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여름철 우럭의 행태
1)시간대는? 우럭들은 수온이 상승하여 낮에는 비교적으로 고수온 지대인 갯바위 인근으로 우럭들이 붙지를 않는다. 결국 우럭을 노린다면 어느정도(그차이는 인간이 느끼는 것은 미미하지만 물고기가 느끼는 온도는 엄청나다고 합니다) 수온이 내려가는 밤낚시(*)를 해야 한다.
그러면 밤에는 언제나 되는가? 올 여름을 지내면서 느끼는 것은 아니다 입니다.
2)물때는? 물때는 역시 지역적인 특성을 많이 타는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제가 주로 다니는 서해중부의 경우는 초들물에 집중되는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물론 낱마리는 언제나 나올수 있지만 여름철 우럭낚시의 경우는 입질이 집중적으로 있다가도 어느새 거짓말 처럼 입질이 끊기는 경험을 많이 하게 됩니다 다음은 중썰물입니다 역시 전반적으로 만조나 간조 즉 물이 멈추는 타이밍에는 낚시를 잠시 접고 식사나 잡은 고기를 안주로 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겠지요.
위의 두가지 관점을 통합하여 경험한 것은? 얼마되지않는 경험이지만 여름철 우럭낚시의 최고타이밍은 동트기전 즉 새벽초들물에 대형우럭들이 가장활발하게 움직인다 입니다 즉 안흥을 기준으로 한다면 음력10 11 12 25 26 27일이 됩니다 물때로는 무시다음날인 1,2,3물이 되겠지요..
2]광어의 행태 올해역시 작년처럼 보다 풍부해진 광어자원이 확인되었으며 밤에는 거의 낚이지 않고 낮에는 초들물과 중썰물에 낚인 경우가 많았던것 같읍니다.
한해의 경험으로 전체를 판단할 수는 물론 없겠지만 가설을 세워서 그것을 기준으로 여름 우럭낚시의 패턴을 정립해갈 수 있다면 그또한 우리들의 낚시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여 무리하게 이야기 해봅니다 횐님들의 다양한 경험들이 모여 보다 명확한 우럭(광어)루어낚시의 패턴이 정립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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