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광포 신시대 제1회 본부간부회·SGI 총회(11/9)

[다사랑]

세계광포 신시대 제1회 본부간부회·SGI 총회

세계광포 신시대 향해 화려하게 출범!

11·18 ‘창가학회 창립기념일’ 축하 해외 85개국 리더 330명 참석

    도쿄 스가모에 있는 도쿄도다기념강당에서 지난 11월 9일 ‘세계광포 신시대 제1회 본부간부회’가 열려, 음악대와 소카르네상스뱅가드가 참석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무대를 선보였다.

  도쿄 스가모에 있는 도쿄도다기념강당에서 지난 9일 ‘SGI 총회’ 의의를 담아 ‘광선유포 대서원의 전당(원명: 廣宣流布大誓堂)’ 완성과 11·18 ‘창가학회 창립기념일’을 축하하는 ‘세계광포 신시대 제1회 본부간부회’가 열렸다.

  이날 본부간부회에는 하라다(原田) SGI 회장대행과 마사키 이사장, 스기모토 부인부장 그리고 한국을 비롯한 해외 85개국 SGI의 리더 330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부회에 이케다(池田) SGI 회장은 메시지를 보내 창가 희망의 스크럼을 더욱 크게 넓히며 우리가 서원을 품고 태어난 이 지구의 미래를 혁혁히 비추자고 말했다.  

  이어 “스승과 제자가/ 대서원(大誓願)의/ 개가성(凱歌城)” “그대와 나/ 지용의 맹세/ 승리춤” 하고 기념시를 지었다.

  이날 본부간부회에서는 지난 1975년 1월에 괌에서 열린 SGI 발족식과 지난 1997년 4월에 열린 제10회 본부간부회에서 한 이케다 SGI 회장 스피치가 상영되었고, 다케오카 SGI 남자부장과 요시이 SGI 여자부장이 “학회 창립 100주년을 향해 세계광선유포를 이루어 평화로운 인간세기를 구축하겠습니다!” 하고 청년부선언을 했다.

  해외의 벗을 대표해 유럽SGI 프리차드 여성부장이 스승의 격려로 지용의 연대가 유럽 40개국 이상으로 확대된 기쁨을 발표하며, 유럽에서 평화와 조화의 물결을 일으키겠다고 다짐했다.

  하라다 SGI 회장대행은 오는 12월 1일부터 ‘광선유포 대서원의 전당’에서 ‘광선유포서원근행회’를 연다고 발표하고, 완성된 ‘광선유포 대서원의 전당’과 함께 세계광포의 새로운 시대와 새로운 사제서원의 싸움이 시작됐다며, 삼대 회장의 정신이 영원히 맥동하는 세계광포의 대본진은 사제직결의 신심에 살아가는 이케다 문하 한 사람 한사람의 성(城)이라고 말했다. 또 세계종교로 본격적으로 출발하는 지금, ‘진정한 우인 열명 만들기’에 도전해 절복과 홍교의 물결을 일으켜 청년을 늘리고 육성해 인재의 새로운 흐름을 구축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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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다 SGI회장 메시지

희망찬 대화의 빛으로 지구를 비춰라!

스승과 제자가 대서원의 개가성

청년의 영지와 창조력으로 평화 낙토를

  ‘세계광선유포’의 새로운 산을 오르는 크나큰 한 걸음이 지금 이곳에서 위풍당당하게 내디뎌졌습니다.

  일본 전국 동시중계와 육대주 85개국에서 숙연 깊은 리더가 모여 개최하는 역사적인 신시대 제1회 본부간부회,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세계 최고봉의 미국SGI 수퍼사운즈 여러분 정말로 감사합니다!

  음악대와 고적대 그리고 합창단을 비롯해 청년부와 미래부 여러분의 연주와 노래도 창립 100주년을 향해 울려 퍼지는 희망과 승리의 묘음(妙音)이라고, 나는 진심으로 칭찬하고 싶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위대한 전 동지의 기원과 진심 어린 분투가 있었기에 ‘광선유포 대서원의 전당(원명:廣宣流布大誓堂)’이 탄생했습니다.

  틀림없이 어본불 니치렌대성인(日蓮大聖人)이 존귀한 여러분을 “일염부제 제일의 대서당을 만들었구나” 하고 상찬하실 것은 틀림없습니다.

  이런 여러분의 명예와 공덕은 무량무변하며, 반드시 일가권속으로 만대까지 전해질 것입니다.

  한 없이 감사한 마음을 담아 “스승과 제자가 / 대서원(大誓願)의 / 개가성(凱歌城)”이라는 시를 선사합니다.

비탄을 희망으로!

고뇌를 기쁨으로!

  우리가 아침, 저녁으로 근행하며 독송하는 법화경 수량품의 자아게에 “원림제당각(園林諸堂閣) 종종보장엄(種種寶裝嚴) 보수다화과(寶樹多花果) 중생소유락(衆生所遊樂)”(법화경 491쪽)이라고 참으로 아름다운 리듬의 한 구절이 있습니다.

  알기 쉽게 말씀 드리면, “중생이 이 세계가 멸망해 큰 불에 불타버린다고 한탄할 때도, 부처가 사는 이 국토는 안온하고 늘 기쁨으로 넘치는 천계, 인계의 중생으로 가득하다.

  그곳에는 풍요로운 정원과 숲, 훌륭한 전당이 있고 갖가지 보화로 장식되어 있으며 보배나무에는 꽃이 활짝 피고 열매가 가득 열렸다.

  그야말로 중생이 유락하는 곳이다.

  천인(天人)들은 북을 치며 늘 묘한 음악을 연주하고 있다.”

  새로운 ‘보배의 성’ 완성을 축하하는 오늘의 본부간부회는 그야말로 이 경문에서 말하는 성대한 ‘중생소유락’의 모임이지 않겠습니까.

  우리 창가(創價)의 사제(師弟)는 전란과 재해 그리고 병마가 소용돌이치는 악세말법(惡世末法)에 이 ‘중생소유락’의 세계를 넓히겠다고 맹세하고 원해서 춤추며 나온 지용보살입니다.

  그것은 석존 그리고 대성인에게서 의탁 받은 광선유포의 서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고 민중 한 사람 한 사람에게서 가장 존엄한 부처의 생명을 불러 깨워 비탄을 희망으로, 고뇌를 기쁨으로, 불안을 용기로 바꾸며 ‘인간혁명’의 물결을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불법(佛法)의 인간주의를 기조로 한 ‘평화’ ‘문화’ ‘교육’의 대화와 교류로 인류를 결합하고 청년의 영지와 창조력을 고양하며 함께 살아갈 안온한 국토를 만들었습니다.

  오늘도 우리 창가의 명예로운 벗은 도호쿠의 재해지역을 비롯해 자신의 ‘서원의 국토’에서 부처와 같은 불굴의 인내로 타인을 위해, 사회를 위해 매우 성실하게 공헌하고 있습니다.

자타 함께 행복으로!

  니치렌대성인은 “남묘호렌게쿄라고 부르는 이외에 진정한 유락은 없다.”(어서 1143쪽 통해) 하고 결론 내리시고 “고(苦)는 고라고 깨닫고 낙(樂)은 낙이라고 열어서 고락 함께 아울러 생각하여 남묘호렌게쿄라고 끝까지 부르시오.”(어서 1143쪽 통해)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제목은 광선유포 서원의 제목입니다. 이것만큼 강하고 깊고 밝은 ‘환희 중의 대환희’의 음률은 없습니다.

  아무리 혹독한 고난이 찾아와도 단연코 지지 않습니다. 제목의 힘으로 자신의 비애조차도 사람들을 격려하고 구제하는 자비로 바꾸고 명랑하게 전진하야 합니다.

  나와 여러분의 생명은 이 서원의 제목으로 이어져 늘 함께합니다.

  도다(戶田) 선생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외치셨습니다.

  “중생소유락, 즉 우리는 즐기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났다. 자신도 행복해지고 타인도 행복하게 만드는 일을 광선유포라고 한다. 힘들수록 우리는 더욱더 즐겁게 싸우자!”

  새롭게 완성한 ‘광선유포 대서원의 전당’을 중심으로 창가라는 무한한 희망의 스크럼을 더욱 크게 넓히며, 우리 서원의 별인 이 지구의 미래를 혁혁히 비춥시다!

  끝으로 경애하는 세계 192개국 구원(久遠)의 동지에게 “그대와 나 / 지용의 맹세 / 승리춤”이라는 시를 선사하며 메시지로 대신하겠습니다.

  여러분, 건강하십시오!

  모두 함께 더욱더 건강하고 장수하기를 바랍니다! (큰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