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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암지맥 제1구간 동학사에서 쌀개봉(분기점)지나 세미래공원까지 산행
○ 산행일시 : 2021. 5.30(일)
○ 행정구역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계룡시 신도안면, 대전광역시 유성구 노은2동, 반석동
○ 산행구간 : 동학사~쌀개봉~천왕봉~황적봉~민목재~관암산~백운봉~도덕봉~갑하산~우산봉~구절봉~
세미래공원
○ 산행거리 : 오록스맵 기록 24.50km, 트랭글기록 24.72km
○ 산행인원 : 5명(송주봉님, 최학주님, 유주열님, 산동네님, 사르리)
○ 산행시간 : 10시간 51분(08:15~19:07)
○ 산행난이도 : ★★★.★/2
○ 산행감상평 : ★★★★
○ 산행추천시기 : 봄, 여름, 가을(암릉구간 겨울제외 산행)
○ 날 씨 : 맑음 16.7℃~28.2℃(대전 날씨 기준)
○ 관암지맥(冠岩枝脈)은 ?
금남정맥의 계룡산 천왕봉(846m) 북쪽에 위치한 쌀개봉(827.8m)에서 동쪽으로 분기해서 동북진하면서대전시와 공주시, 세종시를 각각 경계를 지으며 세종시 금남면 부용리에서 금강에그 맥을 다하는 총도상거리 54.1km인 산줄기 이다.
○ 개념도
○ 트랭글 기록
▶ 산행통계
▶ 산행궤적
▶ 산행고도
○ 오룩스맵 기록
▶ 산행통계
▶ 산행궤적
▶ 산행고도
○ 산행종주기
수원에서 아침에 택시를 타고 수원에 도착을 한다. 수원연에서 첫번째 상행선 전철을 타고 금천역에서 하차하여 광명역행 전철로 환승을 해서 광명역에 도착을 한다. 광명역에서 6시 22분 KTX열차를 타고 대전에서 하차를 한다. 대전역에서 아침으로 라면을 먹고 일행과 합류해서 택시를 이용 동학사로 이동을 한다. 고등학교때 친구들과 추억이 함께 서려 있는 동학사에 오랫만에 왔지만 자연이 더 좋아졌다는 느낌이 든다. 옛날에는 계곡에서 물놀이도 하고 음식도 먹고는 했는데 지금은 국립공원 모든 계곡은 출입을 금지하고 있는 정책으로 자연이 깨끗하게 보존되고 있는 것이다.
[동학사 입구 : 08시 15분]
택시기사가 말하기를 동학사매표소 입구 마리게이트가 열려 있으면 동학사까지 갈 수 있을 거라고 하면서 동학사까지 간다고 한다. 바리게이트가 도로를 가로막고 있어 택시에서 내려 걸어 올라 간다. 그런데 바리게이트는 센서에 의해 자동으로 열리고 매표소를 지나 통제하는 사람이 차량 출입여부를 확인하고 있어 동학사 불자인지 아니면 관계자인지는 알 수 없지만 차량이 동학사까지 올라가고 있다.
[동학사계곡 : 08시 19분]
몇일전에 비가 내려서인지 계곡에 수량이 풍부하여 계곡물 흘러가는 소리가 시원하게 귀속으로 들어온다.
[홍살문 : 08시 19분]
탐방안내소 옆 홍살문이 있는 곳을 통과한다.
[일주문 : 08시 20분]
계룡산 동학사 일주문이다. 일주문 옆에 산행을 하시는 분이 다리가 불편하신지 힘겹게 스틱에 의지하면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원시림 지역 : 08시 23분]
수령의 깊이를 눈으로 느낄수 있는 나무들이 즐비하다.
[동학사 관음암 : 08시 30분]
녹음사이로 기왓장이 푸른 빛이 스며들고 있다.
[동학사 : 08시 34분]
계룡산에서 내리는 기운을 그대로 받아 비탈길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여 흘러내리듯이 쌓아놓은 석축에서 온화함을 느낀다.
[은선폭포 0.7km 이정표 : 08시 40분]
동학사를 지나면서 돌길과 오르막이 시작되고 잠시 후 은선폭포 직전까지 오른다.
[은선폭포 직전 : 08시 46분]
은선폭포로 직진하지 않고 왼쪽으로 목책을 넘어 계곡을 건너서 쌀개봉까지 가파른 오르막을 치고 올라가기로 한다.
[너덜지대 : 8시 59분]
계곡을 건너면 가파른 경사면을 따라 진행을 한다. 트랙에서 약간 벗어나 거의 다 올라온 것 같아 계속 치고 올라간 것이 착오 판단이었다. 너무 가파르고 온도도 올라가면서 초반에 너무 체력을 소모하면서 마루금에 접속을 한다.
[지맥접속 : 09시 35분]
너무 힘들게 올라온 것 같다. 접속해서 쌀개봉까지 다시 왕복을 해야 한다.
[동학사 전경 : 09시 43분]
산세로 둘러쌓인 동학사가 한눈에 들어온다. 사찰의 기와가 짙어가는 낙엽처럼 깊어지고 있다.
[가야할 지맥 길 : 09시 43분]
천왕봉, 황적봉 그리고 그 뒤로 오늘 가야할 산들이 빨리 오라고 손짓을 하고 있다.
[암릉구간 : 09시 53분]
쌀개봉방향으로 올라가면서 암릉구간을 기나간다.
[천황봉 전경 : 09시 55분]
천황봉 정상은 군사시설이 있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금남정맥 때에 어렵게 쌀개봉 암릉구간을 가느다란 밧줄을 타고 천황봉 정상에 올라갔던 생각이 난다. 지금은 군부대 허가를 받으면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한다.
[쌀개봉 정상 올라가는 모습 : 09시 56분]
접속구간에서 시작에서 초반에 힘을 너무써서인지 힘들게 쌀개봉에 도착을 한다.
[사르리 : 09시 57분]
천황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긴다. 정상에 있는 안테나들이 정상을 짓누르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게 느껴진다.
[석문 : 10시, 유주열님, 송주봉님]
석문을 통과하지 않고 바로 내려갈 수 있지만 내려갈때는 석문을 통과해서 우회하여 지맥길을 이어간다.
[암릉구간 : 10시 48분]
쌀개봉에서 내려서 진행을 하다 완만한 능선도 잠시 암릉구간이 시작된다.
[독수리바위 : 10시 48분]
암름구간을 올라오는 사람들이 안전하게 올라올 수 있도록 바라보고 있는 것이 있다. 독수리바위가 맞는 것인지 곰의 모습은 아닌지 모르겠다.
[1단 암릉구간 : 11시 08분]
1단 암릉구간을 오른다. 이곳 암릉은 구래도 올라오는데 크게 무리는 없다.
[2단 암릉구간 : 11시 12분]
2단 암릉구간을 어렵게 오른다. 왼쪽방향으로 틀어서 올라오면 그나마 괜찮은데 왼쪽은 절벽이라 조심스럽게 올라와야 한다.
[천황봉 방향 전경 : 11시 12분]
암릉구간을 지나서 지나온 길을 되돌아 본다.
[용동저수지 방향 전경 : 11시 13분]
저수지 아래 골프장이 함께하고 있다.
[동학사 전경 : 11시 15분]
동학사가 발아래에 있다. 가람배치를 정확히 볼 수 있는 위치에 와 있다.
[수정봉, 신선봉 방향 능선 : 11시 15분]
계룡산 천황봉에서 갈라지는 산줄기는 왼쪽으로 삼불봉, 신선봉, 장군븡으로 이어지고 우측으로 쌀개봉, 천왕봉, 황적봉이 이어지는 관암지맥이 뻗어 나가고 있는 중간에 동학사가 위치하고 있다.
[천왕봉 : 11시 29분]
암릉구간을 힘겹게 올라서면 부드러운 능선이 이어지다. 천왕봉에 도착을 한다. 정상에는 아무런 표지석이나 표찰도 없다. 국공에서 표찰을 다 제거한 것 같다. 여기서 조금 이르지만 점심식사를 한다.
[황적봉 : 12시 06분]
지맥길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황적봉에 다녀온다.
[음택 : 12시 09분]
음택이라는 것을 돌로 경계를 만들어 표시하고 있다. 몇개 남지 않은 잡풀들이 망자의 쓸쓸함을 대신하고 있다.
[민목재 : 12시 47분]
쌀개봉에서 시작한 등로는 빨리 진해할 수 없는 등로이다. 천왕봉을 지나면서 발걸음을 조금 빠르게 움직일수가 있다. 생태통로가 있는 민목재에 도착을 한다.
[관암산 방향 이정표 : 12시 53분]
생태통로를 지나서 다시 오르막이 시작된다.
[관암산 방향 이정목 : 13시 20분]
정오를 지나면서 기온이 오르는 날씨에 가지고온 식수가 충분할지 걱정이 된다. 중간에 식수를 보충할 곳이 없어 가지고온 물을 최대한 아껴서 먹어야할 상황이다. 산행거리와 지난번 산행을 생각해서 2L를 가지고 왔는데 예측을 잘못한 것 같아 목만 축여야 산행을 마칠수 있을 것 같다.
[관암산 삼각점 : 13시 32분]
관암산 정상에도 정상석이나 표찰을 찾아볼수가 없다. 삼각점만이 지맥을 하는 사람들을 반겨주고 있다.
[백운봉 : 13시 44분]
생각보다 산행시간이 많이 지체되고 있다. 더워진 기온과 초반에 길을 잘못들어 체력을 소비한 것도 발걸음을 무뎌지게 하고 있는 것이다.
[좋은 등로 : 13시 52분]
등산인구가 많이 다니고 있다는 증거이다. 등산객들이 하나둘씩 만나고 있다.
[도덕봉 2.1km 이정표 : 14시 05분]
발걸음이 무거워질수록 마시는 물의 양은 늘어나고 난다. 조금 속도를 내보지만 마음 같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가리울삼거리 : 14시 29분]
바람이 불어오면 그나마 걷는데 크게 도움이될 것인데 바람의 기운을 전혀 느낄수 없는 날씨다.
[도덕봉 : 14시 41분]
쓸개봉에서 시작해서 정상석을 처음으로 만나서 그런지 매우 반갑다.
[도덕봉 삼각점]
삼각점이 완전하게 드러란 모습에서 세월의 흔적을 느낄수 있다.
[사르리]
[송주봉님]
[도덕봉에서 내려가는 데크 : 15시 07분]
[삽재 : 15시 27분]
삽재에 생태통로 종성공사가 한창이다. 공사장에 안전휀스가 설치되어 도로쪽으로 내려와 건너려고 하니 차량 통행이 많아 도저히 건널수가 없어 다시 생태통로로 올라가서 공사자 경사면을 따라 올라가다 우측 계단을 이용해서 진행을 한다.
[갑하산 0.6km 이정표]
삽재에서 갑하산을 올라가는 등로는 매우 양호하다. 간간히 등산객을 만난다.
[갑하산 정상 : 16시 20분]
갑하산 정상에는 이정표에 정상표시를 해놓았다.
[갑하산 정자, 송주봉님]
이지역의 특징은 무명묘지이지만 둘레에 울타리를 만들어 놓고 묘지가 훼손될 수 있으니 들어가지 말라고 안내문을 부착해 놓았다. 이런 표시를 해놓은 곳은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고라니 새끼 : 16시 31분]
갑하산을 지나 내리막을 내려가는 도중에 고라니새끼가 앉아서 움직이지 않는다. 사람을 만나 놀라서 그런지 움직이 못하고 있다. 일으켜 세우니 그때서야 일어나 풀숲으로 들어간다.
[안전난간 지역 : 16시 32분]
암릉구간 좌측 낭떠러지 안전예방을 위하여 안전난간을 설치해 놓았다.
[현충원 전경 : 16시 34분]
다음달이면 호국보훈의 달이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넋을 잊지 말아야 겠다.
[요괴소나무 : 16시 47분]
요괴 소나무에 대한 유래 안내판을 만들어 놓았는데 이것이 맞는 것인지 의문이 간다.
[요괴소나무 안내판]
나무에 대한 스토리텔링으로 만들어 놓은 것인지 정확한 유래도 함께 표기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암릉구간 : 16시 50분]
물이 부족하여 배가고파도 먹을 것을 가지고 제대로 먹지 못한다. 음식물을 먹으며 목이메여 물을 마셔야 하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음식을 먹지 못하고 진행을 한다.
[565.4m 삼각점고지 : 17시 06분]
[우산봉 방향 이정표 : 17시 27분]
일행중 한명이 다리에 쥐가나서 뒤로쳐저 기다리면서 함께 산행을 이어간다. 물은 부족해서 목만 적시며 발길을 이어간다.
[갑동이와 효자샘물 : 17시 44분]
갑동이와 효자샘물이라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혹시나 해서 샘물이 나온다는 곳을 가보니 동굴에 물이 고여 있다 밖에 있는 물은 먼지 등으로 오염되어 먹지 못하고 안쪽에 있는 한방울 한방울 떨어져 고여 있는 물은 먹도될 정도로 깨끗해 바가지로 물을 떠서 마시고 생수통에 받아서 산행을 이어갈 수 있었다.
[당간지주 모양 바위 : 17시 54분]
물을 마시고 물통에 보충하고 나니 마음이 편해진다.
[우산봉 : 17시 56분]
우산봉에서 그동안 먹지 못했던 떡을 보충한 물과 함께 마시니 배고픔도 해결이 되고 산행을 하는데 다시 기력을 회복한다.
[사르리]
[송주봉님]
[주변경관]
뿌연 하늘만큼이나 힘들은 산행이 이어진다. 우산봉을 기점으로 내리막이 이어지니 오늘 산행 종착점도 멀지 않은 곳에서 기다리고 있다.
[소나무 지대 : 18시 27분]
오늘 산행 중에 보기드물게 조성되어 있는 소나무숲 지대이다. 해까 떨어지면서 셔터 조절이 되지 않아 흔들린 소나무를 보게 되었다.
[반석마을 1.9km 이정표 : 18시 30분]
그래도 갑동이와 효자샘물 덕분에 산행에 크게 도움을 받았다.
[철조망 울타리 : 18시 46분]
흔들린 사진 만큼이나 마음도 바쁘게 움직인다. 내려가서 산행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시 대전역으로 이동해서 일행과 합류해야하기 때문이다.
[반석마을7단지 1.0km 이정표 : 18시 49분]
산림내 절대금연 현수막을 게시해 놓을 것을 보니 여기도 많은 사람들이 산을 이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한번의 산불은 다시 복구되지 않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한다.
[정자 : 18시 52분]
정자에서 잠시 쉬었다 가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시간의 여유가 없어 그냥 스쳐 지나간다.
[법성당 : 19시 02분]
늦은 시간 사찰은 적녁예불이 끝난건지 조용하기만 하다. 인기척을 느낄수 없는 것이 스님이 머무는 사찰이 아닌 것처럼 느껴진다. 아니면 출타 중인지 모르겠다.
[세미래공원 직전 이정표 : 19시 04분]
세미래공원에 도착해서 인근에 있는 화장실에서 머리를 감고 대충 세면을 하고 옷을 환복한 후 택시를 콜해서 대전역으로 이동을 한다. 대전역에 미리와서 식사를 하고 있는 일행과 합류 후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서 각자 예매한 기차를 탄다. 21시 14분 무궁화열차를 타고 수원으로 이동하면서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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