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야마 알펜루트 여행-게로온천-시라카와고와 역사 마을

[오장환]

‘일본의 지붕’이라고 불리는 일본 알프스의 다테야마. 이곳을 관통하는

세계적인 산악 관광 루트인 다테야마 알펜루트는 해발 3000m 급의 봉우리가

이어진 북 알프스를 관통하는 길로, 도야마에서 나가노현까지 케이블카,

트롤리 버스 등을 타고 장엄한 풍경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무엇보다 도야마의

 겨울의 절경은 4월부터가 절정이라서 일본에서는 죽기 전에

꼭 가보아야 할 명소 3위로 꼽히기도 했다. 

▶간사이공항-오사카-신오사카-나고야-게로 온천1박-다카야마-시라카와고-도야마1박-가나자와♤오사카공항

다카야마-호쿠리쿠 관광티켓(이 티켓으로 열차,버스,여행 이용권)

신오사카 역-신간센 철도

게로역에서 본 수명관 호텔

게로역전

-게로역전 풍경-

♨♨ 게로온천(下呂温泉) ♨♨

일본열도의 거의 중앙부 기후현(岐阜県)에 위치한 천하명탕 게로온천(下呂温泉)은

3000m가 넘는 최대급 산봉우리가 이어지는 히다(飛騨)산맥의 남단에 위치하여

헤이안(平安)시대부터 깊은 산 중의 비탕(秘湯)으로 알려져왔다.

유구한 역사를 가진 서쪽의 아리마온천(有馬温泉)과 동쪽의 쿠사츠온천(草津温泉),

그리고 게로온천을 일컬어 천하의 삼대 명천으로 손꼽는다. 게로온천의 기원은

텐략쿠(天暦 947~957년)시대부터로 알려져 있으나 굴지의 온천지로 이름을 떨치기

 시작한 것은 에도(江戸)시대 초기무렵이다.

그 후1930년 게로역이 생기면서 도야마(富山)쪽과 기후(岐阜)쪽에서 연결되는

JR 다카야마센(高山線)과 국도 41호가 완공되어 나고야와 오사카 등지에서 접근이

 편리해져 더욱 발전하게 되어 연간 150만명이상이 숙박하는

온천지로 거듭 성장하게 되었다.

지금으로부터 약 천년 전 약사여래가 상처입은 한 마리의 백로의 모습으로 변하여

히다가와(飛騨川)에서 상처를 치료하는 모습을 보고 마을사람들이 원천이 있는 곳을

 발견했다는 전설에서 시작된다. 예전에는 시모츠오마리(下留)로 불리웠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게루(げる)로 불리게 되고 지금의 게로(げろ)로 발음이 통칭되었다고 한다.

수명관 호텔(스이메이칸 호텔)

게로 주변 풍경

게로(갓쇼마을) 작은 절-온천사

절 입구에 있는 납골묘지

게로 온천 동내 풍경

수명관 호텔(스이메이칸 호텔) 작은 신사

호텔 정원 연못 잉어

시라카와고와 역사 마을

시라카와고(白川鄕)와 고카야마(五箇山) 역사 마을은 세월 동안 외부 세계와 단절되어 온 산악 지대에 있는 일본 전통 역사 마을이다. 갓쇼즈쿠리(合掌造)라는 독특한 가옥 양식으로 유명하며, 주민들은 뽕나무 재배와 양잠업에 종사하며 살아 왔다. 가파른 초가지붕의 대형 목조 주택은 일본에서도 유일하다. 경제적 격변기를 거쳐 왔음에도 불구하고 오기마치(荻町), 아이노쿠라(相倉), 스가누마(菅沼) 마을들은 혹독한 자연환경과 주민들의 사회 경제적 형편에 완벽하게 적응한 전통적인 생활방식을 잘 지켜가고 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은 117채의 가옥과 7개의 부속 구조물이다. 이들 중에서 6채는 갓쇼즈쿠리 양식으로 대부분 19세기에 지어졌다. 이들은 쇼가와 강과 평행하게 일렬로 늘어서 있어 매우 조화로우면서도 인상적인 경관을 만들어낸다. 7채는 서까래 지붕의 기둥 보 건축 양식이다. 이 가옥들은 20세기에 지어졌는데, 갓쇼즈쿠리 양식의 가옥들과 전체적으로는 유사하다.

천수각 전망대에서 본 마을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