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은... 10개월 무이자 할부를 활용하고, 감동은... 일시불로 구입할 것. 사랑은... 30년 만기 국채를, 우정은... 연금처럼 납입할 것을 권함. 감사는... 밑반찬처럼 항상 차려놓고, 슬픔은... 소식할 것. 고독은... 풍성한 채소로 만든 샐러드 처럼 싱싱하게, 이해는... 뜨거운 찌개를 먹듯 천천히, 용서는... 동치미를 먹듯 시원하게 섭취할 것. 기쁨은... 인심 좋은 국밥집 아주머니처럼 차리고, 상처는... 계란처럼 잘 풀어줄 것. 오해는... 잘게 다져 이해와 버무리고, 실수는... 굳이 넣지 않아도 되는 통깨처럼 다룰 것. 고통은... 편식하고, 행복은... 가끔 과식할 것을 허락함. 연애는... 초콜릿처럼 아껴 먹을 것. 호기심은...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해서라도 마음껏 소비하고, 열정은... 신용대출을 권함. 은혜는... 대출이자처럼 꼬박꼬박 상환하세요^.^*
(방긋) 이 강연 듣고 무지무지 웃었고 가슴도 찡했응께로 꼭 보세용 김창옥 교수 최근나온 강연 " I Se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