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에서 2017년부터 생산하는 전륜구동 소형 SUV. 현대자동차의 i20 액티브, HB20X, 코나와 동급의 SUV로, 거의 CUV에 가
까운 차량이다.
생산지는 프라이드와 같은 경기도 광명시 소하리 공장. 사실상 프라이드와 같은 라인이다. 통칭 북공장 생산 차량.
4세대 프라이드(YB)의 차체를 공용한다. 프로젝트명이 애초에 YB CUV로 기획됐고, 기아자동차 내부에선 키 큰 프라이드 라고 하며
프라이드와의 부품 공유가 상당히 많다. 내부 인테리어는 YB형 프라이드와 사실상 동일하다. 사실상 국내 SUV 입문용이라고 볼 수
있다.
프라이드와 차체를 공유하기 때문에 AWD 등의 옵션이 안 들어가며, 1.6리터 커먼레일 디젤 엔진은 110마력으로 세팅된다.
디자인은 2013년에 공개된 기아 프로보 컨셉트카와 맥이 닿아 있으며, 헤드램프 형상과 투톤 루프 옵션에서 엿볼 수 있다.
2017년 6월 20일 기준으로 실제 차량의 동영상이 공개되었다. 은근히 시트로엥 필이 나는 코나에 비하면 얌전한 디자인이라 꽤 이목
을 끌었다.
현재까지 나온 소형 SUV 중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나왔다. 1.6리터 U2 커먼레일 디젤 엔진에 7단 DCT 단일 구성인데, 가격은 타 회
사 가솔린 모델이랑 비슷한 가격대를 자랑한다. 그리고 동년 11월 30일에 1.4 가솔린 모델이 출시됐다.
이는 저렴한 프라이드의 차체를 쓴 것도 있지만, 니로와의 포지션 설정 문제로도 많이 고민한 모습이 보인다. 실제로 스토닉 풀 옵션
은 니로 깡통에 준하는 가격대로 설정되었다.
국내 정식 출시 발표일은 2017년 7월 13일이며, 이 날 출시행사를 가진 뒤 기아자동차의 신축 브랜드 체험관인 BEAT 360에 전시된다.
여담이지만 자동차 광고 사상 최초로(?) 모델로써 비글이 등장한다. 아예 비글만 따로 찍은 사진도 있을 정도(...) 그리고 공식 채택
컬러(주로 자가용)에 노란색을 선택할 수 있는 드문 국산차이기도 하다.
2017년 11월 30일에 가솔린 모델이 출시되었다. 100마력 1.4리터 카파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사용하며, 가격은 1,655만원부터 시작
한다. 기존 1.4 카파엔진이 조합된 모델에서 4단 자동변속기 또는 CVT가 조합된 것과 달리, 6단 자동변속기를 채용했다.
2017년 12월 기아차가 프라이드를 국내 내수용 으로선 단종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국내에선 사실상 프라이드의 포지션을 이어받게 됐
다.
아쉬운 점은 코나와는 분명한 차이를 두기 위해서인지 LKAS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선택할 수가 없다. 드라이브 와이즈에 포함된
것은 긴급제동장치와 차선이탈 경보장치이다. 또 코나는 전기차 버전 출시가 확정됐지만 스토닉은 디젤과 가솔린 외의 파워트레인 확
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