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보다 재미는 덜 하지만서도
여전히 화욜 밤은
집밥 백선생 보는 즐거움이
있다.
그것도 어제는 닭이 주재료로
등장했는데
메뉴 역시 닭볶음탕이였다.
보다가 닭사러 나갈뻔
했다는거...
백쌤의 레시피는 정말이지 초간단,
누구든 따라해보고 싶게 만든다는거가 최고의 매력이다.
절단된 닭의 뼛가루와 내장을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씻어준다.
절대 어렵지 않은 방법이였는데
여기저기 레시피는 닭냄새를 없애기 위해 우유에 담궈라~ 맥주에
담궈라~인데
내장을 잘 씻어주는 것만으로도 닭냄새는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단다.
닭을 커다란 궁중팬에넣고 잠길 정도로 묽을 넣는다.
그리고, 집밥 백선생 닭볶음탕의 포인트는
설탕을 먼저 넣는거라고...
분자가 크기때문에 가장 흡수가 잘 된다고 한다.
일명,슈가보이라는 별명을 얻을만큼 설탕을 다양하게 활요하는
백주부님~
설털 3숟가락을 넣고 보글보글 끓여준다.
올리고당이나 꿀도 가능하다고 한다.
여기서 양 조절은 입맛에 따르므로
가감은 필수~!
다음은 간장을 넣어주는건데
종이컵으로 하나 좀 못되게 넣어주면 된단다.
허나 이것도...
가감은 가능하다는거...
이때 간을 봤을때 약간 짜다 싶을 정도가 되어야 닭고기에 까지 간이
전달된다고 한다.
국물 기준으로 간을 하면 밍밍한 맛의 닭고기가 된다는거...
감자,당근등의 단단한 재료 기준으로 1군 편성.
간장을 넣고 끓인 상태에서 이 재료들을 넣어준다.
이때 야채의 크기는 닭 기준으로 썰어야 한다.
그러니까 큼직큼직하게 말이다.
설탕과 간장이 들어간 상태라 아직 국물을 뽀얗다~
단단한 감자가 어느정도 익어가면...
이때부터 나는 냄새는 엄청나게 후각을 자극해준다.
여기서부터는 정말이지 밖으로 닭을 사러 나가고
싶어졌다는거.^^
간마늘 크게 한숟갈을 넣어주고~
고추가루 넣어주기.
이때의 양은 정답이 없으므로 취향껏이 된다.
굵은거와 고운걸 적당히 섞어서 쓰면 굳이 고추장을 넣지 않아도
먹음직스럽다.
어랏~ 고추장 한숟가락 들어가지 않고 만드는
닭볶음탕일세!!!
버섯류 2군을 넣어주고...
버섯의 맛이 국물 속에 어우러지면서 맛있겠다.^^
색감 살려주는 고추,파 넣기.
파가 익어갈때면...
닭복음탕은 궁극의 맛을 내주는거다.
이 비주얼은 달볶음탕을 잘 한다는 집과 흡사하지 않던가~
오늘도 집밥 백선생을 통해
초간단 닭볶음탕 만드는법을 얻었다.
맛깔스러운 닭똥집 볶음도 나왔는데 한 봉지 사다가
해봐야겠다.
넉넉한 식용유와 마늘,간장으로 말이다.
그나저나 주말을 백쌤 레시피로 만드는 닭볶음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