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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졸업생 배출의 기쁨과 이별의 아쉬움이 교차하는 교정... |
기사입력 2010-02-12 오전 10:34:00 | 최종수정 2010-07-19 오전 10:34:46 |
신호성 교장은 56명 졸업생에게 졸업장과 이름을 널리 떨치라는 의미로 도장을 선물하였으며, 또한 6년간을 하루도 빠짐없이 등교한 성실한 학생, 6년 개근상(12명)으로는 절약하는 마음을 심어주고자 5,000원이 저축된 ‘꿈을 담을 저금통장’을 선물한다. 매곡 첫 졸업생의 꿈과 소망을 담은 꿈단지 봉안식도 있었다. 꿈단지에는 20년 후 나의 모습과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들, 친구와 선생님, 부모님께 전하고 싶은 말을 담은 꿈편지를 6학년 모두가 담았으며, 담임선생님께서도 학생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을 각 편지마다 써 주었다. 이 꿈단지는 20년 후인 2030년 2월 10일 개봉일까지 매곡의 역사관에 보관될 예정이다. 6학년 한성은 학생은 “졸업장을 받을 때 내 꿈과 희망이 담긴 개인 영상물이 상영되어 있어서 더욱 소중한 기억이 될 것 같았고, 매곡의 첫 졸업생임을 자랑스럽게 여겨졌다.”고 이색 졸업식의 소감을 밝혔으며, 6학년 채수우 학생은 “꿈단지에 담은 내 꿈을 꼭 이루어서 20년 뒤에 당당한 모습으로 매곡 교정에 오고 싶다”며 미래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신호성 교장은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과 용기를 잃지 말고 자기 자신을 이기는 사람, 남을 신뢰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 남에게 나누어 주는 사람이 되어 주길 바란다.”라는 당부의 회고사를 하였다. 이준현 운영위원장은 “매곡의 첫 졸업생 배출에 노력하신 교직원과 학부모님께 감사의 말씀 드리며, 영광스런 매곡의 첫 졸업생인 여러분은 낳고 길러주신 부모님의 은혜, 가르침을 주신 스승의 은혜, 국가의 은혜를 잊지 말고 21세기 사회가 필요로 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며 축사를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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