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4.3.16.일요일.맑음
*산행시간:10시간31분(도상거리:18.2km)
용산역(15:50)-광주역(18:52)/숙박-태극팀차량편으로 자경재도착(06:40)
자경재(06:43)-첨봉/×354(07:12-07:17)-자경재(07:47)-▲384.6(08:13)-건들재(08:36)-×384(09:00)-구룡목재(09:29)
-상가마을회관(09:33-10:04)-덕음산/▲327 (10:52)-×416(11:17)-18번도로/우슬재(12:00-13:00중식)-만대산
/▲480(14:36)-금강재(15:07)-×418(15:25)-금강산전망대(15:48-16:10)-금강산/▲482.7(16:17)-아침재(17:14)
아침재(17:30)-해남-나주홍어1번지(19:10-20:10/저녁)-광주송정역(21:00)/(21:49)-용산역(0:35)
*후기
대산의 덩달이형 제의로 화원지맥을 하기 위해 광주에서 1박하고 태극스페이스팀 차량편으로 해남군 옥천면 백호리
소재의 자경재에 도착한다.
고갯마루에서 동북방향으로 이어지는 흐릿한 산길로 접어들어 올라가면 봄을 알리는 생강나무꽃이 반긴다.
지난 태풍에 쓰러진 나무를 우회하고 잠시 운치 있는 울창한 편백림을 지나면 붉은 일출과 함께 여기저기 쓰러진 나무
들이 어지럽게 뒹구는 곳을 지나면서 분기봉인 땅끝기맥의 첨봉에 올라서면 조망은 없고 삼거리2.0km, 옥천/도암
경계4.4km 의 이정표와 첨봉 354m 의 고도표식이 있다.
(클릭하면 확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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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경재)
(운치있는 편백림을 지나가면)
(여기저기 어지러이 뒹구는 나무들이 보인다)
(화원지맥의 분기봉인 첨봉)
(첨봉 아래에서 공룡능선을 바라보고)
(▲384.6)
(▲384.6)
(축성의 흔적이 보이고)
(건들재/10번 지방도)
다시 왔던 길로 내려오다 보면 멋들어진 주작산쪽 공룡능선들을 바라보며 자경재로 내려서게 되고
건너편 흐릿한 길을 따라 진달래나무를 헤집으며 조금씩 보여주는 공룡능선을 바라보며 낙옆 수북한
▲384.6봉에 서면 걸어 놓은 표식과 함께 오래된 삼각점이 보인다.
정상을 지나 16분 이어가면 소규모의 석성지대가 나타나고 5분뒤 포장도로인 건들재로 내려선다
건들재에서 잠시 쉼을 갖고 간벌구간으로 시야가 트여 내려온 ▲384.6봉을 바라본다.
잠시후 약간의 돌무더기와 함께 진달래 나무가 있는 ×384봉을 지나 북쪽으로 휘어져 내려가는 곳은
길 흔적이 흐릿하고, 다시 산길 뚜렷한 산죽지대와 편백림을 지나 넓은 길을 만나 그길을 따라 내려간다.
묘1기를 지나고 다시 묘2기를 지나 내려가면 잘 단장된 묘지군이 있는 곳에서 시야가 터지면서
가야할 덕음산과 ×416, ×447 을 지나 만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시원하게 조망되는 곳이다.
(×384 로 향하면서 지나온 ▲384.6을 바라본다)
(×384)
(산죽지대가 나타나고)
(구룡목재로 내려가는 묘지군에서 덕음산과 뒤편으로 이어지는 지맥의 능선을 바라보고)
(구룡목재 3거리)
(구룡목재)
(구룡목재)
(상가마을회관)
(마을회관 뒷편의 지맥에 복귀하여 지나온 마루금을 바라보고)
잠시후 지맥을 오른쪽에 두고 넓은 길을 따라 "상가 버스승강장"과 함께 "물좋은 가제골""청주한씨세배지" 가
있는 구룡목재 3거리이다. 고산윤선도의 고택인 녹우당 해설판이 있는 3거리를 지나 상가저수지를 왼쪽에
그리고 지맥 날등을 오른쪽에 두고 아스팔트 도로를 상가리로 따라가 상가마을회관 왼쪽으로 10m 올라가다가
오른쪽으로 동네길 따라 거슬러 올라가 지맥에 복귀하였다.
이어지는 길을 따라 ×194 를 지나 서북방향으로 이어지며 덕음산 갈림길에 이르고 왼쪽의 덕음산에 오른다
준희님의 표지판이 걸려 있는 조망이 없는 덕음산을 내려와 북쪽의 능선을 이어가 만나는 전망바위에서는
고산 윤선도의 고택인 녹우당이 잘 보인다.
(덕음산/▲327/삼각점 무)
(암봉의 전망대에서 고산 윤선도 고택인 녹우당을 바라보고)
(×416)
(×416 에서 지나온 첨봉과 좌우로 보이는 덕룡산과 주작산 능선을 바라보고)
(해남읍을 바라보고)
(산자고)
(×273에서 우슬재와 만대산과 왼쪽 멀리 금강산을 바라보고)
(×273 부근의 수준점)
(우슬재)
(우슬재 표석)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암봉인×416에 오르면 사방조망이 시원하게 터지며 덕룡산에서 주작산으로 연결되는
땅끝기맥의 파노라마가 장관을 이루고 반대편으로는 해남읍내가 북쪽으로는 만대산에서 금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조망이 좋다.
저 아래 18번 지방도로가 보이는 암릉을 따라 내려가 낙옆 사이로 피어 오르는 하얀 산자고를 바라보며 수준점이 있는
마지막 ×273 봉을 넘어 우슬재로 내려선다.
우슬재 인근 광주학생교육원부근에서 스페이스측에서 정성스레 준비한 압력솥밥에 두부와 김치 그리고
돼지고깃국, 그리고 동밖에님의 맛깔스러운 김치, 스파님의 정성이 깃든 마늘초절임등으로 점심식사 하였다.
한 시간의 만찬을 마치고 할미꽃이 피어 있는 초입의 묘지를 지나면서 가파른 오름길을 따라 ×447봉으로 올라서면
지나온 지맥과 땅끝기맥이 한 눈에 보이고 해남읍내가 훤히 내려다 보인다.
(우슬재에서 올라선 묘지에 핀 할미꽃)
(×447 에서 해남공설운동장이 보이고)
(만대산)
(만대산에서 금강산을 바라보고)
(금강재)
해남공설운동장이 보이는 ×447 봉에 오르면 준희님의 표지가 걸려 있고, 멀리 가몰거리는 금강산을 바라보며
갈 길을 재촉한다.
길을 따라 건너편 만대산에서 금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바라보며, 고도 420m 표시가 있는 헬기장으로 내려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넓은 등로를 따라가면 곳곳에는 기암들이 연이어 나타난다.
해발 480 표시가 있는 목조테크가 설치된 만대산에서 해남읍을 바라보고 멀리 4.5km 거리의 인상 깊은 금강산을
바라보며 이어간다.
넓은 길은 걷기에 최적었다.
내려선 금강재에는 금강산2.3km,만대산 1.9km, 금강저수지 2.1km 의 이정표를 따라 올라선 ×418 에는 준희님의 ×419
봉 표시판이 보이고 금강산 0.4km의 이정표가 있는 죽산성 헬기장을 지나 산죽길을 따라 햇살 쨍쨍한 금강산 전망데크
에 올라서면 해남읍이 발 아래이고, 북쪽으로는 흑석산과 두억산으로 이어지는 흑석지맥의 산줄기가, 북동방향으로는
땅끝기맥의 서기산이, 서쪽으로는 화원지맥의 낮은 산줄기가 조망된다.
(×418)
(죽산성 헬기장에서 금강산을 바라보고)
(금강산)
(금강산에서 가야할 능선을 바라보고/철탑이 있는곳이 삼각점이 있는 ▲482.7 )
(금강산에서 해남읍을 바라보고)
(▲482.7)
(▲482.7 삼각점)
(생강나무)
(민씨묘지를 지나)
(아침재)
(아침재에서)
금강산에서 후미를 기다리며 오랫동안 휴식을 취하고 이어가면 해남군에서 설치한 무인감시탑이 있는 지도상의
금강산인 ▲482.7봉이고 이어서 밧줄이 설치된 수직바위지대를 지나간다.
생강나무꽃이 핀 능선을 따라 내려선 안부를 지나 뚜렷한 직진길을 버리고 올라선 가시잡목이 있는 ▲291.2 에는
삼각점이 없으며 이곳부터 길 흔적이 흐릿하다.
이어지는 능선은 가시잡목이 이어지고 햇살 아래 망울망울 피기 시작하는 진달래를 바라보며 단장된 민씨 묘지를
지나 북서방향의 내림 능선을 따라 비포장 아침재로 내려선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함께 발을 맞춘산행 즐거웠고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산행기를 보니,지나온 기억들이 금방 되살아 납니다.덕분에 아주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언제 다시 같이 산행을 할 수 있으려는지~~~시간을 맞추어 봅시다.
초대하여 주셔서 감사했고 그리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시간이 허락하는대로 같이 산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