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5.4.19.일요일, 오전흐림오후비
*산행시간:14시간58분(35.8km)
*백두사랑산악회 19명과 함께
사당역(22:00)-중부-살티재/59번도로(02:10)
살티재/59번도로(02:20)-염속봉산(03:04)-산불초소(03:21)-적산/510(04:16)-고름재/30번도로(06:30)-매그너재
(06:20)-할미산성(06:40)-배씨묘지(06:47-07:15/식사)-땅고개(07:58)-호령고개(08:55)-칠봉산/▲517(09:40)
-하미기재(10:00)-▲533(11:34)-추산/▲524.1(12;15)-신반재(12;43)-배티재/통신탑(13:30)-태봉산-칠령재(15:17)
-이례재(17:18)
이례재(20:00)-서울양재역(23:40)
*후기
김천시 조마면과 성주군 금수면의 경계인 59번 도로상의 살티재에 부슬부슬 내리던 비는 잠시후 멈추었기에 입었던
우비를 벗고 능선을 따라 염속산봉으로 올라간다.
지도의 마루금상 옆에 표기된 도로를 따라 가는것 보다 마루금을 따르는 것이 염속산봉에 더 편하고 빨리 올라갈수
있으므로 마루금을 따라 올라가 KT 염속산봉 중계소 정문에 이르러 후미를 기다리며 쉼을 갖는다.
정문 오른쪽의 철조망 울타리를 따라 15분후 산불감시초소로 내려서면 멀지 않은곳에 가야산과 영암지맥을 바라볼수
있는곳이지만 어쨋든 지금은 불가능한 시간이다.
초소를 지나 잠시후 나무밑둥에 가지런히 핀 진달래를 바라보며 생명의 신비감을 느낀다.
(클릭확대됨)
(살티재/59번도로)
(염속봉산의 KT 중계소)
(염속봉산을 우회하여 만나는 산불감시초소/가야산 조망이 좋다는곳임)
(적산/×510.1)
(30번도로/고름재)
(매그너재)
(매그너재의 명천리 고분군 표식)
(할미산성 등산로 표시)
(▲289/할미산성)
(할미산성을 내려와 만나는 시멘트길)
(대나무숲을 통과하여 내려온 땅고개)
그리고 잠시후 염속산으로 오르는 시멘트 도로를 만난다.
그 시멘트길을 따라 잠시 내려가서 ×510.1 봉인 적산에 도착한다. 비닐코팅된 정상표시가 있는 적산은 잡목만 무성한
봉우리로서 통과하고 안부로 떨어져 올라선 ×470 봉을 넘어 남쪽으로 내려가 왼쪽으로 휘어지는 등로를따라 내려가니
절충장군의 문공묘지를 지나 내려서면 금수면어은리와 벽진면외기리를 잇는 시멘트도로를 만나 건너편의 ×470을
생략하고 도로를 따라가다가 산길로 접어들어 ×390 을 넘어간다.
어느덧 사위가 밝아지며 성산배씨 묘지를 지나 좌우를 가로 지르는 언내고개인 시멘트 도로를 건너 ×264 봉을 넘어
30번 도로인 고름재에 도착한다.
고름재에서 북동쪽으로 보이는 산간마을을 바라보며 능선에 붙어 오르고 13분후 다시 시멘트 도로로 내려서고
그곳에서 15분후 매그너재로 내려선다.
매그너재에는 성주군 명천리의가야및 삼국시대 문화유적인 고분군 문화유적보호및 조사에 관한 안내판이 있다.
도로변 탱자타무꽃이 활짝핀 길을 따라 가면 할미산성 등산로 표시가 보이고 잠시후 산성 흔적들을 대한다.
성곽을 내려오면 서낭당 같은 고목을 지나가고 호젓한 소나무 밀집지역을 지나 6시45분 성주배씨 가족묘지에서
아침식사를 한다.
하루종일 비가 온다는 예보에 행동식을 준비했으나 남들은 모두 도시락이다.
사양했지만 산우들이 나누워주는 밥을 먹고 7시15분 식사를 마치고 성주배씨 묘지를 내려서면 시멘트 도로가
나타나고 그리고 약 35분 후 오른쪽 아래 한옥집인 오현재가 있는 곳을 지나가면 왼편으로 대나무 밭이 있는
상단부에서 왼쪽으로 대나무속을 관통하여 내려서면 33번 도로인 땅고개이다.
공사중인 땅고개를 지나 건너편 절개지를 따라 올라가니 잘 단장된 묘지가 나타나고 간만에 금산리쪽의 시야가
시원하게 터진다
잠시후 올라선 무명봉을 지나 내려선 13번 지방도인 호령고개에는 대가면과 수륜면의 경계가 되는 고갯마루이고
칠봉산등산로 표시와 함께 죽전리(하미기방향)0.4km 의 안내판이 세워져있다.
여기서 10분여 휴식을 취하고 갈길을 이어가면 다시 상세한 칠봉산등산로 지도가 설치된 지점이 나타나며
15분후 칠봉산 정상부 0.88km, 칠봉리1.28km, 죽전리0.5km, 의 이정표를 바라보며 정상에 오르면
정자와 함께 정상석과 "가야 305-2000년재설" 의 삼각점이 설치된 칠봉산 정상이다
정상에서 성주읍내가 잘보이지만 안개가 자욱한 날씨이므로 갈길을 재촉하여 남쪽으로 이어진 넓은 수레길을
따라 내려가는데 비가 세차게 많이 내린다.
칠봉산 까지 같이 걸었던 선두그릅과 헤어져 혼자 중간그릅을 만나기 위해 천천히 내려가면 주변에 축사가 있는
적막한 하미기재에서 뒤 따라 내려오는 중간그릅 사람들과 합류하여 가장 왼쪽의 포장길을 따라 올라간다
잠시후 올라선 고갯마루에서 다시 마루금으로 합류하고 남쪽의 등로를 따라 ×509봉을 넘어 평탄한 안부에는
전기철조망이 설치되어 있고 건너편에 ×520봉이 보이는데 독도가 헷갈리 는 지점이다.
이곳에서 ×520 정상까지 가지말고 정상직전에서 왼쪽의 전기철조망을 넘어 밭을 가로질러 대각선 방향으로
나있는 길흔적을 따라 내려가야한다. 잠시 북쪽으로 향하던 지맥은 동쪽으로 휘어져 내려가 만나는 안부를 지나
남남동방향으로 이어지는 오름을 따라 ▲533.2 봉을 향해 올라간다.
큰 바위가 있는 무명의 정상부를 지나 진달래가 화사했던 전망대는 ▲533.2 직전의 암봉으로서 최고의 전망대로서
가야산이 가깝게 보이는 곳이다. 이곳에서 몇 발작 옮기면 "가야 24-1988 재설" 의 삼각점이 있는 ▲533.2 봉이다.
(호령고개/913번도로)
(칠봉산/▲517/가야305-2000년재설)
(하미기재)
(▲533 직전의 암봉 전망대/칠봉산과 금오지맥의 조망이 좋은곳)
(▲533의 삼각점/가야24-1988재설)
(추산/▲524.1/말뚝삼각점)
(통신탑이 있는 칠령재)
(이례재)
이곳에서 30분 진행을 하면, 죽전리 3.182km, 성암산 분기점 5.202km, 중거리 7.142km, 추산분기점 0.380km
의 이정표가 있고 10 후 추산정상이다. 정상에는 긴 의자가 설치되었고, 추산 ×524.1m의 비닐코팅의
정상표시가 걸려있다.
자욱한 안개속 송림 사이로 피어 있는 화사한 진달래를 바라보며 이어가면 옛고개인 신반재가 흔적만 보이고
이어지는 봉우리인 ×466봉을 지나 ×458봉을 넘어 동쪽으로 내려간 배티재는 통신탑이 있는 시멘트 포장도로이다.
배티재를 넘어 건너편 오르는 곳은 소나무를 자른 벌목지대이다
훤하게 트인 벌목지대에서 건너편 산비탈을 바라보면 봄꽃들이 온산을 수 놓은듯 파스텔그림처럼 분홍과 초록의
분을 바른듯 부드럽다.
자욱한 안개와 빗속에서 태봉산을 지나 칠령재로 내려선 시각이 어느새 15시10분이니 어느덧 산행시간이
13시간이 다 되어간다.
칠령재의 임도를 따라 가다가 작은 봉우리를 넘어 내려선 임도에서 아랫쪽인 왼쪽으로 내려간다
잠시후 표시기를 따라 오른쪽으로 방향으로 틀어 다시 산으로 올라가고 ×296봉과 연이은 봉우리 2개를 넘어
왼쪽으로 틀어져 내려가면 묘지가 나오고 그곳에서 이어진 넓은 길을 따라 내려가 성주군 용암면 안내판이 있는
편도 2차선 도로인 이례재로 내려선다.
고갯마루에 있는 알프스 가든에서 기분좋은 뒷풀이를 하고 20시 넘은 늦은 시간에 버스는 서울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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