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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천지맥 및 용천북지맥
무지개산장-죽림정사-x718.6m(지맥 시작)-청송산(△584.2m)-x555.8m-x208.0m-7번 도로-용천산(△544.2m)-x488.7m(용천지맥 끝 북지맥 시작)-x399.9m-동부산cc-널밭재-해운대cc-x562.5m-△675.6m(시명산)-불광산(660m)-대운산(△742.6m)-x667.4m(상대봉)-신묘정사 고개-x282.6m-용당고개(2차선 도로)
도상거리 : 25.75km 접근3.5km 용천8.5km 북지맥13.75km
소재지 : 경남 양산시 웅상읍 동면 기장군 장안읍 울산시 온양읍
도엽명 : 1/5만 양산 방어진
용천지맥은 낙동정맥 천성산 인근 x718.6m에서 분기해서 청송산 용천산 백운산 망월산 함박산 문래봉 아홉산 산성 장산 간비오산을 거처 부산 해운대 동백섬 해운정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41.5km의 능선이며,
용천북지맥은 용천지맥 용천산 부근에서 북쪽으로 분기하여 동부산CC 불광산 대운산 배읍산 화장산을 거쳐 남창천이 회야강과 만나는 합수점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 약 30.8Km의 산줄기다
접근은 내가 올라간 쪽도 되겠지만 원효암 가는 버스로 분기봉 아래로 접근하는 법은 더욱 편하겠지만 첫 버스가 08시 정도로 알고 있다
등산로는 전체적으로 아주 좋은 편이고 덕계까지 큰 문제없이 내려서겠다
성심병원을 지나 용천산 정상 오름은 상당히 가파르고 이후 북지맥 쪽으로도 길은 뚜렷하다
분기점이후 북지맥의 동부산cc를 가로지르고 끝이 나는 지점부터 한동안 메인 등산로는 사라지지만 가시잡목의 시달림은 없고 우측 해운대cc를 끼고 이어지는 족적은 뚜렷하지만 지루한 오름이 이어지다가 x562.5m를 올라서고 내려선 안부에서 오름이다
이후 대운산 일반 등산로와 이정표가 뚜렷하지만 은근한 오름이 힘들다
상대봉 이후 일반 등산로는 사라자고 상당히 가파른 내리막이 한동안 이어지면서 신묘정사 인근 임도고개로 내려설 때 약간의 독도주의가 필요하다
신묘정사에서 식수공급이 가능하고 용당고개까지 큰 굴곡은 없다
용당고개는 서창택시를 부르면 가깝고 서창-부산 노포동이나 울산가는 버스는 2100 2300 양산 푸른교통 버스나 울산 1125 1127번 버스를 이용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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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2016년 5월 15일 (일)
홀로산행
토요일 초파일이 생일이라 가족들과 모여서 거하게 한 잔 한 후 자정 무렵 집을 나서고 강남터미널 01시 출발 부산행 심야버스에서 4시간여 수면을 취한다
05시10분 노포동터미널에 도착해서 까칠한 입속에 맛없는 우동 한 그릇을 억지로 밀어 넣고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05시30분 2100번 첫 버스에 오르니 10분 만에 덕계 무지개폭포 입구 하차다
그러나 두 대의 택시가 정차하고 있지만 기사는 보이지 않고 택시에 적힌 번호로 전화를 해봐도 받지 않는다
덕계택시를 찾아 여기저기 전화를 해봐도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전화를 받지 않는 가운데 빈 택시 한 대가 달려오니 10분 정도 지체한거다
무지개산장 앞에서 하차 후 배낭을 추스르고 2봉 4.3km에 천성산1-1 구조표시를 보면서 북서쪽 계곡 우측으로 난 등산로를 따르며 산행이 시작된다(06시01분)
우측사면으로 이어가던 등산로는 13분후 계곡을 하나 건너니 은수고개 갈림길의 이정목에서 좌측 무지개폭포0.4km 쪽으로 가는데 정비된 등산로는 계곡을 좌측 저 아래 두고 사면으로 오름이다
좌측 아래로 가파른 벼랑을 이루며 잘 정비된 등산로를 따라가다가 출발 25분후 등산로에서 비켜난 무지개폭포로 내려선 후 사진을 찍고 다시 사면 길의 오름인데 당초 지도에서 금을 그어놓았던 북서쪽 계곡을 통한 x718.6m 오름이 아닌 등산로는 점점 우측의 x476.4m 좌측사면으로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천성산 아래 장흥 마을 죽림골에 있는 폭포에 무지개가 비친다 하여 무지개폭포라고 한다
▽ 무지개산장 앞에서부터 들머리 접근의 산행이 시작된다
▽ 무지개폭포
▽ 사면의 뚜렷한 등산로를 따르면 상수도보호구역 철조망이다
발길은 옮기면서도 갈등을 하다가 그냥 좋은 등산로를 따라가다 보면 지도상의 임도를 만나겠지! 하는 생각으로 그냥 따르기로 하니 사면에는 낡은 철조망에 상수도보호구역 표시들이다
06시41분 해발 약420m 지점에는 은수고개2.3km 무지개폭포0.5km의 무지개폭포 5번 이정목의 갈림길이고 북쪽 원효암을 알리는 쪽으로 잠시 발길을 옮기면 하늘이 터지면서 습지 같은 곳이 나타나는데 계단식 茶밭들이 조성되어 있다
한 쪽에 문패 없는 무덤 하나가 보이면서 다시 숲으로 들어서니 울창한 대나무 수림아래 넓은 길이더니 곧 지도에는 표기되지 않은 암자가 나타나는데 나중에 보니 죽림정사 였다
하기야 어제가 부처님 오신 날이었으니 연등이 걸려있는 암자를 뒤로하면 등산로는 북쪽의 오름이지만 원효암은 지맥의 분기점에서 상당히 떨어져 있으니 이곳에서 일반 등산로와 작별하고 서쪽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낙동정맥으로 접근하기로 한다
이 임도는 가만히 살펴보니 원효암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상의 도로에서 죽림정사로 접근하는 길로 만들어진 모양이다
해발 450m의 이곳에서 해발650m의 낙동정맥의 도로까지 임도로 표고차 200m를 줄이며 은근한 오름은 바람이 불어주어 힘이 덜하지만 하늘은 금방 비라도 뿌릴 그런 어둑함 이다
07시10분 암자 앞에서 12분이 소요되어 오른 낙동정맥의 마루금은 포장된 도로인데 2001년 낙동정맥 종주로 지나갔으니 15년 만이다
천성산 정의 화음벌에서 제자 천명을 견성시켰다 하여 천성산 이라 하며
원효산은 원효대사가 수도한 산으로 수도를 끝내고 성인이 되었다 하여 천성산 이라 하고 신라 선덕여왕 15년 원효대사가 원효암을 창건한 이래 원효산 이라 불렀다
▽ 茶 밭의 습지지역을 지나고 대나무 숲을 지나니 竹林精舍 다
▽ 임도를 따라 고도를 줄이며 낙동의 마루금으로 접근한다
▽ x718.6m(上)와 원효산(下)을 바라보며 올라선 낙동정맥은 버스가 다니는 도로가 되어있었다
죽림정사1km의 이곳에서 원효봉 쪽을 바라봐도 박무가 자욱해서 보이지 않는 가운데 남쪽 분기봉을 바라보며 도로를 따라 잠시 오름이다가 도로를 버리고 좌측의 숲으로 들어서며 오름이니 그동안 낙동정맥 종주자들이 많이 다녀서인지 길이 뚜렷하고 좋다
5분여 올라서면 여러 갈래 가지를 뻗은 소나무가 눈길을 끄는 곳이 서쪽 △440.4m 능선 분기봉이며 평탄한 참나무 능선이다
07시23분 소나무의 분기봉에서 3분후 평범한 x718.6m에는 낙동종주자들의 표지기들이 주렁주렁 달려있고 흐린 하늘로 인해서 남동쪽 무지개폭포 골자기 저 편으로 장흥저수지와 덕계 시가지가 살짝 보이고 x450.5m가 봉긋하다
막걸리 한잔 따라 무사산행을 빌고 5분후 출발하면서 용천지맥의 산행이 시작된다
몇 걸음 내려서면 우측으로 흘러가는 낙동정맥과 정식으로 작별하는 곳이나 지맥의 능선도 길이 뚜렷하다
잠시 평탄하다가 바위가 있어 전면 청송산과 그 뒤 용천산이고 동쪽으로 비죽거리게 보이는 산은 오늘 지나갈 대운산 능선이겠다
잠시 조망을 보고 이곳부터 급격한 고도 줄임의 내림이 시작된다
07시44분 급격하게 내려서니 가지를 땅에 드리운 소나무가 눈길을 끌고 상수도보호구역 안내판의 펑퍼짐한 안부다
좌측 골자기로 내려서면 무지개폭포로 이어지겠고 우측은 법기천을 이루며 법기저수지호 흘러가는 안부에서 5분 지체 후 출발하며 오름이다
▽ 소나무의 △440.4m분기봉에 올라서서 원효산을 바라보지만 가려있고 잘록이가 죽림정사에서 올라선 곳
▽ x718.6m에 올라서서 좌측 올라섰던 무지개골과 장흥저수지가 보인다
▽ 바로 앞이 600m의 바위봉우리고 그 뒤가 청송산 정상이며 비죽거리는 x555.8m이후 좌측으로 내려선다
▽ 무지개골 멀리 가야할 대운산 쪽이 구름에 살짝 보인다
▽ 안부에 내려선 후 청송산 오름이 시작된다
07시58분 9분여 올라서니 바위들이 울툭불툭한 약595m의 무지개폭포 분기봉에 올라서니 준,희 선배님의 600m 팻말이 붙어있는데 峰 따먹기로 유명한 코팅지도 붙어있다
서쪽 법기천 골자기 너머로 부대 건물들이 보이는 낙동정맥의 x577.8m 능선이 부드럽게 보인다
뒤 돌아본 원효산 쪽은 여전히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는 가운데 2분 지체 후 남쪽의 부드러운 능선은 철쭉과 진달래들이다
08시13분 그렇게 부드럽게 진행하다가 마지막 살짝 내려서고 3분여 올라서니 공터를 이룬 곳에「438재설 건설부75.10」아주 낡은 삼각점의 청송산 정상에 올라섰다
배낭을 내리고 막걸리 한잔에 휴식 후 05시25분 청송산 정상을 뒤로하고 남쪽의 평탄한 능선을 진행하다가 4분후 살짝 오른 곳 둔덕에는 부산시 상수도보호구역 큰 말뚝이 보이고 몇 걸음 내려선 곳에서 1분여 올라서니 펑퍼짐한 숲의 x555.8m 다
살짝 좌측으로 휘어 부드럽게 내리다가 금방 우측(남)이면 저 앞으로 송전탑이 보이면서 하늘이 터지는 넓은 송전탑 길이 잠시 평탄하고 잠시 후 우측의 갈림길이 보이더니 살짝 올라서면 x555.8m에서 8분후 무인산불감시시설의 지맥이 남쪽에서 남동쪽으로 휘어지고 넓고 좋은 등산로는 남서쪽 x472m를 거쳐서 법기저수지로 이어지는 544m의 분기봉이다
송림아래 갈비를 밟으며 3분도 걸리지 않아 내려서면 우측 어디선가 이어진 넓은 산책로를 만나 동쪽이다
▽ 오르면서 돌아본 x718.6m와 죽림정사를 당겨보았다
▽ 600m의 무지개폭포 분기봉에 올라서서 우측 부대건물들의 낙동정맥을 보고
▽ 청송산을 바라보며 올라선 청송산 정상에서 덕계 시가지를 당겨본다
▽ x555.8m를 지나면 송전탑 길이다
▽ 544m의 분기봉에서 지맥은 좌측으로 내려선다
▽ 분기봉에서 잠시 내려서면 편안한 산책로가 이어지고
08시46분 분기봉에서 8분후 좌측 장흥마을1.6km 원효암5.4km 이정목이 서있고 이 길은「천성산 누리길」이며 넓고 좋은 길은 장흥마을 쪽이고 지맥은 소로로 변하며 곧 金海 金公 海州 吳氏 넓은 무덤을 지나고 송림아래 부드러운 내림인가! 하지만 곧 고도를 줄이는 내림이다
08시54분 그렇게 소로로 내려서면 방행이 동쪽에서 남동쪽으로 휘어지면서 다시 넓은 길로 변하고 우측 골자기 쪽으로 넓은 갈림길이 있으니 넓은 길은 갈림길과 연관이 있겠다
곧 좌측사면에 번호미상의 송전탑이 보이고 곧 문패 없는 무덤이다
큰 봉분의 무덤은 곳곳에 보이면서 다시 소로로 변하더니 Y자 갈림길이고 지맥은 남동쪽에서 동쪽으로 변하면서 큰 무덤이다
09시07분 쌍무덤을 지나니 좌측사면은 숲 유치원 놀이시설들이 보인다
내려서면 좌측 갈림길과 우측은 밭이 보이면서 x208m 오름인가! 하지만 길은 좌측사면으로 돌아간다
x208m을 지나면서 우측으로 갈림길이더니 곧 좌측 갈림길이며 둔덕을 올라서면 산책로는 사라지고 잡목들 사이로 좌측으로 틀 듯이 내려서니
09시19분 상수도보호구역 안내판이 서있는 도로로 내려서는데 이 도로는 아침에 택시로 무지개산장으로 들어가던 도로와 만나는 곳이다
남동쪽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가노라면 전면에 솟아있는 용천산이 상당이 가파르게 보이고 좌측 논밭들 저 편으로 아파트들과 멀리 대운산의 능선 굴곡이 요철 같이 보인다
▽ 넓은 길과 좁은 길이 수시로 이어지다가
▽ 쌍무덤을 지나고 x208m 좌측사면을 지나면
▽ 잠시 잡목지대를 따라 내려서면 상수도보호구역의 도로로 내려서서 돌아본다
▽ 덕계 시가지 멀리 대운산 쪽 능선이 보이고
▽ 돌아본 장흥저수지 무지개산장 골자기
▽ 용천산이 가파르게 솟아있다
09시30분 웅상대로 표시의 차량통행이 많은 7번 도로의 신호등의 횡단보도를 건너서 혹시나 근처 가계나 편의점이 있나 살펴보지만 보이지 않고 시간만 축낸다
덕계성심병원을 알리는 쪽의 공장들이 있는 간선도로를 따라 남동쪽의 은근한 오름이더니 큰 도로에서 5~6분 성심병원을 지나고도 콘크리트가 망가진 도로를 따라 오르자니 한창인 아카시꽃과 찔레꽃향이 좋다
09시44분 지도에 없는 도로공사중인 터널 위를 지나고도 오름의 낡은 도로는 이어진다
공사중인 도로 남서쪽 저편으로 금정산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의 능선이 보이고 뒤돌아보니 원효산 쪽은 여전히 구름에 가려있다
09시51분 낡은 도로가 끝나는 지점은 공사장이고 옛 부대흔적의 낡은 계단이 있는 곳에서 천성산을 바라보면서 휴식을 하는데 이곳은 해발 약220m이니 용천산 정상까지 표고차 320m를 줄이면서 가파르게 올라야 할 것이다
시원한 얼음맥주를 마시며 10시02분 출발이다
공사장 옆 숲으로 들어서니 뚜렷한 등산로 이어지는데 숨 한 번 고를 곳 없이 아주 가파른 오름이 이어지는데 몇 사람의 등산객들이 쉬고 있어 눈인사를 하고 지나가는데「용천 하십니꺼?」물어오니 어! 지맥을 아는 분인 모양이네! 잠시 인사를 나누고 정말이지 숨가쁜 오름이 꾸준하게 이어진다
10시32분 너른 공터에「양산310 건설부」낡은 삼각점의 용천산 정상이다
아예 등산화도 벗고 맥주를 마시며 쉬는데 아까 그 사람들과 조우 후 다시 이야기가 이어지니 이후 의도하지 않은 이들이 생겨난다
옛날 이곳의 지형이 형성될 무렵 매일매일 산이 솟아올랐다하여 용천산 이라 부르게 되었고 한자음을 따서 소슴산(솟음)이라고도 부름
▽ 큰 도로를 건너고 성심병원 입구를 지나 도로의 오름이다
▽ 마루금의 아래로 신설도로의 터널공사고 우측 멀리 낙동의 마루금이겠다
▽ 돌아본 청송산과 구름에 가린 분기봉 우측골자기는 무지개폭포 골자기다
▽ 용천산 정상
9정맥 마치고 지맥 하시는 모양이지요?
아니 내년 정도면 157지맥 완주 할 거 같아요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하다 보니 부산에서 왔다는 것이고 지맥종주도 한다기에 준,희 선배님이나 조은산님을 아느냐니까 조은산님과는 산행도 많이 했다면서 그 자리에서 조은산과 전화를 해서 나를 바꿔주니 내가 용천지맥을 왔다는 것을 알게 되고 바로 준,희 선배님에게 연락을 한 모양이고 이후 걸려온 전화「광인 이 사람아 용천 왔다면서 연락도 안했노? 현재 어데고?」
하산 무렵 마중을 오시겠다니 고맙고 송구스럽다
10시50분 그렇게 이야기들을 하다 보니 휴식시간이 길어지고 용천산 정상을 뒤로 한다
곧 울툭불툭한 바위지대를 살짝 내려선 후 살짝 바위지대를 지나고 뚜렷한 등산로를 따라서 고도를 줄이며 가파른 내림이 남동쪽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데 수시로 바위들이 나타난다
정상 출발 13분후 다 내려선 후 은근한 오름이 6분여 이어지니
11시10분 흙이 드러난 공터를 이룬 x488.7m에 올라선다
북동쪽 지맥에서 비켜난 x563.8m가 비죽하고 그 아래 동부산cc와 그 좌측 대운산 자락 좌측으로 에이원cc가 보이는 이 봉우리에는 준,희 선배님의 488m 팻말이 걸려있으며 북쪽 덕계 시가지와 천성산은 여전히 보이지 않는다 2분 지체
동쪽으로 부드럽게 2분여 내려서면 용천지맥과 용천북지맥의 분기점이다
용천지맥은 남쪽 x327.7m를 지나 진태고개를 지나 백운산(522.5m)로 이어지고 나는 이곳에서 용천지맥을 마치고 용천북지맥으로 진행할 것이다
▽ 용천산을 뒤로하고 이어지는 능선은 울툭불툭 바위들이 자주 나타나고
▽ x488.7m에 올라서서 용천산 정상과 덕계 시가지를 본다
▽ 좌측 에이원cc와 우측 해운대cc 뒤 봉긋한 △563.8m와 중앙 시명산과 대운산이다
▽ 용천지맥과 북지맥 분기점이며 북지맥으로 내려선다
동쪽으로 3분여 평탄하게 진행하다가 진행방향 매곡동 쪽 능선을 버리고 우측(남)으로 틀어 내리다가 잠시 후 남동쪽의 여전히 부드러운 능선이다
11시25분 북지맥으로 들어선지 10분후 살짝 올라선 석축이 남아있는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이 자리한 곳은 좌우 짧은 능선이 분기하며 살짝 내렸다가 3분여 올라서면 둔덕한 곳은 약400m의 남쪽 x288.1m 분기점이다
내려섬도 없이 3분도 걸리지 않아 봉우리도 아닌 x399.9m에는 역시 준,희 선배의 팻말이 걸려있다
펑퍼짐한 능선은 몇 걸음 내려선 곳에는 큰 소나무가 봉분을 뚫고 자라난 폐 무덤이고 일대 그런 폐 무덤 봉분들이 보인다
푹신한 풀들의 능선을 잠시 후 둔덕을 오르면 Y자 갈림길의 우측 병신저수지 쪽 능선 분기점인데 좌측 지맥의 능선 쪽으로 표지기들이 무수하다
북-북동쪽의 가파른 고도 줄임의 내림이 Y자 갈림길에서 8~9분여 이어지니
11시46분 동부산cc의 그린으로 내려서게 되고 우측에는 양을 키우는 울타리다
전면에 비죽하게 솟은 △563.8m를 바라보며 골프장을 계속 지나가다가 어느 순간 그린을 가로지르며 올라서보지만 다시 카트 길을 따를 수밖에 없다
12시01분 양쪽으로 그린을 두고 콘크리트 포장 길로 4분여 올라서니 공터를 이루며 변전시설이 있는 곳 지도상의 널밭재 표기된 곳인데 이곳에서 막걸리 마시며 고구마 2개로 점심을 대신하며 12시20분 출발이다
숲으로 들어서서 오르면 오래된 축대 같은 것들이 보이면서 묵은 수레 길들이 자주 나타난다
▽ 폐 무덤들도 지나면서 봉우리 같지 않은 x399.9m
▽ 동부산cc에 내려선 후 비죽한 △563.8m를 바라보며 골프장을 통과한다
▽ 골프장에서 돌아본 중앙 x488.7m와 우측 용천산
▽ 아파트 뒤가 낙동정맥의 용천지맥 분기봉이다
▽ 변전시설을 지나면서 지맥 본연의 능선 오름은 석축들이다
오름은 오늘 처음으로 일반 등산로가 아닌 지맥 종주자들의 족적들을 따라가고 우측아래 해운대cc가 있어 소리들이 들려온다
12시37분 방향이 북쪽으로 휘어지면서 오름인데 우측사면으로 나무들이 자라난 묵은 산판 길 같은 것이 형성되면서 전신주들이 보인다
12시46분 모전110번 표시의 전신주가 서있는 지점 좌측능선 분기점이며 방향이 북동쪽으로 틀어 부드러운 오름인데 전면에 아까 북지맥 분기봉부터 보였던 △563.8m이 가깝게 솟아있고 그 아래 卍무량사 쪽도 보인다
12시53분 살짝 내려서고 올라서려니「발파중 출입금지」표시가 붙어있고 수례 길은 마루금의 우측사면으로 돌아가는 흔적이고 오름의 능선에는 베어진 나뭇가지들이 방치되어 있다
13시06분 능선은 여전히 베어진 나뭇가지들을 밟으며 북쪽으로 이어지는데 우측아래는 절개지를 이루며 해운대 골프장 그린들이고 골프장 너머 동쪽으로 높게 보이는 산은 삼각산(468.6m)이다
13시14분 잠시 살짝 내려선 어린 소나무들과 흙이 드러난 펑퍼짐한 곳에서 잠시 올라서면 좌측으로 답답한 숲으로 가려지고 두렷한 길은 보이지 않는 △563.8m 분기점이다
몇 걸음 내려선 후 여전히 우측 바로 아래 해운대 골프장을 끼고 4분여 올라서니 시야가 확 터지면서 우측아래 상당히 높은 절개지를 이루면서 올라서면 바로 앞으로 바위들이 보이는 x562.5m가 비죽하고 저 앞으로 가야할 대운산이 아직도 멀게 보인다
▽ 좌측 아래 무량사 골자기를 두고 이어지는 마루금이다
▽ 우측으로 해운대cc 저 편으로 삼각산(468.6m)이다
▽ 나뭇가지들이 널려진 펑퍼짐한 지형들을 지나고 전면 △563.8m분기점이다
▽ 우측아래 골프장 절개지를 끼고 멀리 대운산이 보인다
▽ 바위의 비죽한 x562.8m과 그린 뒤 시명산과 멀리 대운산이다
13시28분 다시 살짝 내려선 곳은 우측 골프장의 마지막 홀이 있는 그린이자 x562.8m 오름 직전이다
골프장 그린을 통해서 오르려고 해보지만 들어설 수는 있지만 오름에는 철망이 막혀있어 잠시 사면을 통해서 오르니 철망이 끝나는 지점을 지나고 본격적인 x562.8m 오름인데 하늘은 컴컴해진다
철망이 끝나고 5분후 삼각산 장안사 방면 등사놀 변경안내판이 서있는 것으로 보아 지맥의 △675.6m에서 동쪽 삼각산(416.4m) 불광산(350.3m)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해운대cc로 인해서 옛 등산로가 변경되었다는 것!!!
13시45분 직전 멀리서부터 보이던 바위지대를 휘돌아 올라서면 그 바위 위는 전망대를 이루며 산신제단이 만들어진 곳이며 바로 x562.5m 정상 옆이다
동쪽 해운대cc 그린 저 편으로 삼각산과 불광산이고 남쪽으로 달음산(588.1m) 능선이 희미하고 북쪽으로 진행할 대운산 능선이 비죽거리며 보이며 북동쪽 낮은 지역에 공장들이 보이는 곳은 울산 온양읍 공단 쪽이겠다
맥주를 마시며 휴식 후 13시55분 출발이다
흙이 드러난 좁은 공터의 x562.5m에서 북서쪽으로 틀어 진행할 능선을 바라보면서 급경사를 내려서는데 곳곳에 밧줄들이 매어져 있다
시야가 서쪽으로 터지면서 저 아래 에이원cc와 웅상읍 아파트 군들 뒤로 보이는 원효산은 여전히 구름을 이고 시원스러운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신비함을 연출하려는 것일까!
정상에서 8분여 그렇게 급하게 내려선 서낭당 흔적의 안부의 우측 장안리 골자기 쪽은 길이 좋고 좌측 매곡리 쪽은 푹 패어졌지만 사람 다닌 흔적은 없다
▽ 골프장 철망을 끼고 오르다보면 안내판이 보인다
▽ 거대한 바위지대를 올라서면 제단시설이다
▽ 해운대cc와 x556.6m와 좌측 살짝 보이는 삼각산이고 소나무 끝이 석은덤(543.9m)이다
▽ 북동쪽 온산 방향
▽ 에이원cc와 천성산은 여전히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 급하게 내려서니 오름 직전의 안부다
오름이 시작되고 5분여 올라서니 약515m의 좌측(남서) 매곡동 쪽 능선 분기점이며 지맥은 우측(북)으로 틀어 살짝 내려서니 펑퍼짐한 곳에 좌측 卍통방사 쪽으로 갈림길이 보이면서 다시 오름은 이어진다
잠시 올라서고 몇 걸음 내려선 후 오름은 서서히 북동쪽으로 휘어지면서 가파름이 10분여 이어지니 Y자 갈림길의 좌측 x564.8m 능선 분기점이고 부드럽게 1분여 올라서면 준,희 선배의 631m 팻말이 붙어 있는데 옛 지도에 의한 것 이 겠다
1분도 걸리지 않아 내려서면 좌측사면으로 갈림길이 보이면서 오름에는 불광산0.9km의 이정목이 보이니 이제부터 대운산 권으로 들어선 모양이다
그나저나 불광산은 △675.6m에서 동쪽 삼각산을 지나서인데 우째 0.9km!!!
이정목에서 6분여 올라서니 숲 아래 잔돌들이 밟히는 약650m의 분기봉이고 2분여 내려선 곳에는 우측 장안사4.0km의 갈림길이며 해운대cc 1.5km 대운산2.8km를 알려주며 시설물을 철거한 흔적이다
곧 앞이 터지면서 무인산불감시시설을 지나고 3분여 올라선
14시44분 공터를 이룬 곳에「양산425 2006년 복구」돌출된 삼각점의 △675.6m에는 시명산675m 정상석이 있다
의자가 있어 5분 동안 맥주 한 모금 얼른 마시고 출발하며 살짝 내려서는데 반대쪽에서 오는 많은 등산객들이다
곧 오름은 우측사면으로 돌아가는 길이 있지만 그냥 올라서면 시명산에서 3분후 흙이 드러난 공터에 약670m의 북쪽 卍시명사 쪽 능선 분기봉이다
▽ 卍통방사 갈림길을 지나고 가파른 오름이 이어지니
▽ Y자 갈림길의 좌측 x564.8m 능선 분기점을 지나자말자 631m
▽ 약650m의 분기봉
▽ △675.6m는 시명산 이란다
▽ 약670m의 북쪽 卍시명사 쪽 능선 분기봉
북동쪽에서 남동쪽으로 틀어 2분여 내려선 좌우 갈림길의 안부에는 대운산2.0km의 이정목이며 약650m의 대운산과 동쪽 삼각산 분기봉을 오르지 않고 좌측사면으로 돌아가는 길이지만 그대로 올라서면 불광산660m 정상석이 서있다
그러니까 아까부터 보였던 불광산 이정표는 이곳을 알리는 것이고 지도상의 불광산은 언급한대로 삼각산을 지나가는 능선상이다(15시)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녀서 흙이 드러난 북쪽의 능선 내림이 이어지고
7분여 내려선 후 둔덕 같이 오르고 진행하면 바위지대가 나타나면서 북쪽 대운산 정상에서 서쪽 x633.3m로 이어지는 능선사면의 임도가 보이고 서쪽으로 웅상읍이 보이지만 여전히 원효산 천성산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15시16분 오름이 시작되는 곳에는 의자가 있어 아까부터 배가 고파서 맥주와 빵으로 요기를 하고 22분 출발이며 오름은 울툭불툭 바위들과 잔자갈들이 깔려있다
수시로 준,희 선배님의 문자는 현재 어디를 지나고 있으며 대운산 정상에서 꼭 연락하라는 내용이고,
살짝 올라섰다가 내려선 후 출발 4분 만에 올라선 바위들이 보이는 약550m에는 대운산 정상1.1km 시명산1.2km 박치골1.4km를 알려주고 바위를 피해서 좌측사면으로 이어지는 곳에는 밧줄들이 매어져 있고 좌측아래는 벼랑이다
이후 본격 오름이 시작되면서
15시35분 좌측 서창운동장 갈림길의 이정표와 의자들이 설치된 곳을 지나면 북쪽으로 된비알 오름 시작이다
▽ 분기봉을 내려서면 좌측사면 길이지만 그냥 올라선 삼각산 분기봉은 불광산 표석이다
▽ 바위지대에서 바라본 대운산 서쪽능선과 웅상읍
▽ 휴식 후 올라선 약550m의 바위 봉우리 좌측사면으로 돌아간다
▽ 서창운동장 갈림길의 의자시설을 지나며 오름 시작이다
된비알의 오름은 8분여 이어지니 돌무덤을 쌓아 놓은 좌측 x470.8m 분기점이며 방향을 우측(동)으로 틀어 저 앞의 대운산 정상을 보면서 부드러운 오름이다
16시 땅을 밟지 못하고 나무로 만들어진 시설물의 대운산 정상이고 그 사이로「양산23」의 삼각점도 과잉보호(?)를 받고 있다
날씨가 흐리니 남쪽 지나온 해운대cc와 삼각산 정도 보이고 북동쪽 온산 쪽 벌판의 공장들과 바다가 보인다
준,희 선배님께 대운산 정상이라 전화하니 충분히 휴식하고 진행하라는 격려를 들으며 맥주를 마시며 정말 오랜 시간 휴식 후 16시18분 출발이다
나무계단을 따라 북쪽으로 내려서면 금방 헬기장이고 전면의 봉긋한 봉우리는 북쪽 임도 쪽 능선 분기봉이고 지맥은 우측 철쭉 수림 아래 계단으로 내려선다
곧 좌측으로 용당동 갈림길 표시를 보면서 북동쪽의 내림이 이어지고 헬기장에서 5분후 잠시 북쪽으로 내려서던 능선은 다시 북동쪽으로 이어지며 마지막 나무시설을 밟으며 내려서니
16시34분 119구조표시와 우측 제3공영주차장4.1km 제2봉0.9km의 의자가 있고 흙이 드러난 갈림길에서 역시 나무로 만들어진 계단을 따라 부드러운 오름이다
갈림길에서 5분후 올라서면 공터를 이루며 지맥과 우측(동) x665.9m 분기점이다
산 정상에 늘 구름이 많이 끼어있다 하여 대운산 이라 부름
▽ 대운산 정상
▽ 정상아래 헬기장에서 우측으로 내려간다
▽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면 제3공영주차장4.1km의 갈림길이다
▽ 상대봉과 우측 x665.9m분기점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이곳에서 동쪽 x665.9m에 이르면 여러 가닥의 능선이 갈라지면서 대운천과 남창천으로 흘러간다
좌측으로 틀어 철쭉제 행사장 시설물을 지나 오르는 곳에는 올라야할 x667.4m를 상대봉 가는 길 표시인데 동쪽 아래 상대마을과 연관된 이름이기도 하지만 이 봉우리만 엄청나게 올랐다는 맨발 선배님의 이름과도 관계된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은바 있다
16시43분 숲 아래 상대봉 표석이 서있는 봉우리를 오르고 살짝 우측으로 틀어 가면 금방 綾城 具公 무덤의 우측 능선 분기점이며 좌측으로 살짝 틀어 이제부터 급하게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게 되는데 큰 바위를 끼고 내린다
다시 걸려온 준,희 선배의 전화에 상대봉을 막 지나고 있다니까 급한 내리막이니 조심해서 내려오라며 卍신묘정사 아래 임도에서 기다리고 있겠단다
지도를 보니 이곳에서 임도까지 표고차 400m를 줄이며 내려서는데 신묘정사 일대까지 350m의 표고차 줄임은 상당히 가파름으로 보인다
특별할 것도 없이 그저 북서쪽의 가파른 내림이 이어지는데 상대봉 이후 메인 등산로는 사라지고 지맥 종주자들의 족적을 따라 내려서고 마지막 卍신묘정사 인근으로 내려설 때 독도주의가 필요하겠다
17시13분 좌측 아래 신묘정사 건물들이 보이는 지점 공터를 이룬 金海 金氏 파묘 흔적이며 저 아래 임도 고개가 보이고 2분후 내려선 고개에는 준,희 선배님과 운전을 하고 오신 대길님이 기다리고 있다
▽ 철쭉제단을 지나 오른 상대봉
▽ 이 무덤에서 좌측으로 틀어 급하게 고도를 줄이며 내려선다
▽ 金海 金氏 파묘를 지나고 내려선 신묘정사의 고개
생수와 캔 맥주를 사가지고 와서 우선 목을 축이게 해주고 싶었다는 선배님의 후배 사랑에 감사한 마음이다
맥주 한 캔을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잠시 작별한 후 17시23분 출발이고 다시 부드러운 오름이 시작되니 흙이 드러난 孺人 延州 玄氏 무덤을 지나고 고개에서 3분을 올라서니 x282.6m고 곧 봉우리 하나를 오르지 않고 좌측사면의 뚜렷한 길을 따른다
다시 봉우리 하나 오르고 살짝 내려선 후 방향은 거의 서쪽으로 틀어 가는데 우측아래 임도가 가깝고 또 오름인가 하지만 고만한 능선이더니 살짝 북쪽으로 잠시 틀어가는 곳에는 넓은 묘역이고 묘역을 끼고 다시 서쪽으로 잠시 내려섰다가 금방 올라서니 좌측 卍용담사 탑곡저수지 쪽 분기점이며 우측(북동)으로 틀어 몇 걸음 내려서고 오르면 좌측으로 갈림길이 보이고 곧 역시 좌측(서) 백일봉(198.7m) 능선이 분기하는 곳이다
북쪽으로 틀어 1분후 살짝 오른 密陽 朴公의 납작 무덤이 자리한 둔덕에서 다시 좌측(서)으로 틀어 다시 내림이 잠시 이어지니 좌측사면으로 쌍무덤이 보이더니 마지막 오름이고 우측사면으로 돌아가는 족적도 보이지만 올라서니 56번 송전탑이 자리하고 있다
마지막 절개지를 피해서 우측으로 틀어 잡목들 사이로 내려서니
17시55분 2차선 도로의 용당고개에는 두 분이 기다리고 계시며 이곳에서 오늘의 산행을 접는다
▽ x282.6m
▽ 무덤지대에서 좌측으로 내려서고, 뒤돌아본 대운산 정상
▽ 좌측 백일봉 분기점
▽ 산행 끝 용당고개
이후 서창으로 이동해서 나 혼자 소주 두 병을 마시며 끊일 줄 모르는 산 이야기로 꽃을 피우며 식사 후 노포동 고속버스 터미널까지 덕분에 편안한 이동이니 선배님과 오늘 처음 뵙는 홀대모 부산 운영자이신 대길님께 감사드린다
예약된 20시 정각 출발 고속버스에 오르자 말자 잠에 빠지고 자정이 넘어서 도착한 서울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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