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물 생김새
* 해설 포인트
북유럽풍의 이국적인 인테리어가
유행하면서 플랜테리어 붐이 일어나게
되는데, 플랜트+인테리어의 합성어로
식물을 인테리어로 활용하는 것으로
키우기 쉬우면서 잎이 커서 존재감이
있고, 독특한 잎의 형태로 인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내기에 좋아
이에 이용되었다.
이 식물의 이야기꺼리를 찾아보면
첫째는
집안에 하나쯤은 관상용으로
키우고 있을 듯한 초본식물로
괴물처럼 또는 치즈처럼 기이하게
생긴 잎사귀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래픽 디자이너들이
좋아한다고 한다)
※ 새잎이 나올 때 관찰해보면
다 자란 잎사귀에서 갑자기(또는 서서히) 구멍이 뚫리는 것이 아니라 깔끔히 오려낸 것 같은
형태를 어린 잎사귀일 때부터 띠고 있다.
둘째는
추위에 약한 열대식물로
(13°C 이상에서 키우는게 좋다)
속명인 Monstera는
라틴어의 괴물이란 의미이다
영명인 Swiss cheese plant은
구멍 뚫린 치즈같은 모양의
잎으로 불리어진 이름이다.
별명으로 봉래초[蓬萊蕉]라고도 한다.
세째는
우리에게는 관상용이지만
멕시코 자생식물로
열매가 바나나와 비슷한 향이 나는
열대 과일이다.
(열대환경으로 크게 키우면
그 열매를 맛 볼 수 있으려라....)
줄기나 잎에는
천남성과 특성상 독성이 있다.
네째는
남미의 식물이라
덥고 습한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대개는 온실에서 대량 재배하는데
건조한 곳과 그늘진 곳에서도
잘 사는 편으로 흙이 완전히 마르게
놔두지 않는 이상 잘 자랍니다.
다섯째는
덩굴식물로
뭔가를 지지하고 올라가는 속성을 가져
단단하고 긴 막대에 줄기를 고정시키면
더 안정감 있는 형태로 자라난다.
몬스테라를 키우다 보면
줄기에 뿌리같기는 한데
덩쿨식물의 줄기가 뻗어 나가듯이
녹색이 아닌 거무스름한 것이 겉으로
드러나며 계속자라나 흉물스럽기도 하다.
이는 뿌리가 겉으로 드러나
자라는 것으로 흙속에 잘 뭍어서
키우면 되는데
뭍을 공간이나 처리가 곤란스러우면
뿌리로 보이는 부분의 끝을
잘라주어도 된다.
다만,
너무 가까이 잘라주면 식물에 손상을
주기도 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여섯째는
잎이 갈라진 이유인데
왜 그런지는 그 식물이 잘 알겠지만
우리는 흔히 이렇게 추측한다.
식물은 햇빛을 보기 위한 전략이 있는데
특히 열대우림에서 치열함이 더 하다.
잎을 크게 하면 햇빛을 많이 받는데
잎이 넓으면 아래의 잎은
위의 잎에 가려서 햇빛을 못 받는다.
몬스테라는 자신의 잎에 구멍을 내서
아래쪽 잎에도 햇빛이 닿을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또 다른 가설은
강한 비바람에 커다란 잎이
찢어지지 않도록 구멍이 나 있는
거라는 설도 있다.
아니면 두가지의 목적을 다 가지고
그리 변화되었는지 모를 일이다
* 기본사항
_ 영명은 Swiss cheese plant,
Window plant,
Cut-leaf philodendron,
Ceriman 등
_ 분류는
택사목 (Alismatales),
천남성과 (Araceae),
몬스테라속 (Monstera)
_ 학명은 Monstera deliciosa Liebm.
델리시오사라는 종명은 '맛있다'라는 뜻
_ 원산지는 멕시코, 중앙 아메리카
_ 크기는 6~7m
_ 개화기는 8~9월
_ 꽃색은 흰색
_ 꽃말은 괴기
_ 생육형태는 여러해살이풀, 덩쿨성, 착생
_ 높이는 150cm이상
_ 번식은 주로 꺽꽃이하여 온실재배
* 생태 _ 형태별 모습
_ 잎은
몬스테라의 가장 큰 특징으로
잎 끝이 가라진 모양이다.
_ 열매는
생김새는 옥수수같으나
맛은 바나나와 비슷하다
_ 꽃은
처음엔 도르르 말렸다가 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