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검색하다가
어디서 본 듯한 사람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낮설지 않은 사람들, 낯익은 이름들
2005년 4월 16일
그날은
동대문운동장역 근처 뿌자 레스토랑에서 인도편-정모가 있었던 날이다.
화덕에 구워 낸 인도 전통 빵 '난'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피어나고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하는 듯하다.
그 당시 경기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을 때인데, 좋은 모임이 있으니 같이 가자고 해서 친구 두명과 함께 갔던
기억이 난다.
이 곳은 뒤풀이로 근처 노래방인듯하다.
자주 불렀던 민해경의 '보고 싶은 얼굴'을 불렀던 것 같다.
와~ 함성과 함께 박수갈채도 받았던 것으로 ^^
인생을 길이로 재볼 때 짧든 길든 오십보 백보이고
굵기로 재볼 때 가늘든 굵든 거기서 거기이다.
눈 깜짝할 사이의 매우 짧은 순간 순간들이 모여 하루가 되고
순간이 모여 한달이 되고 , 한해가 된다.
순간이 모여 추억이 되고 순간이 모여 인생이 된다.
그래서 순간은 매우 소중하다.
지금 이 순간 행복한 노래를 부르리
지금 이 순간 즐겁게 춤을 추리라
그리고
지금 이 순간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을 사랑하리라
...........2019년 8월 8일 목요일 오전 12시 25분 정 소서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