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11
안녕하세요~
이번 시리즈물은 팬들로부터 '범죄 수사물을 가장한 시트콤'이라는
찬사를 아낌없이 받고 있는 미 해군범죄수사국의 활약을 그린
[NCIS(Navy NCIS:Naval Criminal Investigative Service)]로
케이블 영화채널 XTM에서 1시즌 부터 6시즌까지 방송했고,
7시즌 부터인 2010년 부터 채널CGV에서 방송하고 있는 수사물입니다.
요즘 미국드라마들은 [CSI] 같은 범죄수사물이 참 많다고 생각하면서
채널을 돌릴 때 간혹 스치듯이 봤던 드라마가 이 드라마인데요.
채널을 돌리다가 너무나 잘생긴 배우를 따라 보다가 제목을 기억하게 되고,
급기야는 모든 시즌을 거의 다 봐 버릴 만큼 중독성이 있는 드라마에요.
그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한 배우는 깁스 역의 마크 하몬^^

잘생긴 그의 얼굴을 보다가 그의 연기력에 반하고, 디노조, 맥기,
애비, 지바, 케이트 등 개성강한 캐릭터들을 보고 있다 보면
[NCIS]의 재미에 푹 빠지게 됩니다.

시즌이 계속 되면서 팬층이 부쩍 늘었나고, 요즘은 개그수사대라고
부르는 NCIS 팬분들이 참 많으시더라구.
수사물의 본분을 지키면서도 살짝 살짝 웃겨주는 이 드라마 정말 좋습니다^^
열혈 NCIS 팬분들이 미국에서는 8시즌이 시작되었다고 소식을 전해주시던데요.
한국에서도 2010년 11월 19일 부터 NCIS 8시즌이 시작 됐죠~!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는 NCIS 8시즌!
은빛 카리스마 깁스와 함께 커피 한잔 마시면서
NCIS를 보는 팬들이 참 많으실거 같애요^^

그리고 좀 지난 소식이지만, NCIS 시즌7이 서울드라마어워즈 2010
(Seoul International Drama Awards 2010, 이하 SDA 2010)에서
비경쟁부문 작품상 해외초청작상을 수상했어요.

이번 에피소드는 XTM 방송 시 봤던 6-04 : 지울 수 없는 과거 편입니다.
그리고 이 에피소드에는 깁스의 과거 회상 장면이 나오는데요.
아시는 분은 많이 아시듯이 깁스 역의 마크 하몬(Mark Harmon/1951)은
1987년 역시 배우인 팜 도버(Pam Dawber)와 결혼하셨고, 이번 에피소드에서
청년 깁스역을 한 배우가 그의 친 아들인 션 하몬(Sean Harmon/1988)이었다고
하죠. 현재까지 [NCIS]에 6-04, 6-15, 7-16 에피소드에 출연했네요.


(난 아빠 닮았을까? 엄마 닮았을까?)
6시즌 4화 : 지울 수 없는 과거(Heartland)
해군들이 술집에서 말다툼을 하던 중 폭력사건이 생기고
그 과정에서 해군 한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사무실로 돌아와 증거물을 수사하던 요원들은 큰 부상을
당한 르콤 상병의 소지품을 먼저 검사하는데 그 과정에서
르콤 상병이 깁스와 같은 고향 출신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사건 해결을 위해 오랜만에 고향으로 찾아간 깁스는
그곳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과거 회상)
새넌 : 걔들이랑 왜 싸운거야?
깁스(Sean Harmon - Young Leroy Jethro Gibbs) : 기억도 안나.
새넌 : 그만 싸워.
깁스 : 너도 기차 기다려? 같은 방향일까?
새넌 : 잘 모르겠어. 난 멀리 가거든. 바람둥이처럼 보이진 않네?
깁스 : 아니야.
새넌 : 내 수칙이 있는데 1번인가 3번이야. ‘바람둥이와는 만나지 말 것’
깁스 : 다른 수칙도 만들었어?
새넌 : 만드는 중이야. 사람은 지침으로 삼는 수칙이 다 있잖아. 이름이 뭐야?
깁스 : 리로이 제스로 깁스.
새넌 : 깁스라고 불러야겠네.
깁스 : 좋을 대로 불러도 돼.
새넌 : 난 새넌이야.
(2018/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