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4월18일) 후배 하나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점심 먹으러 간 곳은 고성 성대리에 있는 동루골 막국수집이다.
속초와 고성, 양양에는 맛 있다고 소문난 막국수집이 여럿 있다. 그중에 오늘 소개 할 집이다.
이곳의 주력 상품?은 막국수다. 하지만 난 이집에서 육개장을 더 좋아한다.
동루골 막국수집 외경이다. 가정집을 조금 계조해서 영업을 한다.
밖의 평상을 만들어서 하절기에는 밖에서도 많이들 먹는다.
식당 입구의 입간판
기본반찬을 살펴보자.
백김치
무채
배추김치 (요즘 배추값이 장난이 아니다지요. 한통에 5천원이 넘는다고ㅡㅡ;;)
깍두기
한상이 차려졌다.
일단 맥주 한잔으로 갈증을 달래고 소주와 함께 먹은 편육(13,000원)
이집 편육의 특징은 같이 곁들여 먹는 무침이 무우말랭이가 들어 있는것이 독특하다.
이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 육개장 이넘 잔짜 맛있다.^0^
내용물을 잘 보면 버섯이 많이 보일 것이다. 그리고 채소도 많이 들어간다. 그리고 당면도 들어가고
원래 육개장은 고기를 찢어서 넣는다고 하여 육개장이다. 그런데 칼로 가로로 썰어서 넣었다.
그래서 엄밀히 말하면 소고기야채국이다. 고기가 한우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씹는 맛이 좋다.
동치미 막국수
기호에 따라 식초 겨자 기름 설탕 등을 넣어 먹으면 된다. (냉면 막국수는 설탕맛 설탕을 좀 넣어야^^)
얼린 시원한 동치미국물. 이집 동치미 국물에는 실파가 들어간것이 특징이다.
이제 한입 먹어 볼까.^^
비주얼이 점점 나빠지고 있는 베토벤 ㅡㅡ;; (얼굴 관리 좀 해야 할 듯ㅜㅜ)
첫댓글 넘 맛있겠어요...동루골막국수 많이 다녔었는데...넘 맛나게 소개해주시네요...
동루골, 저도 좋아하는 음식이 육계장인데~김 리포터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공복이 아님에도 군침과 허기를 자극하는 ....
동루골도 맛나지만 바로 그뒷집에두 마니갓었는데,,,,추어탕이 무한정리필 가능하다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