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제자를 삼으라"는 것은 주님께서 주신 명령입니다(마 28:19-20). 우리는 이 명령을 무시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회피할 수는 없습니다.
부활하신 우리 주님은 이 명령을 교회의 대헌장으로 남겨 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본을 보여 주셨을 뿐만 아니라, 그 방법까지도 제시해 주셨습니다. 그의 삶―그리고 그의 죽음―은 사람들의 생애를 변화시켰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다른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지 못하면 사실 아무 일도 하지 못한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 주셨습니다.
"나를 따라오너라"고 그의 제자들에게 명령하신 주님은 또 그들에게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약속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때로 이 약속을 백지위임장처럼 오해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약속은 그 진행 과정과 직접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님을 따르는 과정을 무시하고는 결코 주님의 약속을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들은 그 활동이 열정적이거나 미지근하거나 간에 참석자들의 영적인 필요를 채워 주지 못하고 실망과 좌절을 안겨 주고 있습니다.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들은 교육적이라기보다 사교적인 프로그램으로 변질되어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평신도들은 각성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영원한 것을 찾고 있습니다. C. S. 루이스는 "영원하지 못한 모든 것은 언제나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본서 훈련으로 되는 제자는 무미건조한 이론들의 수집물이 아니라, 계속해서 음미해야 할 기본적이고 실제적인 지침들입니다. 저자는 계속해서 핵심을 찌르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윌터 헨릭슨 씨는 단순한 이론가가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를 삼는 일에 드려진 네비게이토 선교회에서 오랫동안 일해 온 그는 지속적으로 성서를 탐구해 왔으며, 그의 연구와 경험의 결과를 효율적으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는 또한 그의 가정 생활에서 얻은 교훈들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와 그의 아내는 레테는 네 자녀를 주님의 교훈으로 양육하는 기쁨을 누리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한 아이를 백혈병으로 잃는 아픔을 체험하기도 했습니다.
이 책은 그리스도께서 걸으셨던 길을 걸으며, 제자의 배가를 통한 선교를 계속해 나가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자의 도에 대한 입문서입니다. 이 책의 각 페이지마다 사람들의 마음과 생각에 도전을 주어야 할 우리 세대의 가장 절실한 필요들이 가득 실려 있습니다.
"무릇 온전케 된 제자는 그 선생과 선생과 같으리라"(눅 6:40)고 주님은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이 책은 당신이 주님의 멍에를 메고 주님에게 배우도록 당신을 도울 것입니다.
첫댓글 신약성경에서 "믿는 자" 라는 의미와 "제자"라는 의미는 같은 뜻입니다. 즉 예수를 믿는 자들이 예수 제자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국교회가 종종 분리해서 생각함으로 여러가지 진리가 폐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도는 예수 믿는 자라면 누구나 해야할 책무입니다. 제자훈련프로그램은 여러가지 전도방식 중 하나입니다.
내가 예수를 주님으로 믿는 자일 뿐만아니라 제자이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