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프랑크프르트에 도착하여 하이델베르크와 오스트리아의 인스부르크를 거쳐서 이제는 이탈리아다.
베네치아, 피렌체, 폼페이, 소렌토, 나폴리, 로마, 피사, 밀라노로 이어지는 5일간의 이탈리아 일정이다.
<여행 3일째 - 1월15일 토요일>
오늘의 일정은 오스트리아의 인스부르크에서 이탈리아로 이동하여 물의 도시 베네치아를 관광하는 것. - 코치를 타고 이동하면서 간단한 이탈리아 회화를 살펴본다.
-Ciao(챠오) : 안녕! 만날 때, 헤어질 때 하는 인사
-Boun giorno(본 죠르노) : 아침인사, 굿모닝.
-Buona sera(보나 세라) : 저녁인사, 굿이브닝. 헷갈리면 "챠오".
-Grazie(그라치에) : 감사합니다.
-Prego(쁘레고) : 유어웰컴.
-Mi scuzi(미스꾸지) : 실례합니다. 익스큐즈미랑 같은 뜻
-Uscita(우쉬따) : 출구.
-Orario(오라리오) : 영업시간
-Saldi(쌀디) : 세일
-Si(씨) : 네
-No(노) : 아니오,
-Quanto costa~(꽌도 꼬스따~) : 하우머치(얼마에요)
베네치아를 향하여 4시간을 달려간다. 너무나 멋진 풍광들이 지루함을 달래주었다.
현지가이드와 합류하여 점심(한식)을 먹고 베네치아로 가는 배에 올랐다.
따뜻한 겨울날씨. 아드리아해의 바람이 살갑게 느껴질 정도이다.
바다로 이어지는 석호 위에 발달한 '물의 도시' - 베네치아(베니스 Venice) - 30여만명의 인구에 역사 깊은 항구도시이다.
베네치아의 해변건물들이 멋지게 펼쳐지고 있다.
선착장
배에서 내려서 무선수신기를 받았다. 수신기를 목에 걸고 가이드의 설명을 이어폰으로 듣는다.
탄식의 다리 - 두칼레 궁전과 프리지오니 감옥을 이어주며 감옥의 통로 역할을 담당했던 다리이다.
과거 두칼레 궁전에서 행해진 재판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죄수들이 감옥으로 향하며 '이 다리를 건너면 다시는 바깥 세상을 보지 못할 것'을 탄식한 데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바람둥이 작가로 유명한 카사노바가 투옥되었다가 탈옥하여 더욱 유명해졌다.
반대로는, 유명한 이름에 비해 볼 것이 없는 곳이다.
두개의 오벨리스크가 세워져 있는 산마르코 광장의 입구
성당 맞은편의 광장이 나폴레옹이 ‘유럽에서 가장 우아한 응접실’이라 극찬했을만큼 아름다우면서도 유럽에서 가장 큰 산 마르코 광장(Piazza de San Marco)이다.
깜빠닐레(종탑)
로마네스크 양식의 유럽최고의 건축물 - 산 마르코 성당(Basilica San Marco)
아쉽게도 한쪽이 보수중이었다. 성당의 내부 천장에는 성 마가의 유해를 성당으로 옮기는 내용을 담은 그림이 금빛찬란한 모자이크로 장식되어 있었다.
성당 바로 왼쪽의 무어인의 종탑
베니스의 명물 곤돌라.
200ml짜리 휴대용 소주와 복분자를 손에 들고서 베니스의 낭만을 즐겼다.
청주가 고향인 커플. 여행내내 친하게 지냈다.
곤돌라를 마치고 자유시간이다.
유명한 시인묵객(카사노바 등)이 찾아와 한담을 나누었다는 카페 플로리안(Florian)과 주변을 돌아보았다.
선택관광으로 수상택시를 물어 보길래, 우리만 No했다.(싸늘해지는 저녁바람에 스피드있게 달려봤자지 뭐...)
덕분에 30명이 타고 들어왔던 전세유람선은 우리 둘과 가이드 - 달랑 세명만 타게 되었다.
돌아오는 길에 타이타닉은 무리고,,,
숙소는 아리스톤 호텔 - 3성급이지만 이탈리아답게 이름만 호텔이었다.
다음 코스는 피렌체이다.
<이어보기> http://cafe.daum.net/nice-na/RKKa/2
첫댓글 수상도시 베네치아,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만큼 놀라운 도시 건설!! 정말 멋있는 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