자고 했습니다.
첫댓글 얼마나 재미있고 신났을까? 김세진 선생님 강의 듣고 싶습니다. ^^
네, 재미있었어요. 이우석 선생님이 참 잘 챙겨줘요. 임우석 선생님, 강의라니요. 그냥 소풍 갈게요~
이때 '독서노트' 읽었다는 윤규택 학생을 만났습니다. 이날 강의 중 책 모임 해보면 좋겠닥 했고, 윤규택 학생도 그러겠다 했지요. 약속대로 여덟 명을 모아 책 읽는 모임 만들었답니다. 돕기로 했어요.
그리고 책 읽기 끝나면 꼭 이우석 선배님 찾아가라고 할게요.
이때 인연이 닿아 김세진 선생님과 함께 구슬팀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있어 너무나 소중하고 귀한 시간, 인연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