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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스페인의 주요항구이며 상업 중심지로 문화사업,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하다. 바르셀로나는 비옥한 평야지대로 산으로 둘러싸여 기후가 온화하고 쾌적하다. 제조업·조선업·관광업을 중심으로 경제가 이루어지고 있다. 자동차·중장비기계·화학제품·섬유 공업은 카탈루냐 지방 산업 활동의 중심이다. 1882년에 착공한 엑스피아토리오데라사그라다파밀리아 (성가족교회) 등은 기념비적인 건물이다. 아직도 공사 중인 이 거대하고 아름다운 교회는 안토니오 가우디가 설계한 건물 가운데 가장 잘 알려져 있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의 다른 지역과 프랑스로 이어지는 철도망이 거미줄처럼 뻗어 있고, 프라트 국제공항이 있다. 바르셀로나 항은 17세기에 건설되었다. 1992년 제25회 올림픽 대회가 이곳에서 개최되었다. 두바이-스페인-바로셀로나-몬세라트-사라고사-아빌라-세고비야-마드리드-똘레도-그라나다-론다-미하스-타리파- 모르코-탕헤르-카사블랑카-마라케쉬-아잇벤하두-와르자자트-다데스-메르주가-사하라사막- 미델트-이프란-페스-탕헤르- 포르투칼-리스본-파티마-리스본-두바이-인천 사그리다 파밀리아(성 가족성당) 바르셀로나 마요르까 거리에 신 고딕양식으로 세워지고 있는 「성가족 성당」은 1866년에 처음 계획되었다. 기계화와 근대화로 점차 타락해져 가는 도시생활을 정화시킬 수 있는 것은 오직 '신의 집'뿐이라는 한 출판업자의 확신에서 출발한 「성가족 성당」은 명칭에서 의미하는 것처럼 가족들이 모여 기도할 수 있는 곳으로 계획되었다. 그래서 성당의 주제 또한 예수, 마리아, 요셉 세 사람의 성스런 가족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차가운 인간의 영혼을 정화시킬 성당의 건축비를 위해 성당건축위원회가 설립되었고, 공식적인 모금도 시작되었다. 1882년 설계를 부탁받은 건축가 빌랴르는 좋은 취지의 계획이었기에 돈을 받지 않고 50명의 노동자와 함께 성당을 짓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성당을 무조건 싸게만 지으려고 하는 교구의 자세에 빌랴르는 환멸을 느껴 결국 작업을 포기했고, 자신의 후임자로 제자인 가우디를 추천하게 되었다. 그렇게 가우디가 본격적으로 이 성당의 공사에 참여한 것은 1883년 지하의 납골당 기둥이 반 정도 건립될 무렵이었다. 젊은 건축가가 공사를 맡게 되었으니 건축비를 좀더 아낄 수 있을 것이라는 교구의 기대는 완전히 빗나갔다. 가우디가 공사를 맡으면서 빌랴르가 설계한 초기의 디자인은 폐기되고 완전히 새롭게 시작하였다. 이미 가우디의 머릿속에는 가장 성스럽고 가장 아름다운 성당이 그려지고 있었다. 가우디는 「성가족 성당」을 통해 카탈루냐의 정신을 제대로 표현하고 싶었고 또한 완벽한 가우디의 성격으로 인해 작업은 결코 '대충'될 수 없었다. 교구의 만성적인 적자는 공사를 종종 중단시키는 위기가 되기도 하였으나, 공사의 느린 진행은 오히려 가우디에게 종교적인 상징을 완벽하게 설계에 반영하고 충분히 검토할 수 있게 해주었다. "이 교회는 신이 머무는 곳으로, 기도하는 장소입니다. 여기에 모인 우리 모두는 로마의 카타콤베에 있는 초기 교회에서 기도를 드렸던 사람들과 같은 마음으로 기도를 드립니다. 크리프타 위에는 주 제단을 설치하고 평면도는 라틴 십자형으로 다섯 개의 회랑(回廊)과 바실리카 양식의 회랑 세 개를 만들 것입니다. 세 개의 정문을 갖추고 정면에는 마요르카 거리와 마주한 다섯 개의 회랑에 상응하는 다섯 개의 입구를 갖출 것입니다. 그리고 양 옆 문에는 다섯 개의 회랑에 상응하는 세 개의 입구를 만들 것입니다. 각 정문에 네 개의 탑이 설치되고 삼면에서 12사도를 표현해낼 것입니다. 교회는 돔에서 비추는 빛과 유리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이 조합되어 아름다움이 넘쳐흐를 것입니다. 영광된 빛이 교회 안의 색채를 밝게 비추겠지요. 이 교회가 세워지는 중요한 이유는 신의 집과 기도와 명상의 집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 교회는 종교를 올바르게 볼 수 있는, 넓게 열려진 공간이 될 것입니다." 가우디가 건축을 통해 혹은 조각을 통해 표현하고 싶었던 것들이 하나하나씩 가우디의 머릿속을 채워나갔다. 1906년 건물의 계획이 마무리되면서 가우디는 예수의 '탄생'과 '수난'과 '영광'을 의미하는 세 개의 정면 중 '탄생' 부분을 작업하기 시작하였다. 「성가족 성당」의 정면이 될 '탄생'은 하늘을 찌를 듯한 4개의 포물 첨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첨탑을 이루고 있는 돌 하나하나는 예수의 탄생을 의미하는 정교한 조각들로 이루어져 있다. 「성가족 성당」은 돌과 종교와 예술이 삼위일체를 이루는 작품으로, 가우디 스스로 속죄사원이라고 칭하면서 건축하는 과정을 자기희생의 과정으로 생각했다고 전해진다. 성당 전체는 '돌로 만들어진 성서'로서 장인들이 직접 손과 연장으로 성서에 기록된 장면들과 가르침 등을 장식과 상징들로 구체화시키고 있다. 가우디는 넘쳐나는 빛 속에 성스러운 조각들과 음악이 있는 성당이 되길 희망했으며, 그래서 모든 부분에 하나하나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려고 애썼다. 탑에 성스럽도다 라고 새겨진 세 글자는 각각 성부와 성자와 성령에게 봉헌한 말이다. 성부에게 바친 성스럽도다는 태양과 같은 노란색으로, 성령에게 바친 두 번째 글자는 오렌지색으로, 성자에게 바친 세 번째 글자는 순교자의 전례를 나타내는 진홍색으로 칠할 예정이다. 이 세 가지의 색상은 각각 대비가 되는 보라색, 청색, 녹색 바탕 위에 씌어지게 된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모두가 '성스럽도다'를 중얼거리며 성 삼위일체를 향한 찬미가를 부르리라. 그리고 찬미가가 사람들의 시선을 하늘로 인도할 것이다.
탄생의 파사드와는 달리 추상적이고 모던하게 표현(나신의 예수상) 시간이 흐르면서 공사에 사용된 기술도 현대의 기술로 바뀌었다. 시멘트도 활용하지만 가우디 특유의 모자이크 기법이라고 한다. 색유리나 도자기 등을 깨뜨린 후 붙이는 방식으로, 곡면에 모자이크를 제작하기가 좋다. 2010년에는 성당의 내부가 완성되어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집전하는 봉헌 미사가 거행되었다. 성당 내부의 기둥은 마치 키가 큰 야자수가 줄지어 서 있는것 같은 느낌을 준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가우디가 사망한 지 백 년 되는 해인 2026년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한다. 예수 탄생-탄생의 파사드 예수의 탄생부터 유년기의 모습이 조각 됨. 성모마리아가 임신했을 때, 동방박사가 찾아온 모습도 묘사, 한쪽에는, 예수의 탄생과 어울리지 않는 대장장이 모습. 그리고 가장 중요한 성모마리아와 아기 예수의 모습! ‘예수 탄생’ 파사드의 모습 예수 수난-골고다 언덕에 못 박힌 예수, 예수 얼굴의 피를 닦아준 성녀 베로니카. 가장 왼쪽에 있는 얼굴이 "수비라치"가 표현한 가우디 모습 유다가 예수님을 배신 할때의 모습-유다의 입맞춤 조각상 옆에 마방진 가로 세로 대각선 어느 곳을 더해도 33이 나온다. 33은 예수가 죽음을 맞이한 나이 빌라도의 고민. 매 맞는 예수조각 성당 안 가우디의 무덤 세계 각국의 언어로 "주님의 기도문"-한글-'주여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소서'라는 주기도문을 50여 개국의 언어로 새겨놓았다. -영광의 문-이 만들어 질 곳- 주 제대의 십자가에 메달린 예수상 입구 바닥의 그림 예수 수난 조각- 고난스럽게 골고다 언덕을 십자가를 메고 오르는 예수의 모습과 십자가에 메달린 모습. 구엘과 가우디는 이곳에 고급 주택 60호 이상을 지어 부유층에게 분양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이곳은 돌도 많고 경사진 비탈길이어서 작업을 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화려하고 신비한 모자이크 장식의 타일, 땅을 고르는 것도 반대한 만큼 자연스럽게 터진 길과 인공 석굴 등 어느 것 하나 가우디답지 않은 것이 없다. 마치 은밀한 언덕 위에 만들어진 초현실 영화의 세트장처럼 멋지고 신비로운 기운이 감돈다. 구엘 공원-지중해와 바르셀로나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구엘공원은 가우디의 상상력과 창의적인 세계, 자연과 인간을 배려한 마음이 가득 담긴 곳이다. 이곳은 본래 가우디의 경제적 후원자인 구엘이 영국의 전원 도시를 모델로 대규모 주택단지를 짓기 위해 가우디에게 의뢰하여 설계된 곳이다. 의자와 물을 모우는 역할을 하는 뱀 모양의 울타리 타일 장식 정문 쪽을 바라보면 금방이라도 단물이 뚝뚝 흘러내릴 것 같은 과자집 같은 건물 두 채가 보인다. 본래에는 수위실과 관리실 등 사무를 보는 공간으로 쓰려고 했다는데 지금은 기념품 숍으로 운영되고 있다. 뾰족한 지붕과 갈색과 흰색의 멋있는 색의 조화가 눈을 즐겁게 해준다. 놀라운 것은 이 광장을 거대한 돌기둥들이 떠받치고 있다는 사실이다. 평소 그리스, 로마 신전에 관심을 가졌던 구엘의 요청으로 가우디는 신전 모양의 건물을 지었는데 86개의 견고한 도리아식 기둥들이 광장을 받치는 디자인으로 설계한 것이다. 천장에도 깨진 타일 조각과 버려진 술병 등을 재활용하여 장식한 섬세함이 돋보인다. 도마뱀 분수 구엘공원의 마스코트인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지하수의 수호신 퓨톤을 지나칠 수 없다. 계단을 타고 내려오는 것 같은 퓨톤분수 앞에는 사진 촬영을 하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