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버닝 대구특강을 다녀오다
초등학교5학년때쯤 기억속을 더듬다 만난 우드버닝
톨페인팅을 시작하면서 찾고 있던 강좌를 올해 이렇게 만나게 되는듯하다.
어릴때 집 뒤뜰에 늘 여러 나무들이 있었다.
아카시아나무, 소나무, 참나무, 그런데 아주 오래된 나무겹이 떨어지는게 아닌가
언니와 나는 그 나무 껍질을 벗겨 무엇으로 쓸 수 없을까 하다.
언니는 젖가락을 달구어 그 곳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엉망이였는데
어느덧 언니 솜씨는 늘기 시작해서 그곳에 시도 써주곤 했던 생각이 난다.
그 어릴때 추억속을 더듬는다 이렇게 우드버닝을 만나 너무 뜻깊다.
특강이라 처음 잡아본 버닝이지만 또 다른 작품세계로 빠져들게 할듯해서
지금부터 내 가슴이 벌렁벌렁하네~~
첫댓글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분들이시네요.. 아름답습니다.
워낙 솜씨들이 좋으신 분들이셔서요. 저도 열심히 해야겠어요.
나무라서인지.. 끌리네요.. 노랑 코끼리 엄마, 아가 맘에 만들고 싶어요...
저도 저 기계가 마음에 들어서요. 쌤 언제 저 기계사면 체험학습할께요.
녜녜~~~~생각만해도..에너지가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