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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 方 廣 佛 華 嚴 經
卷第三十四
二十六, 十地品 1
序分
一, 說法因緣
1. 설법할 수 있는 인연을 갖추다
(1) 時와 處所
(1) 설법할 곳과 장소
강 의 내 용
절에서는 法名법명이라고 여러분들께서 다 받으셨을텐데 법명이 바로 이제 다음 생에 우리 원력과 이생이 다 하고 나면, 또 이생에서 지금 현재의 모습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하나의 자기 발원과 목적을 이 법명 속에 담아 놓고 있죠.
그래서 어느 종교고 할 것 없이 세례명도 있고 절에서는 법명도 있고 하는 것이 거룩한 성인의 종자를 자기에게 심는다, 성인의 태를 기약 한다, 이래서 법명을 절에서 쓰기도 하죠.
집에서 이름 지을 때도 다 잘 되라고 이름 짓고, 세속에도 잘 먹고 잘 살라고 이름 짓는 것이고, 절에 와서도 더 나은 정신세계로 아름다운 극락세계로 자기 자신을 이끌어 가라, 이래서 그렇게 이름을 짓습니다.
향천 거사님 대각심 원명심 보살님, 뒤에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무불연 무여심 묘덕화 월진, 월진 보살 누가 이름 지었어요?
달 月자에 나루 津진자, 달빛 나루터 너무 좋다. 제가 지었습니다. ㅎㅎ
하도 오래전에 지어놓으니까 제가 기억이...
대덕심 보리심 자성화 대륜화,
보살님 법명 뭐죠? 법명 없습니까?
떡을 저 번에 잘 해오시던데 떡 餠병잔가?
여정원 여정림 옥동주 지장월 태극기 혜일성 자성심 정토심 법인심 여련화 대자행 성불화 혜원심 대혜, 안 부르신 분 계십니까?
혜일성 보살님 불렀어요? 일발다 방편주 보살님
이렇게 해서 오늘 화엄 법회, 참 사람 몸 받기도 힘들고 사람 몸 받아서 불법 만나기는 더 힘들다는 歷代傳燈諸大祖師역대전등제대조사님들의 말씀이 외람되지 않도록 정말 공부를 우리가 열심히 해야 되겠습니다. 모든 부처님 경전 중에서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49년을 설법 하셨는데 사람 몸을 받고 49년 설법하셨습니다.
그 중에 최초 설법은 華嚴三七日화엄삼칠일 화엄경을 설했다고 하는데 그때 사람들은 눈멀고 귀멀어서 보지도 못 하고 듣지도 못 했다, 그런데 이 화엄경은 제가 화엄경을 몇 번씩 가르쳐 보고 다시 화엄경 속으로 새벽으로 저녁으로 낮으로 여행을 다녀보면, 일반 불자님들이 이해하시기는 상당히 힘들고, 또 스님들이라 하더라도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上德聲聞상덕성문이라도 부처님 제자라도 듣지를 못 할 것이고, 아~주 보살행을 많이 지은 뛰어난 보살들이라도 수행자라 하더라도 화엄경은 보기가 힘들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제가 부처님의 五時八敎오시팔교, 5개의 가르침을 말씀드리자면 최초화엄삼칠일最初華嚴三七日이 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19 살에 출가를 하셔서 서른 살에 성불하시고 79 세에 열반에 드십니다. 그래서 이것이 이제 우리 전래적으로 한국에서 가르치는 교리입니다.
그런데 요즈음 태국이라든지 미얀마 교리가 좀 들어오면서, 부처님께서는 29세에 출가하셔서 35세에 성불하시고 80세에 돌아가셔서 45년 설법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이래도 괜찮고 저래도 괜찮겠습니다. 딱히 중요한 것은 아니니까. 부처님께서 19에 출가를 하셔서 6년간 육사외도를 모시고 다시 6년간 고행 정진하셔서 30에 정말 약관의 나이에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사건인 성불을 했습니다.
우리는 인인이 전부 다 마음을 가지고 사는데 그 마음의 실체에 대해서 잘 믿지를 못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이제 절에 다니고 불교를 믿는다고 그러는데 과연 뭘 믿느냐고 자세히 보면 거의 불교를 잘 믿지 않습니다. 어떻게 신앙할 것인가, 무엇을 믿을 것인가, 이거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어제 범어사 포교사의 젊은 분이 한 50도 안된 분인가, 49 50 이쯤...심장마비로 한 분 또 돌아가셨습니다. 아주 우리 6명이 앉아 있는데 동시에 메세지가 날아오는 거 보니까 아주 친한 분이죠. 그런 일들이 앞으로 비일비재 하고 여기 계신 분들은 앞으로 다 돌아가실 겁니다.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우리 지구는 분명히 망할 것이고.ㅎㅎ
그리고 또 우리 같이 공부하던 진각행 보살도 암 투병한다고 굉장히 건강이 안 좋습니다. 저번에 우리 수업했던 향운 거사님도 굉장히 위장을 잘라낼 정도로 안 좋았습니다. 또 어떤 보살님은 화장품 가게 하다가 이미 투병하다 돌아가신 분도 계십니다.
이 죽음이 우리 지척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부처님께서 깨달으신 바 49년 설법 하시고 45년 설법하셨다는 그 내용이 달리 어디 있는 것이 아니라 생사대사를 해결한다, 그러면 어떤 점이냐?
살 때 잘 살아라, 믿을 때 잘 믿어라, 확실히 믿어라, 뭘 믿느냐?
우상 숭배에서는 완전히 벗어나야 된다, 이런 말씀이죠.
그런 걸 제일 잘 설명해놓은 경전이 화엄경입니다.
화엄경은 부처님께서는 화엄경에는 단지 이렇게 계십니다.
자! 보십시오. 어름하니 입 다물고 가만히 졸고 계십니다. 아무 말씀도 안 하십니다. 그 다음에 이렇게 눈을 번쩍 떠십니다. 방광을 보이죠. 삼매 아니면 방광, 부처님은 여기서 이 십지품도 마찬가집니다. 부처님은 정수리 만지면서 '너 잘 왔다' 이 소리 한 마디만 하시고 아무 말씀도 없습니다.
80권 화엄경을 통틀어서 부처님께서 직접 말씀하신 건, 阿僧紙品아승지품 그리고 如來隨好光明功德品여래수호광명공덕품, 딱 2품만 말씀하시고 37품에서는 부처님 입을 다물고 계십니다. 부처님께서 한 품도 설 안 하신 경전이 이 화엄경입니다.
그러면 아승지품이라든지 여래수호광명공덕품 이런 품들은 부처님에 관한 글이고 부처님의 소견으로 바라보는 세계라서, 우리가 그거를 읽어봐도 아~무 뜻도 모릅니다. 몇 구지 지나서 몇 나유타 뭐뭐 지나서 뭐뭐 지나서 숫자만 좍~ 나열할 뿐입니다. 우리가 모르는 세계의 숫자.
그리고 당신 상호에 대해서 32상에 대해서 여기는 정수리 32상 중에서도 32상을 갖추고 있고 네 가지 상이 더 있고, 이런 복잡한 당신의 32상 80종호에 대해서 97가지에 대해서 말씀하시죠.
발바닥 하고 양 귀만 말씀 안 하시고 다른 거는 다 97가지 설하시는데 그런 거는 설법이라고 할 수가 없죠. 잘 살아라, 나쁜 짓 하지 마라, 이런 얘기는 부처님 말씀으로는 한 마디도 화엄경 속에서는 하신 바가 없습니다.
그러면 화엄경이란 어떤 책이냐? 부처님 이 세상에 오셔서 49년 설법하신 것 중 에 最初華嚴三七日최초화엄삼칠일, 그러니까 心音이라고 저는 감히 말씀 드릴 수 있겠어요.
심음이라고 하는 거는 마음의 말로 그야말로 삼매에서 방광으로써 했는 말이다, 그걸 못 알아들으니까 몸으로 말을 한다, 혓바닥으로 말을 해서 육성이라 그러죠. 마음의 소리가 사람들이 들리지 않으니까 드디어 이제 육성을 통해서 아함경을 설하기 시작해서 阿含十二아함십이, 12년 설하셨다 합니다.
이건 우리 쪽의 대장경 분류 방법이니까 경전 발달사라든지 교리 발달사라든지 경전이 성립할 과정 그런 거는 구차하게 따질 필요는 없습니다. 대장경 분류에서 아주 탁월한 방법입니다.
阿含十二아함십이 方等八방등팔,
방등경이라고 하는 거는 아주 대승 경전의 초기 경전으로써 유마경 승만경 이런 것들이 방등부 경전에 속합니다. 방등부 경을 8년 설하십니다.
그 다음에 二十一載談般若이십일재담반야,
반야부 경전을 부처님께서 21년을 무려 설하십니다. 그러니까 금강경 같은 이런 경전들이 부처님 50세부터 70세 초반까지 설해진 경전이니까 상당히 양이 많습니다.
終談法華又八年종담법화우팔년,
마지막에 법화경이 정말 백화점의 종합 선물 세트처럼 너무나 아주 질서정연하게 종합적으로 체계적으로 잘 비유법을 들어서 法華七喩법화칠유라고 비유가 있죠. 그런 거를 들면서 법화경을 마지막에 8년을 설하십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또 一日一夜일일일야 해서 열반경을 한 40권 남겨놓으신 게 있죠. 그러나 열반경을 다 설하셨다 하더라도 부처님이 진리에 대해서는 그 이치를 다 말씀하지 못 하셨다 하는 얘기를 통도사 주련에다 쓰여져 있죠.
初說有空人盡執초설유공인진집이라,
처음에는 있다 공하다 없다고 얘기 하니까 사람들이 있는데 떨어지기도 하고 없는데 떨어지기도 하더라.
後非空有衆皆捐후비공유중개연이라,
뒤에는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니다 하니까 모든 사람들이 집착을 버리더라.
龍宮海藏용궁해장에 妙萬法묘만법이라,
용궁의 해장海藏, 그 바다 속의 창고에 만법이 불법이 妙方義묘방의다 醫方義의방의다, 사람의 번뇌를 치료하는 방법이 다 갖춰져 있는데
鶴樹終談학수종담에, 부처님 돌아가실 때 숲이 하얗게 새버렸다 해서 鶴樹학수라고 그랬죠. 鶴樹終談학수종담이다, 또 사라쌍수에서 마지막에 열반에 쿠시나가라에서 열반에 드실 때 그 때도 終談종담, 끝에 법문하실 때도 理未玄이미현이라, 이치를 다 하지 못 했다, 그만큼 마음의 세계는 중생들에게 설명하기가 상당히 힘이 든다, 이런 얘기들이죠.
그래서 이 화엄경을 오늘부터 우리가 들어가면 처음에 반야부 경도 있고, 여러 가지 경전이 소중 안 한 게 어디 있겠습니까. 천수경도 그렇고, 국민 불교라면 천수경이고, 국민 가수라면 조용필이고, 국민 보살이라면 관세음보살입니다.
천수경도 觀自在菩薩行深般若波羅密多관자재보살행심반야바라밀다 반야심경도 있고, 전부 다 관세음보살 투성이니까 국민보살이라면 관세음보살, 아이도 알고 어른도 아니까 관세음보살이 제일 위대한데, 이 十地品십지품에는 관세음보살이 미안하게도 안 나오게 되겠네요.
여하튼 오시팔교 중에서 화엄경이 최초 설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화엄경 설법을 알아 듣지를 못 한다, 이거 참 난감하죠. 우리가 눈을 가지고 들어보십시오. 오늘 좀 눈이 퉁퉁 부었네. 이 눈을 가지고 이 진리를 보지 못 하면 그 사람은 소경입니다. 그 입을 가지고 진리를 말하지 못 한다면 벙어리입니다. 욕 한다고 어디 소리 낸다고 해서 벙어리 아닌 게 아니거든. 그 귀를 가지고 들을 때 진리의 소리를 못 들으면 귀머거립니다. 한 세상 눈 멀고 말 못 하고 보지도 못 하고 캄캄하게 살아갈 것입니다.
금강경에 그런 구절을 이렇게 해놨죠. 상에 집착해서 보살이 살아간다면 如人入暗여인입암에 卽無所見즉무소견이라, 집착해 있는 사람은 卽無所見즉무소견이라, 보는 바가 하나도 없을 것을 것이다. 그러나 내 안목을 열기만 하면 촉목觸目에 皆法개법이라 했지요. 눈에 닿이는 거 생각하는 전부가 법이다, 日光明照見種種色일광명조견종종색, 많이 읽어 보셨죠? 해가 뜨면 온갖 사물이 보이는 것처럼 이 화엄경을 통해서 우리는 자기의 안목을 열어야 된다, 진리에 대한 안목을 열어 나가야 된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여러분들 이 책이 여기 몇 페이지입니까?
제일 뒤에 301페이지 제일 뒤에는 뭐가 나오죠?
대방광불화엄경 십지품 발행처 문수불교대학원. ㅎㅎ
그다음에 인터넷 주소 나오고 http://cafe.daum.net/moonsu3333
문수 삼삼하게 살라고 3333. 불기 2555년 3월 9일 날 용학 편저.
그리고 정가가 중요합니다. ㅎㅎ 정가가 뭐죠?
2만 5천원이 아니고 삼계 25유입니다.
25有유라고 하는 거는 삼계, 욕계 색계 무색계를 25유라고 합니다. 그래서 모든 중생들이 윤회를 돌고 도는 세계를 삼계라고 하기도 하고 또 다른 말로 뭐라고 합니까? 25유라고도 얘기합니다. 그 25유를 벗어나라고 2만5천원을 써놨습니다. 이거 해가지고 해탈하시라고.ㅎㅎ
전에는 제가 능엄경을 할 때는 능엄경 열 권이 이거 한 두 권쯤 되죠? 얼마 써놨죠? 정가 4만 8천원 써놨습니다. 부처님 생신이 몇 월 몇 일? 4월 8일 날, 그래서 부처님은 아무래도 사팔이가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고.
이 책이 조금 복잡하게 돼 있습니다. 복잡하게 돼 있는데 이 화엄경 전체 저것을 보기 전에 여러분이 아주 간단하게 볼 수 있는 방법, 제가 쪽집게 과외라고 흔히 이야기 하는데 좀 속성으로 끝내고 싶은 분들은 보름만에 제가 이거를 끝내드리겠습니다. 십지품은 이틀만에 끝내드릴 수 있습니다. 이틀만에 끝내드릴 수 있으니까 그런데 끝낼 때마다 건당 백만 원 되겠습니다.ㅎㅎ
그리고 제가 다 설명을 드리고 다 알아들으시면 저한테 다시 강의를 한 번 해보라고 해가지고 제가 흡족하면 백만 원 다시 돌려드립니다. 그러시면 저한테 다시 강의를 해가지고 테스트 해서 해석을 제대로 회통을 못 시키면 어떻습니까? 그 백만 원은 제가 불우이웃 돕기 합니다. 그래도 쪽집게 속성 과외 하시고 싶은 분들은 매일 안 오셔도 됩니다.
자! 이 책을 흥미롭게 재밌게 보는 방법부터 들어가겠습니다. 화엄경의 도표는 나중에 서서 좀 하고요. 앉은 걸음에 차례를 한 번 보겠습니다. 이 십지품이라고 하는 거는 화엄경 속에서 39품 중에 몇 품이다? 그 중에 한 품에 해당하고 또 따로 別行經별행경으로 십지경이라고 따로 나와 있는 것도 있습니다.
화엄경에 포함 안되면 십지경이라고 하고 화엄경속에 들어가면 십지품이라고 한다, 이 한 권의 경전으로써 地論宗지론종이라고 해서 이걸 수행의 근거로 삼았던 종파가 생겨질 정도로 굉장히 중요한 겁니다. 이게 화엄경 전체의 핵심 중의 핵심입니다. 이론의 핵심은 십지품, 실천의 핵심은 이세간품離世間品, 저는 그렇게 봅니다.
옛날 학자들은 그렇게 보지 않았는데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그런데 제가 보는 게 정확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옛날 분들은 삼천 년 전에 했는 거부터 계속 따라가길래, 그거는 책이 그래 돼 있고 그때 사람이고 유행 다 지났습니다. 요즘은 저처럼 보는 게 현재의 트렌드에 맞는 거 같습니다.
자~ 약장사 비슷하게 하겠습니다. 한 장 넘겨주십시오. 차례가 죽~ 나옵니다. 차례가 나오면 앞에 序分서분이라고 있죠. 1 2 3 4 5 6까지가 서분입니다. 보입니까? 그 다음에는 뭐가 나옵니까? 正宗分정종분이라 해서 정종분은 우리 불교에서 본론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본론에는 보면 歡喜地환희지, 그 다음에 3 P 離垢地이구지,
제가 여러분 보시기 쉽게 탁탁 잘라놨습니다.
3지는 發光地발광지, 잘 읽으셔야 돼요. 4지는 焰慧地염혜지, 5지는 難勝地난승지, 제6 現前地현전지, 넘어가서 우리 寤寐一如오매일여 자리에 들어가는 제7遠行地원행지, 제8 不動地부동지, 제9 善慧地선혜지, 제10 法雲地법운지, 이렇게 해서 본론이 끝납니다.
십지의 정종분이 끝나고 마지막에 뭐가 있습니까?
流通分유통분, 결론 부분에 모든 경전은 널리널리 유통시켜야 된다 해서 유통분에서 1 2 3으로 해서 매듭이 지어지겠습니다. 대충 이 구성은 아시겠죠?
여러분들이 십지품부터는 제가 여러분들 하고 능엄경도 하고, 기신론도 하고, 갖가지 선어록도 해보기도 하고 했는데 배우고 나시면 신기하게도 휘발유처럼 금방 까먹어서, 이 십지품부터는 그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제가 여러분 편하게 보시는 방법을 선택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몇 페이지까지 넘어 가시냐 하면, 27 P를 이렇게 접어주시기 바랍니다. 옆에 안 튀어 나오도록 반듯하게 접어주세요. 접었습니까? 반으로 깊이 딱 접으세요. 이렇게 됐습니까? dl 안에 쏙 집어넣어가지고... 종이 접기 하듯이. 그 다음에는 몇 페이지 접어야 될 거 같아요? 63 P를 앞으로 살짝 접어주세요. rm 책장 밑으로 나오면 안 됩니다. 깨끗하게 접어... 조금 있다 검사하겠습니다. ㅎㅎ
여러분들은 지금 강의 처음 들으시는 분도 계시고 익숙하게 들으신 분도 계십니다만 대한민국에서 제일 뛰어난 강사와 더불어서 지금 화엄경을 보시고 계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실입니다. 대한민국 그 누구도 저처럼 이렇게 강의할 수 있는 분은 없습니다. 제가 주특기가 제 자랑입니다.
83 P를 또 접어주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접는지 아시죠? 옆으로 튀어 나오면 안 됩니다. 앞뒤로 반듯하게 꼭 눌러버리세요. 그 다음 몇 페이지 접어야 될까요? 이제 알 때가 좀 됐는데... 몇 페이지요? 그래도 고함 크게 지를 거까지는 없잖아요. ㅎㅎ 105 를 꽉 접어주세요. 또 123 아래 위로 탁탁 쳐가지고 야무지게 접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 공부 끝날 때까지 이거 접어가지고 풀지 마세요.
그 다음에 몇 페이지죠? 143 P. 안 접으신 분 계십니까? 143 P 꼭 접어주세요. 167 P 이제 어느 부분을 접는지는 아시겠죠?
여러분들도 거의 저와 맞먹는 천재에 가깝습니다. 그 다음에... 몇 페이지요?
191 P 접어주시고... 그 다음에 219 P 아래 위로 보기 싫게 안 밀려나도록 반듯하게 접어주세요.
그 다음에 몇 페이지죠? 247
여러분은 거의 천재에 가깝습니다. 안 가르쳐 드렸는데도 어떻게 그렇게 잘 알아버리시는지 모르겠어요. 누가 참 코치를 잘 했는가 봐요. 그 다음에 281 P
자! 이제 다 접었습니다. 마지막으로 281 P까지 접었습니다.
책을 이렇게 한 번 들어보십시오. 책을 들어서 약간 옆으로 젖혀 보세요. 이러니까 모양이 나죠? 아! 이게 어느 부분이 어떻게 돼 있다는 거 대충 아시겠죠? 자! 봅시다. 지금 이 부분은 서분에 해당합니다. 그렇죠?
다시 이 부분은 십지 중에서 제1지 환희지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그다음 하나 더 넘어 가면 이구지, 하나 더 넘어 가면 발광지, 하나 더 넘어 가면 염혜지, 하나 더 넘어 가면 난승지, 현전지에서 12연기 같은 거 자세하게 설해놨죠. 그 다음 넘어 가면 원행지, 無生法印무생법인을 얻는다는 부동지, 그다음에 선혜지, 마지막에 온 하늘에 법의 구름이 돼서 비를 내리면 오곡백과가 다 익어가겠죠. 법운지.
온 중생을 다 이익케 하는 법운지까지 마지막에는 유통분으로 해서 서론 본론 결론 이렇게 구성돼 있다는 것을 일목요연하게 여러분들 종이 접기 한 번 하시면서 책은 다 파악이 됐습니다. 파악이 됐습니까?
그런데 이렇게 파악된 거는 영화 보러 가서 영화는 안 보고 의자만 이렇게 구경하고 오면 안 되겠죠? 극장만.
예를 들어서 뮤지컬 보러 가서 뮤지컬 배우들이 하는 그거를 봐야 되지 않습니까. 그죠? 그것은 낱낱이 글자 속에 담겨 있고 글자 속에도 담겨져 있지 않은 것을 제가 강의하고 풀어서 해석해드릴 따름입니다.
혼자 보면 하루만에도 다 볼 수 있는 책인데 도대체 뭔가는 모릅니다. 그래서 이 십지품을 여러분들이 공부하실 동안에는 반드시 여러분께서는 반드시 수행 실천해야 되시겠습니다.
초지 환희지를 배울 때는 보시바라밀을 반드시 합니다.
다른 거 안 하는 것은 아니지만 보시바라밀을 환희지 배울 동안에는 어떻게든지 보시를 하면서 자기의 업장을 습기를 녹여 나간다는 거, 그 다음
이구지 제 2지를 할때는 뭐라 했어요? 도덕적으로 살아야 되겠다, 이제까지는 다른 거 보다는 지계청정 해야 된다, 거짓말 하던 거도 줄이고 도둑질 하던 것도 줄이고 눈속임 하는 것도 줄이고 그것이 가장 관건이다.
3지(발광지) 할 때는 뭐죠? 利ㆍ衰ㆍ毁ㆍ譽ㆍ稱ㆍ譏ㆍ苦ㆍ樂이 쇠 훼 예 칭 기 고 락이라, 내가 이익이 되든지 훼방하든지 칭찬하든지 헐뜯는 거에 대해서 참아내야 하는 인욕바라밀을 행한다.
4지 염혜지를 배울 때는 정진바라밀을 반드시 실천해서 게으르지 말아야 되겠다.
5지(난승지)는 내가 어떡하든지 선정바라밀을 이뤄야 되겠다,
다른 바라밀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뭐를 많이 한다? 선정바라밀을 한 달이 되든지 두 달이 되든지 간에 배우는 기간 동안 그렇게 하셔야 됩니다.
그래야 이 십지품을 배우면서 몸과 마음과 이 책과 온 세상이 내 인생이 이 책하고 더불어서 정말 그야말로 신행생활이 믿음과 수행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
제6지(현전지)를 배울 때는 十二緣起십이연기를 모조리 살펴가면서 여기 다 써놨습니다. 여기에. 십이연기를 모조리 살펴가면서 연기를 살피려면 인연법을 살피려면 지혜로워야 되거든요. 반야바라밀을 행한다. 그 다음에
7지(원행지)를 배울 때 되면 방편바라밀을 하는데 방편바라밀이라고 하는 것은 보시 지계 인욕바라밀을 도와주는 역할입니다. 그 다음에
願바라밀은 8지(부동지)에서는 願바라밀, 원 력 지 이렇게 나가죠. 원바라밀이라고 하는 거는 그 다음에 나오는 정진바라밀을 도와주는 겁니다.
그 다음에 힘이 있다, 절에서는 힘이 있다 법력이 있다 도력이 있다고 하는 거는 어떤 내가 좋은 경계에 집착하고 악한 경계에 쓰러질 때 거기에 대해서 무심하게 자기를 지탱해 나가는 것을 법력이라 그럽니다. 그것은 반드시 力이라고 그럽니다.
역바라밀(9지 선혜지). 유지시킬 수 있는 마장 장애로부터 나를 중심을 곧추 세울 수 있는 힘, 그 어떤 가난과 그 어떤 힘든 일, 그러니까 자기가 불리할 때 항상 아만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변명을 하는 것이 아니라, 불리한 것도 수긍 할 줄 알고 인생 자체를 제행에 무상을 절감하면서, 넘어지면 넘어지는 대로 배우고 자빠지면 자빠지는 대로 배우고 일어서면 일어서는 대로 行住坐臥語默動靜행주좌와어묵동정에 모든 것이 꿈속에서도 배우고 눈을 뜨고도 배우고 그런 것들을 역바라밀이라고 그래.
그러니까 그 어떤 난관도 於諸難處無諸難어제난처무제난이라, 그 어떤 어려움도 나를 어렵게 할 수는 없다, 그래서 저기 법화경 구절에서 제가 한 번씩 인용해서 많이 하죠.
身신이 안락해야 된다, 몸이 안락해야 된다, 말하는 거 구업이 안락해야 된다, 뜻이 안락해야 된다, 나머지 하나는 발원 원력이 안락해야 된다, 그래 안 되면 사는 동네라도 안락동에 이사 가서 살아야 사람이 안락하게 된다.ㅎㅎ
마지막에 智波羅蜜지바라밀(10지 법운지)은 반야바라밀을 상호 보완 작용하면서 도와주는 겁니다.
그래서 화엄경에서는 얘기했다 하면 몇 바라밀입니까?
십바라밀입니다.
여기 십지라고 하는 거는 사람이 가질 수 있는 성인으로 탄생할 수 있는 가장 완전한 인격체를 십바라밀에 배대해가지고 또 우리 불교에서 얘기하는 四攝法사섭법, 사섭법이 뭐죠? 布施攝보시섭 愛語攝애어섭 좋은 말하고 同事攝동사섭 이행섭利行攝 남을 이롭게 해주는 행동입니다.
내지는 四無量心사무량심, 慈자 悲비 喜희 捨사, 이론적으로는 많이 알고 있었는데 이제는 이 경전을 하면서, 십지보살은 어떻게 들어가서 이 십지보살이라고 하는 거는 땅을 의미한다는 것, 땅은 모든 만물을 콩도 땅에서 나고 벼도 땅에서 나고 소나무도 땅에서 나고 온갖 것이 땅을 의지해서 온갖 생물이 창생해서 나는 것에 비유해가지고 또 십지보살을 藏장이라 합니다. 많은 것을 갈무리돼 있다, 이렇게 얘기 하죠.
영어로 번역하면 영어로 얘기할 거 같으면 십지보살에 법문하는 보살이 金剛藏菩薩금강장보살입니다.
여러분들 영화 혹시 그거 보신 적 있나요? 메트릭스라고.
땅 地자가 십지라고 할때 地자가 메트릭스라고 보면 됩니다. 그러니까 다이아몬드 메트릭스, 그게 바로 금강장, 다이아몬드 메트릭스가 금강장 보디스트, 금강장보살이 됩니다.
메트릭스는 어떤 뜻인가 하면 입력 회로와 출력 회로 모든 것이 갈무리 돼 있잖아요. 모든 것이 기본 기초 베이스를 가지고 들어왔다 나갔다, 이렇게 컨트롤 할 수 있는 박스를 메트릭스라 합니다.
이 십지품 안 보면 영화 메트릭스를 보면 잘 이해가 안 갑니다.ㅎㅎ '아! 그래서 메트릭스라 하는구나' 대충은 감을 약간 잡았을 겁니다. 십지품을 설해놓은 보살 이름이 뭐하고 했습니까? 영어로 다이아몬드 메트릭스. 약간 혀가 안되더라도 구부려주시기 바랍니다. ㅎㅎ
어떤 보살님이 너무 말 안 듣고 산란한 보살님이 기신론 할 때부터 저한테 볶이던 보살이 있었습니다. 제가 화엄경 가르친다는 거는 뭐 하지만 화엄경을 강의하면서는 안 볶는 걸로 제가 원력을 세웠습니다. 부드럽게 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그 보살님이 "스님 제가 원래 다이아몬드 아닙니까." 이래가지고 "보살님은 다이아몬드 보살이 아니고 다이 아몬드겠지.ㅎㅎ 다이 아몬드 썩은 아몬드겠지." 이렇게까지 말씀드렸습니다만 그런 거는 두 번째 치고.
십지품은 이렇게 구성돼 있고 여러분들 가지고 계신 도표, 십지품은 화엄경 중에서 이제 어디쯤에 속하는지 한 번 죽~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부처님 최초 설법에 제일 뭐라 했죠? 최초화엄삼칠일, 그뒤에 부처님은 여기서는 그렇게 돼 있습니다. 십지경에서는 첫째는 말씀을 안 하십니다. 꼭 입 다물고 계십니다.
왜? 당신의 법을 좀 즐기고 중생들이 존경하도록 놔두고 그 다음에 두 번째 설법 안 하시는 이유가 법을 설하면 믿지 않으니까, 안 믿으면 중생들이 다 지옥 가니까, 그것도 십지품속에 다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부처님 말씀 안 하시고 가만히 계시고 금강장보살도 말 안 합니다.
그러면 십지품이 화엄경 전체에 80권 화엄경 39품 중에 어디쯤에 속하느냐~ 봅시다. 부처님이 금방 도를 깨치시고는 땅바닥에서 법보리장이라 그럽니다. 法菩提場阿蘭若법보리장아란야, 따라 해보십시오. 법보리장 아란야, 어디쯤 있나? 아 여기 있네. 법보리장 아란야.
이거는 이제 부처님의 설법은 화엄경의 자! 여기 보십시오. 바로 기억합니다. 지금 일 분만에 여러분들 기억합니다. 제가 아까 뭐랬죠? 한국에서 제일 뛰어난 화엄경 강사다, 사실입니다. 어쩌면 세계적으로도 최고일지 모릅니다. 세계보다도 네계적으로 최고일지 모릅니다.ㅎㅎ
자! 쫙~ 그었습니다. 이렇게 하는 강사는 없으니까.
그었습니다. 뭘 그었죠. 제가? 줄을 하나 그었습니다. 그죠?
이 줄이라는 거는 천상과 지상, 하늘과 땅으로 나눴습니다.
이 법보리장이라고 하는 것은 천상도 지상도 아닙니다. 이해가세요?
자! 줄을 하나 그었습니다. 뭐 하기 위해서?
여러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가상의 줄을 하나 그었습니다.
위에는 천상 밑에는 지상, 그렇습니다.
법보리장 아란야는 이 중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제1회 설법.
그 다음에 천상에서는 도리천 야마천 도솔천 타화자재천, 천상 설법이 4 군데 이뤄집니다. 4 군데. 이해가세요? 그러면 중간에 하나 있습니다.
지상 설법은 아홉 번 중에 몇 개 있어요? 네 군데.
5 군데 하신 분들은 지금부터 책을 덮어. 책을 저기 내놓고 가셔.
아 참 안 볶기로 했죠. 다시 한 번 줄을 긋겠습니다.
교직에서 이렇게 정년퇴직하시면 지금만 퇴직하시는 게 아니고 계속 퇴직 하시는가 봅니다.ㅎㅎ 좍~ 그었습니다.
법보리장 아란야가 始成正覺시성정각 했다, 부처님 깨친 자리가 이 자립니다. 그죠? 천상이 몇 개? 따라해 보십시오. 도리, 도리도리 해보세요. 도리 야마 도솔 타, 타화자재천이라 이 말입니다. 도리 야마 도솔 타, 해보세요.
도리천 야마천 도솔천 타화자재천.
도리천 야마천, 이 야마천궁게찬품에 가면 여러분들 그 유명한 게송,
若人欲了知 三世一切佛 應觀法界性 一切唯心造약인욕요지 삼세일체불 응관법계성 일체유심조 있죠. 그게 여기서 생긴 겁니다.
야마천, 도솔천 지족천이라고 하죠. 지족암도 있고 도솔암도 있고 그게 다 화엄사상입니다. 도솔암 지족암이. 마지막에 타화자재천.
땅바닥에는 어디에서 설하느냐.
寶光明殿보광명전, 따라 해보세요.
땅에서의 설법은 무조건 보광명전입니다.
땅에서 보광명전에서 몇 번 설법한다? 3번.
보광명전에서 3번, 따라 해보세요. 보광명전에서 3번입니다. 어려울 거 없어요. 보광명전에서 몇 번? 3번. 보광명전에서 1차 2차 3차.
그리고 마지막 入法界品입법계품은 우리 금강경에 나오는 祇樹給孤獨園기수급고독원 있죠? 逝多林서다림이라고 하는 給孤獨園급고독원에서 설해집니다.
이러면 이해 가시겠습니까? 간단하죠?
보광명전에서 1차 2차 3차, 하나 마지막 입법계품은 기수급고독원.
이리로 보세요~ 저러면 잘 못하면 책이 성불해버린다니까. ㅎㅎ
자! 자릅니다. 중간에 잘랐습니다.
그러면 타화자재천의 십지품은 어디에 있느냐. 도대체.
법보리장 아란야에서 한 번 1회차 설법하실 때 6 여섯 품을 설합니다.
그 다음에 천상에 올라가기 전에 십신 설법을 할 때 땅바닥 보광명전에서 1차 설법이 됩니다.
십신 믿음을 완전히 설법하고 난 뒤에 발심이 되면 어디로 올라가겠습니까.
천상으로 올라가서 십주 법문합니다. 그때 도리천입니다.
이때는 法慧법혜보살이 설법주가 되죠.
그 다음에 야마천에 올라가가지고는 功德林공덕림보살, 공덕림. 그 다음에 아까 제가 말씀드린 약인욕요지 삼세일체불 응관법계성 일체유심조 하는 거는 각림보살장에 이거 야마천의 제 아홉 번째 게송입니다.
그 다음에 도솔천, 도솔천에 올라가면 사람이 욕심이 없는 것이라, 이때는 십회향을 설합니다. 십회향. 그러니까 야마천에서는 십행, 도솔천에서는 십회향,
그 다음 타화자재천은 뭡니까? 여러분들이 지금 가지고 계신 십지품을 설해줍니다. 천상의 마지막에 요즘 말로 하면 종결자, 천상 설법의 종결자 누구? 십지보살. 그러면 천상이라고 하는 의미는 뭐냐? 보통 생멸에 허덕이는 사람들로써는 천상세계의 설법을 이해하지 못 한다, 이 말씀입니다. 이해가세요?
땅에서 시작해서 믿음을 가지고, 도리천으로 올라가고 야마천으로 가고 도솔천으로 가고 타화자재천으로 가서 십지 법문이 완성돼서 인간으로써 완전 성인이 돼서 부처가 됐다, 그러면 어디로 오겠어요?
다시 땅에서 넘어진 자 땅 짚고 일어서라. 또 땅으로 돌아오는 거야.
땅에 돌아오니까 그 땅 이름이 누구다? 보광명전이다. 원래 그 자리다.
이 보광명전에서 11품을 설하고 다시 보광명전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품, 이세간품을 한 품을 더 설합니다. 7처입니다. 이백 가지를 보현보살이 묻고 보현보살이 이천 가지를 답을 합니다.
이거까지도 안 되니까 여러분들을 위해서 마지막으로 남겨놓은 게 입법계품 20 권입니다. 선재동자 나오는 대목 있죠? 화엄경 마지막 20 권이 입법계품입니다. 제일 끝에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들어갑니다. 이 법보리장 아란야에서 부처님이 깨쳤습니다. 이 깨친 거는 상당히 의미가 있는 겁니다. 깨치시고 난 뒤에 부처님은 이 자리에서 우리는 이분법적인 논리로써 여기서 가서 저쪽으로 가면 끝이지만 부처님은 화엄경에서는 그래 안 간다, 이겁니다.
요새는 화엄의 세계를 이제 스마트폰이라든지 컴퓨터라든지 이런 것이 있으니까 굉장히 설명하기 쉽습니다. 옛날에는 설명이 안 되니까 원효스님이나 이런 분들은 千江有水千江月천강유수천강월 해가지고 重重無盡중중무진한 帝網刹海제망찰해를 설명했지만 요새는 스마트폰 있죠?
여보세요~이러면 미국 저쪽에서 들리거든. 물어 봅니다. 미국 사람한테.
내 목소리도 미국에 들리나? 들리니까 대답하죠. 그럼 내 목소리가 지금 미국에 있나 한국에 있나? 자세히 물어보거든. 여러분들도 모르시잖아요.
손 혜일성 보살님~ 여보세요? 들려요?
보살님 하고 저 하고는 무선 인터넷이예요. 지금. 사람이 말 주고받는 게 무선이다. 앞으로도 가고 뒤로도 가고 이렇게.
이 몸뚱이와 이 마음을 이렇게 기계화 하고 자동차도 만들기도 하고 전화기도 만들고 그렇거든요. 원래는 동시에 꽉 차 있습니다. 그것이 화엄사상입니다.
법보리장 아란야에서 부처님이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으시고 어디로 가신다? 도리천, 한 발짝도 안 움직이시고 도리천에서 동시에 또 어디? 야마천에, 여기서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으시고 도리천 야마천 어디까지? 도솔천, 여기서 한 번도 안 움직이시고? 도리천 야마천 도솔천 어디까지? 타화자재천까지.
가만히 생각하니 안 움직이고 싹 다 마카 다 했다, 이렇게 하는 게 맞겠죠?
이것이 同時具足相應門동시구족상응문이라고 해서 화엄사상의 제1번, 다른 말로는 理無碍이무애 事無碍사무애 理事無碍이사무애 事事無碍사사무애라고 합니다. 이게 우리 현실에 지금도 있다, 확실하다.
와! 이런 걸 어떻게 옛날에 해냈는지! 진리를 깨달으신 분이니까 감히 이렇게 설명한 거지. 어렵지 안 해요. 굉장히 쉬워요. 여러분 가만히 생각해보시면 돼.
김연아가 벤쿠버 올림픽에서 2010년도 2월달 그죠?
2월25일 about 그 정도 그죠?
그때쯤 돼가지고 78.3 하고 합쳐가지고 215점 해서 일등 했습니다. 여러분들 다 기억하십니까? 김연아가 스케이트 탈 때 벤쿠버에서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고 우리 집에도 가고 저 집에도 가고 저 집에도 가고 폴란드도 가고 어디까지? 온 세계에 동시에 중계 됐다면 믿으시겠습니까? 믿어요?
그런데 화엄경은 왜 안 믿나? ㅎㅎ 나는 김 연아 못 봤으니까.ㅎㅎ
화엄경이 그와 같이 그거보다 더 확실하게 진리의 세계를 구현해냈다, 이런 말씀입니다. 여러분들 이런 말씀 들으면 조금 감동은 덜 하실 거예요. 현장에서 아이스링크에서 제가 직접 보면 감동이 더 하겠죠. 그죠? 생중계 보면 조마조마 하겠죠? 녹화 보면 조금 감동이 덜 하겠죠? 녹화 본 사람한테 얘기 들으면 마치ㅎㅎ 그래서 녹화 본 사람한테 또 녹화 보고 해가지고 그 사람한테도 라디오 중계 들은 사람한테도 못 들으면 그 사람은 어떻게 되지요? 김연아를 아시겠어요? 모르겠어요? 불행하죠.
여러분들이 법보리장 아란야에서 한 인간이 성불했는데 그것이 책을 책을 통해서 중계 방송돼가지고 녹화 중계지만 이렇게 우리한테 왔습니다. 그걸 제가 케스트가 돼가지고 이런 장면을 설명해드리는데 이것을 부처님이 성불했다는 사실을 모른다, 열반경에 보면 이렇습니다.
九億家9억가( 3억=직접 보고들음, 3억=듣기만 함, 3억= 보고 듣지 못함)가 살고 있는데 한 부류는 부처님이 성불했다는 소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법문도 들었다 3분의 1은, 3분의 1은 부처님이 오셨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법문은 못 들었다, 또 3분의 1은 왔는지 안 왔는지도 몰랐다, 이런 이야기가 있어요.
열반경에 그렇게. 우리는 일단 갔는데 그러면 부처님과 나하고 무슨 상관인가?
그 양반을 통해서 내 안목을 계발해서 그 양반이 중요한 게 아니다 이거야. 누가 중요해요? 내가 중요하다. 영어로 하면 as soon as 즉시! 지금! 내가 중요하다! 옛날에 있었든지 멀리서 왔든지 이건 별로 중요 안 하다 그죠?
지금에 내가 살고 있지 않느냐! 이 두 눈으로.
남들이 볼 때는 별로 보잘 것 없는데 남들이 볼 때는 별로 보잘 것 없는 現前一念현전일념으로 이렇게 살아가고, 옷도 그리 화려하지도 못 하고 지위라든지 뭐든 다 화려하지도 못 하고 모두 소박하게 이렇게 살아가지만 내가 지금 살지 않나!
아프다 아픈 건 당연히 받아들여야 된다, 생로 사가 아니고 생로병사, 인간은 당연히 어떻게 해야 된다? 아파야 된다. 안 아프면 인간이 아니거든. 안 아프면 그거 욕심이다. 그런데 아파도 아픔에 지치지 않으면 인생을 잘 사는 것이다.
내 몸에 병 없기를 바라지마라. 병고로써 양약을 삼아라.
아까 초반에 제가 말씀드린 거 어떤 악조건 속에서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는다 하면 아픈 것도 득이 될 수 있다. 더 이상 저를 불행하게 할 수는 없어요.
저를 보세요. 이빨 빠지지, 머리 빠지지, 꾀재재 하게 이렇게 살지만 그런 것은 더 이상 나를 어떻게 하지 못 한다 이거야.
자! 정리하겠습니다.
법보리장 아란야에서 부처님 성불하셔서 첫 법문을 보광명전에서 합니다.
무슨 설법을 할까요? 믿음을 설법해.
이때는 방광을 발바닥에서 합니다. 발바닥 있어야 딛고 서잖아요.
여기서는 衆齒間중치간에서 입에서 방광을 합니다. 방광하고.
딱 십신 설법할 때는 그 유명한 게송이 여기 나옵니다.
賢首品현수품에 信爲道源功德母신위도원공덕모요 長養一切諸善根장양일체제선근이라, 믿음이라는 것은 도의 근원이요 어머니다 하는 게송 여기서 나옵니다. 십신.
그 다음에 도리천 야마천, 야마천에 무슨 게송 나온다 했죠?
49재 지낼 때 맨날 하는 거, 아침 종송할 때 하는 거, 약인욕요지, 그래 많이 아는데 어디서 나오는지 몰랐지? 여기다 여기.
그 다음에 도리 야마 도솔천 타화자재천, 다시 어디로 내려와요?
땅바닥으로 보광명전. 11품 설하고, 다시 이세간품을 설하고, 마지막에 어디? 입법계품을 20권을 여기에서 설합니다.
그런 다음에 대충은 정리가 됐어요.
발바닥에서 방광하고, 하늘로 천상에 발심 십주 법문할때도 어디서 방광하겠어요? 발가락에서 방광해요. 발가락이 있어야 지탱하고 서거든요. 그렇죠?
발가락 없으면 잘 못 서거든요.
그 다음에 행동으로 옮길 때는 발등에서 방광합니다.
십회향 하면 무픞에서 방광합니다.
십지 법문은 어디서 방광하겠어요?
정수리 아니고 白虎백호 眉間미간. 여기서 방광해요.
다시 내려와서 처음에 법보리장에서는 화엄경에 제일 처음에 나오는 보살 이름이 세주묘엄품에 누구겠어요?
南無峨嵋山銀色界普賢海會나무아미산은색계보현해회~ 보현보살이 나옵니다.
그러면 좍~ 다 나오고 나서 마지막의 종결자는 누가 나오겠어요?
입법계품 마지막 끝에 53 선지식 마지막에? 보현보살. 여러분들은 천재라.
화엄경은 처음도 누구? 보현이요. 끝도 보현이요. 보현이가 누구냐 하면 문수거든. 여기 무슨 선원이요? 문수선원이요. 그죠? 화엄사상입니다.
문수가 능엄경에도 나오고 다른 경에도 다 나오지만 문수보살 사는 데가 오대산이라 하죠. 문수보살 하고 보현보살 둘이가 두 사람인 것 같지만 한 사람이라. 지혜의 근본 지혜의 안목을 가지면 그건 문수고, 이론적으로 안으로 지혜가 확 밝아진 것을 행동으로 옮기면 그 사람은 보현이라.
문수가 보현이고 보현이가 문수다, 그러면 이 두 사람은 누구냐?
부처님이라고 하는 비로자나부처님이 있어요. 비로자나부처님 하고 문수하고 보현은 한 몸뚱이야.
三聖圓融삼성원융. 따라 해보세요.
세 성인이 원융해서 한 사람이다. 그게 누구냐면 비로자나부처님은 바깥으로 드러날 수 없으니까. 누구를 통해서? 문수를 통해서 지혜의 안목을 보여주고 보현을 통해서 실천의 덕망을 보여주고.
저도 어제 그저께 알았어요. 비로자나가 문수인지 어제 그저께 알았다니까. 전에는 모르고 문수 따로 있는 줄 알고 보현이 따로 있는 줄 알고 그래 가르쳤어요. 어제 그저께 가만히 보니까 문수가 보현이고 보현이가 문수고 그들은 누구다? 그들은 바로 자, 비로자나의 현신들이다.
석가모니 부처님은 몇 분이죠?
천백억 화신, 아미타불은 三百六十萬億 一十一萬九千五百 同名同號 大慈大悲 我等道師 金色如來 阿彌陀佛삼백육십만억일십일만구천오백 동명동호 대자대비 아등도사 금색여래 아미타불, 아미타불삼백육십만억稻麻竹葦 無限極數도마죽위 무한극수 전부 다 아미타불이다, 전부 다 석가모니다, 천 백억이 아니라 싹 다 석가모니다.
그러면 십지품에는 금강장보살이라고 등장하는데 전부 다 누구겠어요?
눈에 띠는 사람은 그 보살 이름은 전부가 금강장이고, 부처님 이름도 전부 다 금강장이고, 불국토도 금강장이고, 그래 나오겠죠? 그게 뭐냐 ?
우리가 지금 이렇게 못난 찌꺼레기로 살더라도 우리의 본바탕의 금덩어리는 진금은 비로자나의 마음하고 석가의 마음하고 아미타불의 마음하고 내가 다르지 않다, 이걸 믿는 것이 불교를 믿는 것이고 신앙하는 것입니다. 달리 믿는 게 아닙니다. 자신감은 없지만. 업이 많아가지고.
우리는 이 마음은 DNA가 없어요. 생각은 DNA가 있을지... 마음은 DNA가 없는 거야. 없으니까 반야심경은 어떻게 해놨어요?
不生不滅불생불멸이다 不垢不淨불구부정이다, 그 다음에 뭐죠?
이제까지는 계속 떠들기는 했는데 무슨 소린지 몰랐죠?
그게 DNA가 없다는 소리야. 생멸을 따라 가야 DNA가 있을 거 아니요. 생멸을 따르지 않는다.
湛然不隨於生死담연불수어생사,
텅 허공처럼 비었어. 생사를 따르지 아니하는 묘체 심체 본체 진체 진심 불성 심성 본성 자성 법성 또 뭐 있지? 각성 주인공, 주인공은 미안하게도 없습니다. 없는 것이 주인공. 무주로 이주하고, 금강경에 그래 나오죠.
무주이주 머무름 없이 머무른다, 기신론에 나오는가요. 어디서 나왔죠? 내가 줄 그어라 한 거 있죠. 전에? 무주이주. 여기에 다 법보리장 아란야에 있으면서 머무르는 바 없이 머무르니까 전체 다 있다 그런 말입니다.
자~ 봅시다. 보리장에서 1회 설법, 보광명전에서 십신 설법, 그다음에 도리천에서 법혜보살이 혜자 돌림들 다 나와요. 십주 설법, 야마천에서 여기서는 무슨 설법? 여기서는 십행 설법, 익숙하지 않더라도 따라 해보세요. 그 다음에는 십회향 설법, 여기서는 십지품 그러니까 화엄경 전체 7처 9회, 7군데서 아홉 번 설했는 거 중에 우리가 하는 십지품은 몇 번째다? 여섯 번째 설법에 해당한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교상판석(敎相判釋) - 경전해석법
법화경을 근거로 한 천태종의 교판은 오시교(五時敎)다.
1.화엄시-21일간-화엄경
窮子驚愕華嚴時궁자경악화엄시
2.녹원시-12년-아함경
除糞定價阿含時제분정가아함시
3.방등시-8년-유마경, 사익경, 금광명경, 승만경등의 대승경전
出入自在方等時출입자재방등시
4.반야시-21년-여러 반야경
令知寶物般若時영지보물반야시
5.법화열반시-8년-법화경. 1일간 열반경.
傳付家業法華時전부가업법화시
阿含十二方等八 二十一載談般若 終談法華又八年 最初華嚴三七日
아함십이방등팔 이십일재담반야 종담법화우팔년 최초화엄삼칠일
法 華 七 喩 법 화 칠 유
1) 火宅喩(火宅三車의 비유-비유품)
2) 窮子喩(長子窮 子의 譬喩-신해품)
3) 藥草喩(雲雨喩-약초유품)
4) 化城喩(寶處化城喩-화성유품)
5) 衣珠喩(繫珠喩-오백제자수기품)
6) 頂珠喩(髻珠喩-안락행품)
7)醫子喩(醫師喩- 여래수량품)
앞의 7종비유에서 두 가지 旁出비유를 더한 것 -- 9유
8) 鑿井喩 : 법사품
9) 父少喩 : 종지용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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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만히 뒤돌아 보니 화엄경 사경 인연으로 엄청난 인연들을 만났습니다...덕분에 공부도 많이 하게 되고요 ㅎㅎ...오늘은 쉴겸 연주대 갑니다~~큰스님~ 용학 스님~ 함께 공부하시는 법우님~ 많....이 고맙습니다 ()()()
역시 심상 관상 값()을 하십니다. 이지 님, 고마버라예. 다음에 만나면 좋아하는 茶 꼭 사드릴게요 욕 보셨습니다. 마음이 밝으니 욕도 보이지예
이지 님의 녹취로 공부하면 머리에 쏘옥~~ 역시나 이지 님의 빈틈없는 녹취입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_()()()_
제가 사드려야지예 ㅎㅎ
아 너무 고맙습니다. 스님 , 그리고 이지님^^ 행복한 공부..._()()()_
한말씀도 놓치고 싶지않은 화엄경 강의지만 둔한 중생이라,,많이 놓쳤습니다.
다행스럽게 음성강의로 놓쳐 버린 아니 알아듣지 못한 강의를 들을수 있어 다행이었는데..
신기하게도 녹취정리..신기합니다. 참으로 신기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지님 큰 불사 원만 성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참으로 큰 일 시작하셨습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_()()()_
엄청난 선근 지으십니다. 고맙습니다.........
이지님, 수고하셨습니다. 염화실의 그 이지님 맞으신가요? 다시 뵙게되니 더 반갑습니다. _()()()_
저는 언제 이렇게 할 수 있을까요? 녹음을 따로 하신 뒤에 이렇게 정리하는 건가 봅니다. 저도 다음에 이런 일 할 수 있기를 원력 세워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음성 강의도 듣다가 보면 모르는 단어들 나오면 놓치기가 일쑤인데 이렇게 필기정리를 깔끔하게 해주시니 정말 정말 많이 감사합니다... 성불하세요. _()()()_
듣고도 놓쳐버릴 수 밖에 없던 한자어가 이렇게 또박또박 적혀서 나오니 새로운 차원을 경험하는 것 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이지님 고맙고 고맙습니다. 하나도 놓치지 않고 열심히 따라가겠습니다. 아! 너무 고맙습니다.
이지님 고맙습니다..._()()()_
역시 이지님은 짱이야요...고맙습니다_()()()_
참으로 저는 복이 많나 봅니다...
용학스님 금강경 강의는 학교에서 듣고
화엄경 강의는 여기서 듣고 읽고..감사합니다_()()()_
비로자나의 마음하고 석가의 마음하고 아미타불의 마음하고 내가 다르지 않다...고맙습니다..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정확하게 녹취하신 이지 님! 업어주고 싶습니다.._()()()_
이지님, 정말 고맙습니다..._()()()_
무영수 님, 반가워요^^_()()()_
녹취록 기다리다가 처음부터 다시 봅니다. 또 읽으니 더 좋네요. 감사합니다
이제사 와 봅니다 ^^ 화엄경 다시 만나게 된 것은 이지님 덕분~~ ㅎㅎㅎ 감사 감사
이 곳에서 화엄경을 또 만나게 되네요. 염화실 법우님들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 _()()()_
화엄경을 통해서 진리에 대한 자기의 안목을 열어야 된다..._()()()_
三聖圓融삼성원융. 따라 해보세요. 세 성인이 원융해서 한 사람이다. ,,,_()()()_
용학스님의 화엄경! 고맙습니다.. _()()()_
팔월의 마지막날 만난 십지경!! 여름의 느슨함을 싹 쓸어버리는 명쾌한 강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_()()()_
_()()()_
스님 ! 감사합니다. 지선화님 ! 고맙습니다. 열공하겠습니다._()()()_
_()()()_
당신은 부처님이십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천천히 잘 읽고 공부하겠습니다 ^^ 성불하십시요 _()_
녹취록 작성한 지 11년이 되었네요 놀랍습니다
다시 읽어도 생생해서
어제 본 느낌입니다
법설 용학스님, 녹취록 지선화님,
너무 고맙습니다